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NH투자증권은 27일 동양이엔피가 실적호전, 밸류에이션과 배당투자 매력을 겸비한 저평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3400원.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유럽 LCD TV 시장 출하량 증가로 LCD TV용 전원공급장치를 납품하는 동양이엔피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 동양이엔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24%포인트, 17%포인트 증가한 1929억원, 147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소 25%이상의 배당성향을 판단할 때 투자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삼성證]삼성증권은 27일 자동차보험이 올 상반기 이후 중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손보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이 과거 2년간 극심한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상반기 이후 중장기 호황이 기대된다"며 "이는 손해율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이 진행됐고 차종별 요율 차등화 등 언더라이팅 측면에서 회사측 자율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차종별 요율 차등화 등 언더라이팅 측면에서 회사측 자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도 이유"라며 "특히 최근 정부가 과당경쟁에 따른 혼탁한 업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제어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손해율 하락 경쟁 재현 손해율 악화'라는 근본적 악순환이 구조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장 연구원은 "원수보험사의 올해, 내년 수정순이익을 각각 5.5%, 5.7%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10.7%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번 실적 변경에서의 특징은 확고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확보한 삼성화재보다 2위권 보험사의 개선 폭이 크다는 점이며, 이는 2위권 보험주의 상대적 아웃퍼폼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닥시장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경계매물이 소폭 우세한 모습이다.27일 오전 8시43분 현재 코스닥동시호가에서 경계매물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소폭 출회되면서 우세한 모습이다. 매수세는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제약주, 비금속, 저가주, 개별재료주로 선별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그밖의 주변주로는 저가권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대부분 호가공백이 다소 큰 모습이며 경계매물이 부분적으로 나오면서 우세한 모습이다. 시초가 출발은 보합(-)권이 예상되고 있다. 벤처기업은 보합(-)~개별(+), 일반기업은 보합(-)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대한상의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 조사]2분기에 철강 기계 조선 반도체 등의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정유 석유화학 섬유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7년 1/4분기 실적 및 2/4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제 철강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연관산업(기계, 조선 등)의 꾸준한 수요증가가 기대되는 철강과, 견고한 내수ㆍ수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기계업종의 2분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저선가 수주물량이 소진되면서 고선가 물량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는 조선과, 윈도비스타 출시에 따른 PC용 반도체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역시 1분기에 이어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반면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 석유화학 업종은 2분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는 섬유 역시 생산 내수 수출 등 전부문에서 부진한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이밖에 건설은 부동산 보유세 강화와 주택담보대출 규제강화 등의 영향으로 시장 관망세가 이어져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고,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피시장에서 지수관련주의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다.27일 오전 8시42분 현재 코스피동시호가에서는 우량주, 금융주 등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부분적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선별적인 저가매수세가 유입중이다.일반성(+)권 매수세는 일부 재료보유주, 단순저가주, 외국인선호주, 섬유의복, 의약,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건설, 우량주, 증권주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초가 출발은 약보합~소폭(-)가 예상되고 있다. 내수, 제조업종은 보합혼조~개별(+), 건설, 무역업종은 보합혼조~개별(-), 금융주는 보합혼조~개별(-), 블루칩은 약보합~개별(-)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자사주 10만주를 매매시간중 매수한다고 신청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메리츠증권은 27일 효성에 대해 실적개선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3.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섬유와 화학, 중공업부문 수익 호전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39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효성이 국내외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이익도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자회사인 노틸러스효성은 금융권 ATM(자동화기기) 교체특수를 누릴 수 있고, 중국 스판덱스 현지법인도 흑자폭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올해 전체 수익 전망도 밝다. 섬유부문에서 폴리에스터 수급개선이 진행중이며 중공업부문에서는 올해 2분기말 창원2공장 완공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수주 확대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이경춘 부장판사)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 수천만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강모 전 쌍용화재 대표에 대해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8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상장법인 내부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유가증권 거래에 관여하는 행위는 거래의 공정성과 시장의 건전성을 손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일반투자자에게 예측할 수 없는 손해를 끼친다는 점에서 죄책이 중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강씨는 중요 정보 생성을 직접 담당한 대표이사였다는 점에서 비난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다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2003년7월 경영난을 겪던 쌍용화재가 임원간담회를 통해 감자 계획을 세우자 가지고 있던 이 회사 주식 10만7320주를 매도해 4634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와 쌍용화재 대표 재직 중 소유 주식 변동 보고를 증권선물위원회에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양영권기자 indepen@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증권선물거래소가 공시자격증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거래소 관계자는 27일 "공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공시자격증제 도입을 올해 업무계획으로 지정해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 정도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공시자격증제 도입을 내부적으로 상당기간 검토해왔으며,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곧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시전문자격증제는 상장사의 의무공시 항목이 134개에 달해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판단 하에 추진되고 있으며, 코스피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뒤 코스닥시장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미래에셋證]미래에셋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6개월 목표주가 5만8300원을 제시했다. 