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LG전자 공연기간 중 샤인TV폰 시리즈 출시기념 등 이벤트 예정]LG가 태양의서커스 '퀴담' 공연의 후원으로 브랜드 인지도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LG는 캐나다 출신 태양의서커스팀이 공연하는 퀴담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각종 홍보전을 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 3일까지 공연되는 '퀴담'은 캐나다 퀘벡에서 결성된 아트 서커스팀 '태양의 서커스'가 공연하는 신개념 서커스다. 서커스의 화려함에 연극적 스토리라인과 음악 춤을 곁들여 뮤지컬아트서커스란 평을 받고 있다. 퀴담은 1996년 캐나다 초연 이후 전세계 19개국에서 800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비즈니스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LG는 퀴담 후원으로 브랜드 인지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는 퀴담의 공연 타이틀은 물론 광고, 각종 제작물에 LG 로고를 붙이고 있다.퀴담이 일반에 공개되기 하루 전날인 28일 주요 고객들과 딜러들을 초청해 공연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공연기간 동안 '퀴담'을 로열 고객층 공략을 위한 마케팅 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퀴담을 활용한 광고 제작은 물론, 공연장 내부에 60인치 PDP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가공품 90여개도 추가로 원산지 표시]농림부는 다음달부터 참외,수박,딸기,복숭아,자두 등 농산물 18개품목, 빵,미강유,당면,카레 등 가공품 90개품목에 대해 추가적인 원산지표시 단속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이 원산지표시를 해야 하는 농산물은 지난해 3월29일 개정 고시한 바 있는 ‘농산물원산지표시요령’에 따라 확대.조정된 것으로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을 앞두고 있다.따라서 4월1일부터 이들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경우에는 ‘농산물품질관리법’ 관련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원산지를 허위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방법 및 원산지 판정기준 개선안도 함께 시행된다. 가공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가 국산일 경우 원료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할 수 있다.예를 들어 종전에는 배추가 국산일경우 양념은 국산이나 수입산을 구분하지 않고 '배추(국산)’으로 표시할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배추와 양념 모두 국산일 경우에만 ‘원료원산지(국산)’로 표시하기로 했다.농림부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가 원산지 표시제도를 통한 유통질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농림부는 28일 유전자변형농산물(GMO) 표시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콩,콩나물,옥수수,감자 등 4개 품목에 불과했던 것을 식약청장이 식용으로 수입 또는 생산을 승인한 모든 농산물로 확대한다는 것.농림부는 이를 위해 농산물의 안전 및 품질관리에 관한 제도를 보완하는「농산물품질관리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밖에 농산물 원산지의 표시기준과 표시방법을 보완해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목의 농산물을 혼합하는 경우 원산지별 혼합비율을 표시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이천쌀과 당진쌀을 반씩 혼합한 경우 “이천 50%, 당진 50%”로 표시해야 한다. 또 가공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 농산물의 원산지가 국산일 경우에만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할 수 있게 했다.농산물이력추적관리(Traceability) 등록 신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하도록 신청창구를 일원화하고 GAP.이력추적관리의 유효기간 연장신청의 처리기간을 30일에서 20일로 단축했다.그동안 원산지 표시제도에만 시행하던 신고포상금제도를 유전자변형농산물표시까지 확대했다. 신고포상금 지급액 은 200만원 이내다.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를 수집.관리
[머니투데이 윤장봉트리니트클리닉 공동원장] 얼마전 제가 아는 분이 재미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생님, 복수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어요?". 제가 포도다이어트, 우유-식초 다이어트, 덴마크식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등 이 분야의 다이어트 방법은 어느 정도 다 들어봤지만, '복수'다이어트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가 모르는 새로운 약품인지, 식품인지 궁금했는데 알아보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US위클리'는 리즈 위더스푼이 필립과 이혼 후 두 사이즈나 작은 옷을 입게 됐다며 '할리우드 복수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위더스푼이 이혼 후 훨씬 나아 보인다는 평과 함께 말이다. 덧붙여 드류 배리모어와 케이트 허드슨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예전 섹시한 몸매를 되찾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 마디로 '복수 다이어트'라는 것이 'Revenge diet'라는 것인데, 그 분 말씀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면, 헤어진 남자친구의 사진을 붙여놓고, 배고플 때 마다 사진을 째려보고 나면 배고픔 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나니까 생각나는 다른 유명인사가 있었습니다. '칼 라거펠트'라는 이름이 익숙하실지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한국인삼공사가 4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제4회 정관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지역 예선 15일전까지 정관장 가맹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매장에 제출하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이번 골프대회는 다음달 9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의 지역별(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예선을 거쳐 9월 3일 우정힐스CC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참가대상은 만 20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로 입상자에게는 정관장 홍삼과 골프용품, 골프투어 여행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으로 항공커버와 골프볼세트가 지급된다.