[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동부증권 임직원들이 월급여액 중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소외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동부증권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올 1분기동안 월급여액 중 만원미만 우수리를 모은 400여만원을 소외계층 어린이 학자금으로 쓰도록 영등포구청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부증권은 4월부터는 매달 모은 월급 우수리를 정기적으로 후원 대상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동부증권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소외 어린이들의 배움의 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뜻깊다"며 "앞으로도 거창한 기증보다는 십시일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지난해말에도 전 임직원들의 자율 성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모은 1400여만원을 난치병 아기 돕기 성금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지수따라 급등락 종목 다수..메가스터디, 시총 1조 돌파]코스닥시장은 혼조세였다. 종목이 하루에 급등락을 거듭한 결과다. 대표적인 종목이 서울반도체와 오스템임플란트다.26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23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640.88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3000억원이상 감소한 1조7614억원에 달했다. 지수는 하루종일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이 급감해 관망세가 우세했다. 한차례 손바뀜이 일어난 후 매매가 끊긴 모습이다.잦은 손바뀜은 서울반도체와 오스템임플란트로 대변됐다. 이날 3만750원으로 출발한 서울반도체는 한때 3만1500원까지 올랐으나 2만6700원으로 마감했다. 한때 2만6000원까지 하락한 서울반도체의 이날 일교차(저가 대비 고가비율)는 21.15%에 달했다.오스템임플란트도 일교차가 컸다. 3만9350원으로 출발한 오스템임플란트는 한때 3만8100원까지 하락했으나 4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한때 4만1900원까지 올라 일교차는 9.97%에 달했다.일교차가 심한만큼 거래대금도 많았다. 서울반도체는 940억원이 거래되면서 코스닥 1위에 올랐고 오스템임플란트는 549억원이 거래돼 서울반도체 뒤를 이었다. 이날 이들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제조·물류·건설·레저 종합그룹인 C&그룹이 국내 최초로 백화점을 분양하는 등 본격적인 유통사업 진출을 선언했다.C&그룹은 서울 신림역사거리에 들어서는 연면적 1만2000평 규모의 영패션 백화점 'C&백화점'을 분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지하7~지상12층 규모인 'C&백화점'은 등기부상 소유권을 가질 수 없었던 기존 백화점과는 달리 토지와 건물에 대한 100% 등기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중도금 가운데 30%를 무이자 융자해 준다.그룹 계열사로 시공사인 C&우방이 연 11%의 수익보증서를 발행, 안전투자를 책임지고 있다. 운영업체인 C&스퀘어가 기획, 설계, MD 등 사업 전 단계에 참여해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췄다.사업지는 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하고 지하철 이용고객만도 13만여명에 이른다는 게 C&그룹의 설명이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LED 외관 등 세계 12개국 테마형 복합 건물을 벤치마킹,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세계 유명 음식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입점 확정됐다. 자회사인 C&우방랜드에서 운영하는 테마파크가 지상 65m 높이의 하늘공원에 전개될 예정이다. 문의 : (02)882-1001문성일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韓美 통상장관 회담 시작...농산물·車 여전히 '결렬' 변수] "며칠 안 남았다. 이젠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 뿐이다" 한미 통상장관 회담 첫날인 26일 협상장이 마련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만난 협상단 관계자의 말에는 최종 타결을 코앞에 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이번 회담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끝내기 위한 마지막 협상으로 미국의 신속협상권(TPA)상 최대 시한인 30일 오후6시(미국시간, 한국 31일 오전7시)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협상단 안팎에서는 법률적인 확인 작업과 최종 보고 시점 등을 마무리 작업 시간을 고려할 때 사실상 오는 29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30일경 언론을 통해 최종 타결을 공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결국 29일쯤 막판까지 해소되지 않은 10개 안팎의 최종 쟁점을 두고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런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의 마지막 '빅딜'이 이뤄지면서 사실상 일괄 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 통상장관 회담 어떻게 진행되나? 종료 시점을 '한미FTA 최종 타결까지'로 못박고 시작한 한미 통상장관 회담은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벽산건설, 張펀드와 중앙극장 두고 설전…가드랜드, 두산4세 복귀 풍경] 지난 23일은 전체 상장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77개사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 주총의 날이었다. 기업들에게 주주총회는 묵은 해를 결산하고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갖는다. 주총이 큰 마찰없이, 부담스런 주목없이 끝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모든 기업의 소망이지만 그렇지 못 한 경우도 있다. '주총의 날' 벽산건설과 가드랜드는 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나란히 주목을 끌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재계 원로인 김희철 벽산건설 회장 연임안과 박중원 전 두산산업개발 상무의 가드랜드 대표 선임안이 관심을 끌었다. 장하성펀드와 두산그룹판 형제의 난, 분식 논란, 두산그룹 총수 일가 복귀 등 최근 시장의 관심사가 그대로 녹아든 경우였다. #벽산건설-장펀드, 중앙극장 입씨름 이유는 장하성펀드는 주주로서 발언권을 이용해 벽산건설과 계열사의 내부거래 부당성, 이익 환원, 부동산 투자의 적절성 등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 장하성펀드가 내놓은 주총 안건이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결은 김희철 회장의 이사 연임안으로 구체화됐다. 