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업체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중국에 소재하는 이탈리아계 반도체 검사 전문회사 임스에 100만달러 이상의 주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납품하는 장비는 메모리 컴포넌트테스터인 'UNI560'으로 그동안 하이닉스반도체에 공급해 성능과 양산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유니테스트가 장비를 공급하게 된 임스는 메모리반도체의 검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테스트하우스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은 생산한 반도체를 직접 검사한 뒤 판매하지만, 일본이나 대만의 반도체 업체들은 생산만 하고 검사는 외부의 테스트하우스에 의뢰하고 있다. 대만의 1위 메모리반도체회사인 난야도 임스 등 5개 업체에 테스트를 의뢰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난야에 검사장비의 성능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난야는 거래하고 있는 테스트하우스 5곳에 유니테스트의 설비에 대한 검증결과를 인증했으며, 이중 한 곳인 임스에 유니테스트 장비가 공급됐다. 유니테스트는 난야의 다른 테스트하우스에도 장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테스트 김종현 사장은 "이번 중국에 장비를 공급해 주로 하이닉스에 의존하던 매출처를 다변화하게 됐다"며 "차세대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지멘스 악티엔게젤샤프트(Siemens Aktiengesellschaft)는 지멘스 네트웍스 GmbH&Co.KG에게 다산네트웍스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790만주(56.13%)를 장외에서 현물출자로 양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멘스 악티엔게젤샤프트의 다산네트웍스 지분은 종전 56.87%에서 지멘스 네트웍스 GmbH&Co.KG 등 특별관계자 2인을 포함해 60.91%로 지분율이 높아졌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 옵션시장이 정체를 고수하고 있다. 엔/달러는 스팟 변동에 따라 옵션 변동성도 상승했다.29일 오전 원/달러 옵션시장에서 1개월물 변동성은 4.0/4.35를 나타내고 있다.2∼3개월물 4.0/4.35, 6개월물 4.05/4.4, 1년물 4.15/4.4로 전기일물 변동성에 변동이 없다.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 1개월물은 0.0/0.3 풋오버로 돌아섰다.엔/달러 1개월물 변동성은 9.1/9.4, 리스크리버설 풋오버는 1.7/2.1로 상승했다.국내은행의 한 옵션 팀장은 "엔 스팟이 변한 것 이외에 원/달러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證 설문 결과… "고액자산가, 투자기간 짧게..해외투자 선호지역은 日"]투자자 5명 중 2명은 2/4분기 주식시장이 1/4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고액투자가들은 투자기간을 짧게 가져가 명확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29일 삼성증권이 전국 고객 15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분기 국내 주식시장이 1/4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은 40.0%로 나타났다. 현수준 지속은 44.6%, 상승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는 15.4%에 불과했다. 투자를 계획하는 상품 유형으로는 국내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상품이 32.9%로 가장 높았다. 국내 주식형은 28.9%, 해외 투자상품은 17.5% 나타났다.삼성증권은 "지난해 국내증시 조정, 올해 해외증시 변동폭 확대 등으로 안정성향이 높아져 주식·채권 분산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주식채권 분산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고액자산가일수록 원금보장 ELS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이상 고객은 주식채권분산형(31.0%), 주식형(26.2%), 해외(16.0%)에 이어 원금보장 ELS에 투자할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부자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동아제약의 정기주주총회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 7층에서 열린 동아제약 제 59기 주주총회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강신호 회장의 차남),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를 비롯한 주요 주주와 경영영진 그리고 소액주주 약 100명이 참석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경영권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달 중순까지만해도 경영권과 관련해 양측이 주주총회 에서 표대결까지 불사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양측은 지난 22일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과 강문석 대표가 이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선에서 극적으로 합의를 한 바 있다. 