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중국 정부와 핸드폰 업체들이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35억달러(267억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베이징 모닝 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차이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 차이나텔레커뮤니케이션스, 차이나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스 등 3사는 올해 안에 10개 도시에서 제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연속 순매수로 8개월만에 지분율 42%대… '실적+노조 변화' 기대] 현대자동차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인은 26일까지 현대자동차 주식을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지난 2004년 12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에 대한 외인의 지분율은 26일 현재 42%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8월 2일 42%대가 붕괴된 지 8개월만이다. 현대차에 대한 외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인가. 그렇다면 왜 외인은 현대차를 사들이고 있을까. 현대차 주가는 그러나 외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 공세로 하향추세다. 27일 하락출발했으나 기관들이 순매수에 합류하며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확연하게 달라진 외인의 태도=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에 대한 외인의 지분율은 과거 6년간 45~46%대를 유지해 왔으나 지금은 하향이탈한 상태"라며 "펀더멘털, 실적 등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며 외인들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인 지분율은 지난해 46%에서 41%대로 급락했다. 지난해 1월 2일 44.97%에서 출발해 4월 46%대로 올라섰으나 4월 27일 46%대가 무너졌고 다시 한달만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송원산업은 27일 주총을 열고 김옥근 상무이사 등 3명을 이사로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변기수씨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밖에 이사보수한도 및 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CEO&LIFE]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인생은 끝없는 열정의 승부다' GE(General Electric)의 사원으로 입사해 초일류기업으로 키워낸 최연소회장 잭웰치씨가 '끝없는 용기와 도전'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말이다.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 올라서는 것은 샐러리맨의 꿈이다. 공기업의 CEO는 외부에서 영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쉽지 않다.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27년 전 토지공사 사원으로 입사해 이 같은 꿈을 실현한 입지전적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 불도저그는 성공한 CEO직함을 달고 있지만 생활면에서는 별로 내세울 것이 없다. 체력관리 차원에서 등산을 하는 것이 고작이다. 굳이 취미라고 내세우는 것이 '일'이 전부다. "구시대답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일'이 나의 취미생활입니다. 국토개발이 한창인 시절에 퇴근을 제대로 할수 있겠습니까. '일중독자'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에 파묻혀 살아 왔습니다. 그게 희열이 되고 취미가 된 것이죠."그가 토공의 최대 난공사였다는 자유로 공사의 총 책임자로 있을때다. 당시 자유로 공사 구간은 최전방의 군사작전지역이였던데다 90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대한펄프는 지난 23일 주총에서 허원 상무를 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사외이사로는 장석환 큐노메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가 신규선임됐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식목일 금강산에서 개최될 남북청소년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식목행사를 위해 잣나무 묘목 30만주 및 종자 25만개를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28일 북측에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식목사업은 토공의 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반도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식목행사다.남북 공동의 유일한 식목사업인 이번 행사에는 남북 청소년 적십자와 토공 봉사단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일원에서 식수를 함으로써 남북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김범석)은 27일 분리과세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국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혼합형' 펀드를 2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운용은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채권분석시스템 '카스'(KCCAS : Korea Corporate Credit Analysis System)를 활용해 저평가 종목을 발굴하고 크레딧 비중을 조절하며 운용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하고 이중 10% 이상을 BB+등급 이하의 회사채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투자자산의 10% 이하는 국내 공모주에 투자한다. 원금 1억원 한도 내에서 총 6.4% 분리과세를 적용 받으며 종합소득세 신고시 제외된다. 이용신 한국운용 채권운용팀장은 "회사내 크레딧분석 시스템 및 유기적인 투자결정 과정을 통해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회사채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시장상황에 맞는 적절한 회사채 투자비중으로 2년 이상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총 보수는 연 1.244%이며 입금 후 180일 미만 청구시 이익금의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중국, 인도 고성장 계속된다]아시아개발은행(ADB)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4.6%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 ADB는 "올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 때문에 수출의존적인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지난해(5.0%)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세계 경기 하강 추세가 올해 하반기에 바닥을 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외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조금 높아진 4.8%로 예상됐다. ADB는 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7.1%에서 7.6%로 0.5%포인트 상향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7.7%로 전망됐다. ADB는 "아시아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수출이 둔화되는 대신 내수가 살아나면서 경기 확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의 고용과 소득이 증가해, 미국과 유럽 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지난해 8.3% 성장해 11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과 인도가 아시아 경제를 이끌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이날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현대해상화재보험은 지난 2일 'Hyundai Investment America, Ltd'의 자본금 증자와 관련와 관련, 취득예정일을 당초 지난 20일로 공시했으나 감독당국과의 협의과정에서 지연되고 있다고 27일 공시했다. 