김희철 회장이 내부거래의 당사자이므로 연임이 적절치 않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보 직 △APEX본부장 이장규 △영업1본부장 신현도 △영업2본부장 전윤길 △부천지점장 이상수 △분당지점장 황혁 △안양지점장 남봉현 △송파지점장 전익수 △신촌지점장 차병민 △APEX CLUB 잠실지점장 김민숙 △준법감시팀장 조화준 △감사실장 이인수 △금융상품부장 노형식 △인사팀장 유필상 △재무관리팀장 이시복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장 한승호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넥서스투자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말까지 340억원을 웃돌았던 이월결손금 전액을 잉여금으로 상계 처리해 누적결손금이 없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넥서스투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누적결손금 전액을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으로 상계 처리하기로 의결했다. 또 부채비율이 6.4%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립하게 됐다.공훈의 넥서스투자 대표는 “올해도 지속적인 자본 확충과 수익 시현으로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히 해서 글로벌 투자시장에서도 손색이 없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투자가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함으로 글로벌 무대의 유력한 투자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6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시장이 정체국면으로 깊게 빠짐에 따라 일중 변동폭은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보다 1.1원 오른 9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938.4원에 상승출발한 뒤 938.9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화는 10시2분 938.1원으로 반락하면서 일저점을 기록했다. 11시9분 939.2원으로 고점을 높이며 일고점을 기록한 뒤 장마감 시점까지 938원대 정체국면을 고수했다.이날 변동폭(1.1원)은 연중 최저치(1.2원)를 밑도는 것으로 최근 원/달러 시장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옵션시장도 극도의 거래부진을 보이고 있는 등 스팟과 옵션 어느 쪽도 모멘텀을 갖지 못한 상태가 됐다.엔/달러환율마저 118엔선 중심으로 방향을 잃었으며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결국 뉴욕과 도쿄시장에서 주가와 엔이 움직여야만 원/달러 시장에 변화의 여지가 제공될 일이다. 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탤런트 신지수와 LG트윈스 박용택 선수가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의 제2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서울메트로는 26일 오전 11시 본사 경영상황실에서 신지수와 박용택 선수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땡칠이' 신지수는 도회적이고 발랄한 이미지에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미래지향적 가치를 추구하는 서울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서울메트로의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서울의 연고구단인 LG트윈스의 간판 타자인 박 선수는 '쿨가이'라는 닉네임이 말하듯 훌륭한 매너에 시원스런 경기모습으로 어필하고 있다.지난 해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 선수는 "학창시절 지하철 2호선을 주로 이용했다"며 지하철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고 "두번째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서울메트로 이용 홍보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지수는 "서울메트로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중교통기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유가시대인 만큼 지하철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메트로 홍보대사는 앞으로 1년간 지하철 홍보 영상물이나 전동차 광고, 각종 홍보물의 모델로 활동하게 되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개인은 26일 101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8일째 순매도가 유지됐다. 기관은 87억원 순매수였다. 프로그램매매가 1700억원 매수우위인 것을 감안할 때 주식형펀드의 비중축소가 이날도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은 131억원을 사들이며 나흘째 매수를 지속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다.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해당 분야 전문가 영입해 재무 투명성 강화]두산그룹이 재무, IR 분야의 전문가들을 각 계열사로 속속 영입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에 3명의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인사를 주요 계열사의 IR 부서장으로 스카우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재무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채용했다.이번에 주력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에 영입된 이들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 출신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인 정준경 전무는 IBM 차이나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IBM 코리아의 기획 담당 임원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의 CFO를 맡고 있다가 두산에 합류했다.임양규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7~8년 동안 재무.회계관련시스템을 만드는 일을 했으며 삼성전자 호주법인의 재무담당총괄부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이번에 영입한 이들은 재무.회계 전문가로 두산중공업의 규모 및 시스템이 글로벌화됨에 따라 이에 적합한 글로벌 재무시스템 설계 및 정착이 필요해 취해진 인사"라고 설명했다.앞서 두산그룹은 지난해에도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들을 주요 계열사의 IR 부서장으로 배치해 재무 및 IR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었다.두산그룹은 지난해에 대우증권의 장충린 전문위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26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8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5일동안 매수를 지속했다. 하루 순매수 규모는 1000억원이 채 되지 않는 '소리없는' 매수다.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26일 프로그램은 1730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1406억원 매수 우위였고 비차익거래 역시 324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26일 종가 1449.77유일한기자 only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