한편, 의결권 행사에 관련해 관심을 끌었던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양측이 합의한 대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김원배 대표이사가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일본의 소매판매 지수가 넉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월 소매판매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2월 지수가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경제산업성은 2월 온화한 날씨로 난방유 수요가 줄면서 소매판매 지수가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소매판매 지수는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넉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인 소비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주 일본 백화점협회가 발표한 2월 백화점 매출은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따듯한 날씨 때문에 봄 의류 구매가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무라카미 나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 "백화점 판매는 실질 소비 흐름을 더 잘 반영하는 지표"라며 "2월 소매 판매 지수 하락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개인 소비가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수준이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KIEP원장 라디오인터뷰 "쇠고기문제 5월이후 처리로 절충 예상"]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2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양국정상끼리 정치적타결은 양측에 부담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협상의 난제가 되고 있는 쇠고기 문제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공식 판정이 나는 5월 이후 처리하자는 식의 양측의 절충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FTA의 정치적 타결은 모든 부분의 이슈가 해결되고 한 두가지 문제가 남았을때나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 많은 이슈가 해결되고 아주 핵심적인 한 두가지 문제가 남았을 때 정상끼리 정치적 타결을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많은 이슈들이 정치적으로 타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또 쇠고기문제와 관련해 "미국 축산 농가들의 이익이 워낙 크게 걸린 문제라서 미국 의회가 중점을 둔 분야"라고 지적하며 "5월 달 OIE에서 미국을 광우병위험을 통제하는 나라로 공식 판정하면 정부의 쇠고기 정책에도 변화가 와야한다"고 말했다.그는 "쇠고기 관세 문제는 미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그 이상도 할 수 있어"] 민생정치모임 천정배 의원(사진)은 29일 "정부가 지금이라도 한미FTA 졸속협상 중단을 선언하면 대선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본청 앞에서 나흘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천 의원은 이날 "FTA가 이대로 타결되면 국익이 훼손되고 민생이 파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제종길 의원이 전했다. 제 의원은 "천 의원이 심지어 (정부가 협상을 중단하면) 그(대선 출마 포기) 이상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제 의원은 이에 대해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백의종군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천 의원은 "협상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아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1905년 밀실 협상으로 외교권을 넘겨줬던 을사늑약의 치욕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정부가 협상 내용을 알려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천 의원은 한나라당이 단식 농성을 '대선용 쇼'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천 의원은 "한나라당은 FTA 본질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한 마디 말없이 뒷짐지고 비판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손가락만 보지말고 달을 보고 논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취임사 "카드사업 원점 재검토..해외진출, 비이자수익 부문도 강화"]박해춘 신임 우리은행장이 카드 부문을 강화해 1등 카드의 꿈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카드 사업 부문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식, 투명 인사, 해외 진출 등도 강조했다. 박 행장은 29일 오전 9시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LG카드 사장을 지낸 박 행장은 취임사에서 "일찍이 시장상황을 잘못 판단해 LG카드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종국에는 경쟁관계에 있는 신한지주에 뺏기고 말았다"며 "그렇다고 1등 카드의 꿈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1400만명에 달하는 고객과 전국적인 영업망, 그리고 1등을 향한 열정이 있다"며 "저의 카드사 경영경험을 여러분의 열정에 녹여 빠른 시일 내에 카드전략과 업무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우리카드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이 밖에도 △창의적인 마인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사업구조 혁신 △고객중심경영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노사 상생 등을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로
[머니투데이 이새누리기자]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해수)는 29일 세금과 건강보험금을 환급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 범죄조직 삼합회 조직원 중국인 허모씨(41)와 하모씨(52)를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해 10월 자신들이 고용한 텔레마케터를 통해 한모 씨에게 전화를 건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인데 과납한 보험료를 환급해주겠다"며 현금인출기로 유인했다. 허씨 등은 이어 한씨에게 "현금카드를 넣고 인증번호를 누르면 세금이 환급된다"고 속여 허씨 계좌에 든 65만원이 자신들의 계좌에 이체되게 했다. 허씨 등이 이같은 방법으로 이틀 동안 빼낸 돈은 11차례에 걸쳐 총 1억여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이미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 구속기소 됐고, 이번에 여죄가 밝혀져 추가 기소됐다.이새누리기자