이번 골프대회는 국내 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처음으로 '사랑의 버디' 행사가 도입된다. 사랑의 버디 행사는 대회 참가자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모아 총 1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한다. 인삼공사는 결선대회 종료 후 적립된 기금을 사회봉사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gc.or.kr)를 참조.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중국 정부가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철강 수출품의 세금 환급률을 추가로 낮춘다. 28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달부터 냉연강판과 아연철판 수출품의 세금 환급률을 5%로 낮추고 선재와 평판철강 제품은 환급 자체를 아예 없앨 전망이다. 철강 수출품의 세금 환급률을 추가로 낮추는 방안은 국무원에서 심의중이며 통과하는 대로 내달 1일 혹은 1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라고 상하이증권보는 전했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3월 발표문 혼란 가중]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23일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정책결정문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월가는 FRB 발언의 진의(眞意)를 파악하지 못해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는 상황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FRB는 압축적인 표현을 통해 시장에 의사를 전달해왔지만, 이번 발표문에는 너무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시장에 진의를 제대로 알리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FRB는 그동안 정책결정문을 낼 때마다 "추가 긴축(additional firming)의 시기와 범위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따라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3월 금리 정책결정문에서는 '추가 긴축'이란 말을 빼고 " '향후 정책 조정(Future policy adjustments)'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당일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FRB가 금리인상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분분하면서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FRB의 정책결정문 내용이 모호해 금리가 현 수준에서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동결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의미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중국 난징자동차그룹이 자체 생산한 MG 스포츠카가 출시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국영 난징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모델 MG7과 MG-TF의 가격대는 18만~40만위안(2만3300~5만1700달러)다. 난징자동차가 생산하는 대부분의 MG는 내수용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부유한 엘리트 계층 사이에 럭셔리 차량 인기가 치솟고 있어 중국에서 "현대판 신사"로 통하는 MG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매년 1000만대씩 성장하고 있다. 장 신 난징 자동차 이사는 "영국 스타일은 유지하되 MG의 주요 시장은 한동안 중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난징자동차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MG 일부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의 롱브릿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2008년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오클라호마 남부의 아드모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난징자동차는 2005년 파산한 영국 자동차 회사 MG 로버를 인수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회사 상하이자동차(SAIC)를 누르고 5300만유로(1억400만달러)를 투자해 MG 인수에 성공했다.중국은 그후 6개월 만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로버에서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 당행이체 자동화기기, 모바일뱅킹 수수료, 자기앞수표발행 등 총 7종의 수수료 완전 면제 -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수수료, 최고 400원 인하 진상현기자 jisa@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이후 34일(거래일 기준)만에 코스닥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섰다. 28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0.89%(400원)오른 4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7일 상장된 뒤 불과 34거래일 만에 공모가 1만5000원의 3배이상 상승했다.