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 코스닥시장본부는 큐론의 상장폐지사유(자본전액잠식)가 해소돼 오는 29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28일 공시했다.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규정 제38조의 규정에 따라 큐론의 상태가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상생경영]]동국제강(회장 장세주)의 노사 상생은 외환위기 시절 빛을 발했다.국내기업 대부분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노사대립의 모습을 보일 때 동국제강 노조는 자발적으로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회사는 노조가 임금을 동결을 선언하자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보답했다.당시 동국제강은 포항제강소가 가동을 시작한 초기였고, 노사는 공장가동을 정상화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일 수 있었다.결국 노사가 상생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 동국제강은 탄탄한 성장가도를 달렸다. 노사상생이 가져온 수확은 지난해까지 6년동안의 동국제강 성적표가 말해준다. 이 기간 매출은 70% 이상 성장했고, 이익은 13배 이상 늘었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임단협 논의를 사측에 위임했다. 동국제강은 1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에 성공하며 기록을 이어갔다. 동국제강의 이러한 전통은 계열사인 유니온스틸과 동국통운 등으로도 전파됐다. 유니온스틸은 2005년 '보람의 일터'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까지 13년째 임단협 무교섭 타결의 전통을 세웠다. 동국통운도 올해 1월 인천북항의 항운노조 상용화 협상을 최초로 타결짓는 등 노사 화합의 주목할만한 사례를 남겼다.동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상생경영]]효성은 '협력업체의 사업이 잘 돼야 우리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협력업체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기술정보나 제품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 교육과 설비 지원 등도 강화하고 있다.효성 중공업 부문은 창원공장 외주지원팀을 주축으로 품질관리 및 설계, 제작 부문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협력업체에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60여 차례에 걸쳐 기술 및 품질지도를 실시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또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중소업체인 협력사들의 자금사정을 고려해 계약금액 일부를 선급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섬유부문에서는 고객사(협력사)에 기술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중소직물 업체들의 경우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 자격을 얻기가 쉽지 않고 참가비용 부담이 상당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효성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1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특징주]]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거래가 재개된 헤파호프가 하한가로 하락했다.28일 오후 12시5분 현재 헤파호프는 전날보다 14.92% 내린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헤파호프는 매출액 30억원 미달과 2년 연속 대규모 경상손실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됐다. 헤파호프는 감사 결과 지난 2006년 매출액이 6억7400만원으로 30억원에 미달했고 경상손실은 91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한 매출액 36억원과 경상이익 6억8000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공간 헤파다이얼라이저에 대한 임상 시험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허가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된 가운데 관리종목에까지 지정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회사측은 해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2006년 거액의 적자가 발생한 이유는 합병 전 회사인 네오시안의 게임사업부에서 발생한 거액의 영업권 손실을 역합병하면서 한꺼번에 감액했기 때문"이라며 "특별손실로 처리할 것을 기대했으나 감사법인과 검토 끝에 손실처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선적했던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상생경영]]포스코(회장 이구택)는 지난 23일 노사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축구전용구장에 노사 관계자 5000여명이 모여 '포항제철소 한가족 노사화합 선포식'을 갖고 영구 노사평화를 선언했다. 노사대표 10명은 "상생과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무파업·교섭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 분위기를 확산해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는 내용에 합의했다.사실 이 같은 상생선언은 철저한 반성의 결과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 건설노조와 마찰을 빚어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다. 건설노조가 83일간 장기파업을 벌이고 노조원 2000여명이 포스코 포항본사를 점거하는 등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어 노사의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노사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 시작하면서 대립은 상생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광양제철소 54개 외주협력사가 지난 21일 광양시청 앞 광장에서 노사 화합을 통한 지역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선언식을 가지자 이 분위기는 포항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23일 포항구장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의 건설노조원 1100여명이 참여해 상생을