추후 증자일은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김수진기자]CEO로 변신한 모델 이소라가 인터넷 사이트 하이홈닷컴을 인수했다. 이소라는 최근 하이홈닷컴을 인수해 해 자신이 운영중인 어로즈의 온라인 사업을 강화, 확장할 예정이며 다음달 1일 하이홈닷컴을 통해 어로즈의 온라인 사업이 본격화시킬 예정이다. 하이홈 닷컴은 코스닥상장사인 C&S디펜스에서 퍼스트엠에 매각된 후 이번에 이소라씨측에 인수됐다.이소라는 지난 26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사업가로서의 계획을 공개했다.이소라는 "현재 온라인 시장이 유통으로 각광받고 있다. 향후 몇년 안에는 온라인 시장이 유통 시장을 석권할 수도 있다는 예측하에 하이홈 닷컴을 전격 인수했다. 본격적인 종합 쇼핑몰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그는 "단지 온라인 상거래가 목적이 아닌 UCC 포털의 개념이 도입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현재 모색하고 있다. 또한 UCC를 활성화 하기 위해 모델을 선발하는 등의 이벤트도 벌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패션 사업체 어로즈를 운영중인 이소라는 트레이닝 패션 브랜드와 다이어트 브랜드를 런칭해 CEO로 활동하고 있다. 뿐 아니라 최근 케이블 채널 동아 TV에서 방송되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이해욱부사장, 지주회사격인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등기임원) 복귀]이준용 대림그룹 회장의 장남 이해욱 대림산업 부사장(39세)이 지주회사격인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에 복귀했다.재계에서는 지난해 11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준용 회장을 대신해 이해욱 부사장의 대권승계가 임박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대림산업은 유화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 부사장이 박준형 대표이사와 함께 대림코퍼레이션의 공동대표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이 부사장은 지난해 1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미등기)에서 물러난 뒤 1년 2개월만에 다시 대표이사(등기 임원)로 복귀했다. 이 부사장이 대림그룹 15개 계열사 중에서 등기임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는 이번 인사를 두고 이 부사장이 그룹 지주회사격인 대림코퍼레이션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는 점에 이준용 회장을 이을 후계구도가 대내외적으로 '선언'적 의미가 있는것 아니냐는 시각이다.대림그룹의 지배구조는 이준용 회장과 대림코퍼레이션, 대림산업으로 이어지며 순환출자방식이 아닌 수직계열화 돼 있다.즉, 이 회장이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89.9%를 보유하고 있고, 대림코퍼레이션이 대림산업 지분 21.67%를 가지고 있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뉴프렉스는 오는 28일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투자자 이해 증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사업현황 및 올해 사업전망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김진태 사장 인터뷰] '15년동안 깔아놓은 병·의원 및 약국 정보화 시스템(EMR)에 유통사업을 탑재한다' 헬스케어 솔루션기업인 이수유비케어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델의 골자다. 이수유비케어는 9400개 병.의원, 7000개 약국에 깔아놓은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건강기능성식품 유통, 전자상거래 등을 접목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1월 아그파코리아와 CR(Computed radiograthy) 총판계약을 체결한 것이 유통부문에서 이수유비케어의 저력을 보여준 단적인 예라는 게 김진태 사장(사진)의 설명이다. CR은 기존 X-레이 필름 촬영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디지털화가 가능한 컴퓨터 영상처리 장치다. 아그파코리아는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그파의 신제품을 국내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이는 기존 영업조직을 갖춘 아그파가 국내 유통조직을 이수유비케어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수유비케어의 병의원 솔루션 '의사랑'과 약국 솔루션 '엣팜'을 통해 구축된 전국적 네크워크가 강력한 유통채널이라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윈스테크넷은 27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220억원의 매출액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29%, 39% 증가한 수치다.회사측은 이같은 실적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침입방지시스템시장 수요증가 및 해외시장확대, 고성능제품 판매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올해 오는 6월과 하반기에 웹어플리케이션 방화벽과 종합위협분석시스템, 10G 침입방지시스템 등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채무관계자 17만여명의 신용회복 조기 지원]주택금융공사는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채무감면 특별조치를 실시, 약 17만명에 달하는 채무관계자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적용대상은 주택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자금을 대출받은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공사가 대신 갚아준 채무자다. 2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무감면 특별조치는 당장 채무상환능력은 없으나 상환의지를 표명한 채무자에 대해 채무상환부담의 경감 또는 상환기일의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채무감면 특별조치에 따르면 타인 채무에 대한 단순 연대보증인은 그 동안 총 채무액을 연대보증인수로 나눈 금액을 상환했으나 특별조치 기간 동안에는 총 채무액을 주채무자와 연대보증인 수로 나눈 금액만 내면 상환의무를 면할 수 있도록 했다.또 상환의지는 있으나 일시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기간을 현행 최장 10년 6개월에서 분할상환 약정금액에 관계없이 최장 15년까지로 연장해 상환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아울러 채무관계자들의 신용회복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고 최초 입금이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