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만 해도 200%가 넘는다. 시가총액도 6440억원까지 늘어나 휴맥스(6414억원)을 누르고 코스닥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코스닥 시가총액 8위까지 오르는 버거워 보인다. 시가총액 8위인 CJ홈쇼핑의 시가총액이 7541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편, 외인투자자 비중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2일 8.55%까지 줄었던 외인비중은 27일 9.93%까지 증가했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초고층 브랜드 '엑슬루타워' 런칭..올해 4개사업장에 적용]풍림산업이 초고층 아파트 브랜드인 '엑슬루타워'(Exllu Tower)를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지상 53층 규모의 인천 학익동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27일 풍림산업이 공개한 '엑슬루타워'의 영문명은 우수성을 뜻하는 'Excellence'의 'Ex'와 한자 '루'(樓)의 영문표기인 'lu'를 결합시켜 초고층을 상징하는 '마천루'의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이와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암시, 다양하고 긍정적인 연상을 담고 있다는 게 풍림산업의 설명이다.권태민 도시환경사업부 전무는 "초고층 아파트의 랜드마크적 의미와 경쟁력있는 상품의 특성, 고급·첨단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품격 주거시설의 유·무형 가치 증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브랜드 '아이원'과 차별화된 브랜드 적용을 위해 런칭했다"고 말했다.풍림산업은 올해 공급 예정인 전국 15곳의 아파트단지 가운데 부산 남촌동, 인천 학익동, 대전 석봉동 등 3개 프로젝트를 '엑슬루타워' 브랜드로 분양할 예정이다.이 중 첫 사업지는 인천 학익동. 5월에 공급하는 '용현·학익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941원대에서 수급 공방을 펼치고 있다. 배당금 환전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반면 업체네고는 여전한 상태다.한 딜러는 "어제와 달리 역외매수세는 감소한 반면 외국인 지분에 대한 배당금 지급분 송금용 환전수요가 환율을 받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업체네고가 여전하기 때문에 환율이 추가상승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장직후 942.9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화는 10시42분 941.2원으로 반락하며 개장가(941.6원) 밑으로 떨어졌다. 시장이 이미 롱으로 돌입한 상태에서 분산되는 배당금 수요만으로는 고점인식 매도압력을 막아내지 못하는 형국이다.엔/달러환율은 117.5엔, 엔/유로환율은 156.8엔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이란 문제가 불거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상승폭을 확대하던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외국인은 현선물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원/엔환율은 801원선으로 상승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후보자 권씨 전문성·자질 부족" 주장]28일 증권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이 감사후보자에 반대하며 주총장 봉쇄에 나섰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10시 개최 예정이던 예탁원 주총이 지연되고 있다. 노조는 감사 후보자 권순철(54년생)씨가 고위층의 낙하산 인사라며 선임을 반대하고 있다. 권씨는 경남 출신으로 쌍용투자증권을 거쳐 굿모닝신한증권 마포 지점 지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굿모닝신한증권 영업부 투자상담사로 있다. 이에 노조는 권씨의 이력이 감사에 오르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존 이수희 감사는 서울은행 및 교보증권 이사를 거친 증권 전문가였다는 지적이다. 노조 관계자는 "불과 3일 전에 감사 후보자를 통보받았다"며 "전문성과 자질이 문제될 뿐 아니라 후보 선임과정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위기의 변호사 업계 시장 넓히는 변호사들] '1만명 시대'를 맞은 변호사들이 속속 '외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스포츠 마케팅에도 명함을 내밀 정도로 다른 직역 진출이 활발하다. 이들은 변호사 시장을 넓히는 첨병이다.◇"영화판에 뛰어들다" ='스캔들' '너는 내 운명' '달콤한 인생' 등의 흥행작을 낸 '영화사 봄'은 이달 초 조광희씨(사진 위)를 대표로 선임했다. 사시 33회 출신인 그는 1998년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 이듬해 옷로비사건 특별검사 수사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표를 맡기 직전 영화사 봄의 고문변호사 및 영화제작관리본부장을 지냈다. 그가 영화판에 뛰어든 것은 2001년 헌법재판소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 상영분제도 위헌 결정을 이끌어낸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영화상영 금지 가처분신청 사건 등을 수임하면서 영화에 대한 지식을 쌓아갔고, 급기야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인문학 쪽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법률'이 사회시스템이자 행동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법률가는 상식적이고 합리적 판단을 내리기 쉽고, 이 점이 회사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불리한 점도 있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 아비코전자는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4억8960만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한다고 28일 공시했다.박준식기자 win0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