[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상생 경영]]현대모비스는 최근 제동장치 전문회사인 ㈜카스코를 흡수합병 하면서 노사상생을 위한 단체교섭을 평화롭게 마무리, 합병을 전후한 노사 갈등 우려를 말끔히 없앴다.향후 제동사업 분야의 청사진 제시를 통해 흡수합병을 당하는 카스코 노조의 불안을 불식시키면서 상생협력을 오히려 강화하는 계기로 삼은 것이다. 이는 '노사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현대모비스 특유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중소 협력업체와도 이 같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력업체들의 해외시장 공략 및 수출 지원에서부터 효율적인 자금운영 지원, 정보 및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시장을 직접 개척하는데 한계가 있는 협력업체들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일본·미국·유럽·중국 등을 돌면서 완성차 및 상용차 부품전시를 갖고 한국산 부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140여종에 이르는 최첨단 시험장비를 갖춘 기술시험센터를 완공, 연구개발(R&D) 투자에 한계가 있는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 씨오텍은 대표이사가 고승수 씨에서 이범효 씨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임 이범효 대표이사는 미국 노스텍사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가로지스틱스와 유니파인의 최고경영자(CEO)를 거쳤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상생경영]]"현대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변의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다"고 서성환 창업주의 생전 지론이다. 창업주의 '상생 경영'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모레퍼시픽은 현금결제, 기술교육, 기술이전 등 다양한 중소기업지원 활동에 앞장서왔다. 2005년 1월부터 아모레퍼시픽은 협력관계에 있는 700여개의 중소기업들을 위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기 시작했다. 협력업체들은 연간 약 2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자금난 해소와 이자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현재 약 230여 개의 원료 협력사 및 약 185개의 포장재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수준의 협력사 육성을 위해 현장 개선활동, 기술 및 전략 공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우수 협력사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포상금 지급과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TPS(Toyota Production System) 연수 등 해외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해 연간 약 40명 규모의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글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상생경영]4대 그룹, 협력사에 매년 수천억 지원]얼마전까지 중소기업 CEO의 하소연이 신문을 장식하곤 했다. 대기업이 시장을 잠식하고, 협력사에 쥐꼬리만한 마진만 남겨줘 중소기업이 설자리가 없다는 비난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에 자금까지 지원해준다. 어음결제가 줄고 현금 결제가 늘어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 있다. 숨통이 틘 중소기업은 더 좋은 부품을 만들고, 이는 대기업이 만드는 완제품의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 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이다.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에 4000억원=삼성전자가 지난해 협력사 지원에 쓴 자금은 1661억원이다. 2004년부터 3년간 총 4033억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설비투자와 컨설팅, 교육등이 많은 자금을 썼다. 이렇게 지원된 자금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 뿐 아니라 삼성전자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협력사 제조혁신으로 공정불량률, 인당생산성은 각각 30%이상 개선됐고, 원가 구조는 20%이상 개선됐다. 이는 삼성전자 완제품의 가격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오늘 신청, 동남아 왕복항공권·최초라운딩시 그린피 무료제공]㈜토비스리조트는 국내 명문 골프장과 해외 유명 골프장을 정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는 'TGM 골프멤버십' 창립회원을 모집한다.GOLD형은 국내 골프장 월 3회(연간 30회) 부킹과 그린피 차액을 지원한다. 또 연간 15일동안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소재 유명골프장 숙박, 식사, 그린피 무료 제공 및 콘도 회원권을 부여한다.창립 회원가는 GOLD형(개인)은 1984만원이며 VIP형(부부·법인)은 3230만원이다. VIP형은 월 4회(연간 40회) 본인 포함 3인(무기명 1인)이 정회원 대우를 받는다. 입회기간은 5년이며 이후 보증금은 전액 반환된다.오늘 신청순으로 동남아 왕복항공권 증정과 최초 라운딩시 그린피 무료제공(국내 4인 기준), 7개 직영 콘도 무료 숙박권 36매를 제공한다.앞서 ㈜토비스리조트는 골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국 칸차나부리시의 '블루사파이어 골프 클럽'을 인수했다. 총 320만평 부지에 100여만평에 달하는 아름다운 자연호수와 3000년 전에 형성된 거대한 나무화석이 어우러져 있다. 현재 36홀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코스 증설과 클럽하