한정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설정했다"며 "우선 영업가치와 그룹의 홀딩 컴퍼니로서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합산 반영하고 삼성카드가 보유한 고객의 가치를 산정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작년부터 턴 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ROE가 16.6%로 높아졌고 올해는 19.8%로 상승하면서 확실하게 회복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삼성에버랜드 주식 25.6%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그룹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룹계열사 주식을 포함한 보유주식가치를 평가해 보면 약 1조2000억원이지만 각 5%내외의 지분을 들고 있어 캐스팅 보트를 할 수 있는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향후 금융전업그룹들의 확대전략에 삼성카드가 가장 매력적인 파트너쉽이 될 수 있는 배경도 있을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삼성그룹의 전략적인 선택에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로 은행계열 카드사들의 위상이 점차 커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삼성證]삼성증권은 27일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외국인 지분 한도 소진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은 SKT에 더 크게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SKT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장성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T의 외국인 지분 한도가 지난주 금요일에 모두 소진됐고, 하나로의 외국인 지분 한도는 거의 소진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SKT에 더 크게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장 애널리스트는 "AIG와 뉴브릿지(Newbridge) 컨소시엄의 지분율을 제외한 하나로의 외국인 지분 비중은 10% 정도인데 비해, SKT는 49%로 비중이 훨씬 크다"며 "외국인 지분 한도가 소진된 상황에서 SKT가 올해 예정대로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동통신의 치열한 경쟁구도로 인해 SKT의 이익에 대한 가시도가 낮은 상황인 반면, 하나로의 경우, 경쟁사보다 먼저 HFC망 지역에 100Mbps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하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신세계 어떻게 해야 하나요?""눈 높이를 확 낮추고 1년에 15% 벌겠다 생각하십시오."한국투자증권은 27일 신세계에 대해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60만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신세계는 향후 3년간 연간 10~15%의 주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2003~2006년 연평균 주가상승률 44.9%보다는 눈높이를 낮추고 기대수익률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주가 안정성은 과거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할인점 내에서의 탁월한 경쟁력으로 소비경기 변동에도 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남 애널리스트는 "2007~2009년 3년간 이마트의 연평균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2%, 10.0%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한 것은 △ 지난해 이마트 신규개점 효과가 약한 점 △ 상반기 본점 구관, 죽전점 개점에 따른 비용부담이 가중된 점 △ 소비경기가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점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성장성 강화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매출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증시 제자리걸음…"모멘텀 찾기보다 믿음·용기 '매수' 이끌어"]글로벌 증시가 게걸음이다. 한국증시는 지난 19일 1440선에 올라선이후 7일째 1440선에서 멤돌고 있다. 5일 연속 음봉으로 1450선에 대한 강한 저항이 느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고점 돌파를 위해서 필요한 모멘텀이 '실적'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실적은 곧 경기이기도 하다. 대우증권은 '이제는 실적이다!'라며 대놓고 실적 타령이다. 한국과 미국 기업 실적 전망이 하향되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 분기 이익 증가율 상승이 모멘텀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러나 실적은 투자자에게 기대보다는 부담 요소다. 기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좀처럼 나오지 않은 채 해석을 달리해야 한다는 의견만 난무하고 있다.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미국경기 연착륙에 대한 확신 부족과 실적발표에 대한 부담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안도 랠리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펀더멘탈 상의 근거가 필요하지만 경기와 이익모멘텀은 아직까지 시장의 기대만큼 진전된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익 증가에 대한 믿음이 생기지 않으니 동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진흥원 1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춘천바이오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바이오산업 관련자 및 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코스닥상장 노하우'를 주제로 코스닥상장 기업 씨티씨바이오의 이정효 상무가 강의할 예정이다. 이 상무는 ▲코스닥상장까지의 과정·애로사항 ▲코스닥상장을 위한 요건 ▲절차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033-258-6166)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우리투자증권은 27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주목할 만한 국내 재료가 없는 가운데 해외시장에 제한적으로 연동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월말 발표될 2월 경제지표들이 채권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채권금리의 정체를 해소해주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2월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할 것이란 관측으로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으나, 금리에 선반영됐고 계절적 요인탓에 정확한 경기 방향성을 보여주기 어렵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미국의 2월 신규주택판매 결과와 이에 따른 미 국채 수익률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채권시장은 상충하는 재료로 인해 금리 변동성을 위축시키고 있고 통화당국의 유동성 흡수 노력이 채권금리 하단을 제한시키고 있다"며 "또 비관적인 경기 전망이 금리 상단을 가로막고 있어 박스권에 갇힌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NH투자증권은 27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9% 증가할 전망으로 올해 전체 예상 영업이익도 종전보다 9.3%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대규모 개발로 자산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 8.9% 증가가 예상된다"며 "계절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벤젠 등 주력제품 가격이 전분기대비 올랐고 적자 제품인 고무약품 사업을 정리한 데 따른 효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품 가격 강세를 반영해 올해 예상 매출액을 종전보다 3.9% 상향한 1조245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3% 높인 1206억원으로 각각 조정한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이 석탄계 원료를 사용하는데다 시장점유율도 높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른 화학기업보다 안정적"이라며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사업으로 수익원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인천 용인·학인지구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어 공원으로 기부체납하는 부지외에 37만평 규모에 주거 및 문화시설을 조성할 경우 개발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