[머니투데이 서동욱기자]친족 명의의 통장을 훔쳐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했다면 '친족상도례(친촉간의 재산관련 범죄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해 주는 형법 규정)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돈이 빠져나간 금융기관이, 은행간 결제채무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피해자인 만큼 친족 사이의 범행을 전제로 하는 친족상도례를 적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할아버지 명의의 농협 통장을 훔친 정모씨(28·수감중)는 농협 현금자동지급기를 이용, 자신 명의의 국민은행 통장에 57만원을 이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사기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및 컴퓨터등이용사기 혐의가 적용된 정씨에게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월로 감형했다.감형 사유는 자금 이체(컴퓨터등사용사기죄)에 따른 피해자는 피고인의 친할아버지이므로 친족상도례를 적용, 이 부분에 대한 형을 면제해야 한다는 것.그러나 대법원 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항소심 판단을 파기, 유죄 취지로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거래하는 다른 금융기관으로 자금을 이체했을 경우, 친척 명의의 금융기관은 기존의 예금반환 채무와 함께 금융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통화정책 중립성 훼손시킬 정도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은행 적자 문제가 2~3년내에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통화정책의 중립성을 손상시킬 정도의 중대한 어려움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년간의 통화정책에 대해 적절했다는 자평을 내놨다. 다음달 3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 총재는 지난 19일 한은 내부 소식지인 '한은 소식'과의 특별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대담에서 한은 적자 문제와 관련, "중앙은행의 수지는 정책 환경에 많이 좌우되는데 지난 2~3년은 가장 나쁜쪽으로 국내외 환경이 움직였다"며 "앞으로 국내외 환경이 조금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한은 수지도 다소 개선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행의 수지 문제는 2~3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문제가 장기간 누적돼 온 것인 만큼 해결도 장기간에 걸쳐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지난해 우리가 취한 몇가지 조치들 중 결과적으로 수익기반을 강화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시간을 갖고 꾸준히 해결해 나가면 수지 문제는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건교부, 2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공개]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지난달에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추석 이후 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단지들이 하락폭도 컸다. 수도권 소형 아파트는 가격이 되레 올라 대조를 보였다. 건설교통부는 28일 낮 12시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2만9000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월 계약 2월 신고분' 1만4000건과 '2월 계약 2월 신고분' 1만5000건이다. 주요단지의 월별 거래금액을 비교하면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의 가격이 많게는 8000만~9000만원 떨어져 눈에 띄었다. 서울 강남 개포주공1단지 13평형(4층)은 작년 12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8000만원 하락해 지난달 7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10월 거래된 가격대(6억7000만~7억2000만원)와 비슷하다. 서초 반포 AID차관아파트 22평형은 1월 10억9000만원(4층)에 팔렸지만 2월에는 9000만원 떨어져 10억원(5층)에 매매가 성사됐다. 5층의 작년 10월 거래가는 9억9000만~10억원이었다. 양천 신정동 목동우성2차 31평형 거래가도 작년 11월 5억9000만원(6층)이었지만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 이영탁)는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통법) 제정에 관한 대토론회를 30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부산시 서면)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법안을 발의한 재정경제부의 임승태 금융정책국장이 법률의 제정취지 및 내용 해설 등 주제발표를 하고 법률의 제정이 우리나라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국회,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의와 방향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정의화 위원장, 재정경제위원회 간사 엄호성 의원과 법률을 발의한 재정경제부 김석동 차관이 참석해 축사와 더불어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또 정부, 국회, 증권·선물업계와 부산지역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관심있는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금 이어 두번째 상품선물, 축산농가 안정적 수입 가능]올 하반기에 돈육선물이 상장된다. 일반상품을 기초상품으로 한 선물상품은 금에 이어 돼지고기가 두 번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축산업계를 중심으로 돈육선물 상장을 요청해 옴에 따라 신규 상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증권선물거래소와 TF를 구성, 법적·제도적 여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돈육선물이 상장될 경우 일반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한 선물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을 피할 수 있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실제로 돼지고기의 경우 연각 가격변동성이 36.2%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는 물론 가공업체들도 급격한 원재료 가격변동으로 고심하고 있다. 돈육선물은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돈육가격을 기초로 산출한 돈육 대표가격이 기초자산이 된다. 거래단위는 3000kg으로 상장결제월은 최근 연속 6개월+분기물 2개로 결정될 예정이다. 돼지 사육 기간이 통상 6개월인 점이 반영됐다. 하지만 돈육선물이 상장되면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씨가 5월에 돼지 1000마리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