[머니투데이 김정훈대우증권 연구위원][김정훈의 투자전략]2007년 4월 주식시장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려본다면 2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시나리오 1번 : 상승추세 중심선이자 장기추세 저항선인 1500선까지 올라갔다가 조정 받는 경우다. 시나리오 1번에 기초한 4월 KOSPI 밴드는 1430∼1500선이다. 시나리오 2번 : '웨지'(wedge) 형태의 패턴으로 올라간 다음에 조정 받는 경우다. 시나리오 2번에 기초한 KOSPI 밴드는 1400∼1480선이다. 4월 투자전략은 시나리오 1번과 2번의 시황관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시나리오 1번과 2번은 4월초 상승과 중순 하락 그리고 이후 상승이라는 동일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IT주식이 움직이는 경우가 시나리오 1번에 해당되고, 시가총액 3조원 미만의 중형주시세가 지속되는 경우가 시나리오 2번에 해당된다. 다만, 시나리오 1번과 2번에서 업종 컨셉에 있어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은 산업재섹터(기계, 조선, 해운, 건설 등)가 좋다는 점이다. 그리고 에너지 및 일부 소재(특히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 시세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4월 증시에서도 구경제 섹터가 시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증시 변동성 커 분산투자로 위험 줄여야"] 해외투자 열풍이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퍼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증시에 투자하는 동남아펀드는 연 수익률 30%를 기록할만큼 고공비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역외펀드 중 동남아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26일 기준)은 23.93%, 6개월 평균 수익률도 17.63%에 달했다. 특히 '피델리티 말레이시아펀드'의 연 수익률은 59.15%로 고수익을 올렸으며 연초이후 수익률도 18.34%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 '피델리티 아세안펀드'도 1년 수익률이 39.92%에 달했다.국내법에 근거해 만든 동남아펀드인 '베트남아세안 플러스펀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 분산투자한다. 지난해 12월에 펀드를 판매한 후 3개월만에 1000억원의 자금이 몰릴 정도로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제개발이 이어지면서 연 7%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다.하지만 동남아펀드는 태국처럼 정치불안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증시 급락으로 인해 수익률이 곤두박질칠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중앙백신연구소·해빛정보·카엘, 합동 기업설명회]증권선물거래소가 코스닥상장협의회와 28일 공동 개최한 대전 지역 소재 코스닥 상장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에 참가한 중앙백신연구소, 해빛정보, 카엘 등 3개사는 기술력과 신제품 개발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중앙백신연구소 "동물백신 국내 1위.. 동남아 진출 본격화"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해 지난해 국내 생물학적제제(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중앙백신연구소는 올해 수출액을 110만불까지 끌어올려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윤인중 중앙백신연구소 대표는 "2005년 4위에서 작년 1위로 뛰어오른 데는 신제품 출시로 동물백신 시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라며 "국내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하고,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보다 큰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동물백신 전문기업인 중앙백신연구소는 1993년 동남아 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85만2000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 2010년까지 국내 생물학적제제 시장 점유율 20%, 연수출 400만불, 동물백신 총 매출 2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동물약품 시장에서 생물학적제제가 차지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리스크관리 부담 완화 위해 필요" 주장..여론부담 진통 예상]은행들이 고객들에 대한 사전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대출한도를 감액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는 대출 도입을 원하고 있다. 새로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방식인 `바젤Ⅱ'가 도입되면 마이너스통장 등 한도거래에 대한 충당금 적립 기준이 강화되는데 따른 보완 조치로 요구하고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출 관련 규정을 바꿔야하고 부정적인 여론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어 도입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은행의 일방적 대출한도 조정이 가능한 대출 상품 출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표준대출 약관 개정 작업 추진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의 대출 약정에서는 국가경제 금융사정의 급격한 변동이나 고객의 신용사정이 현저하게 악화돼 거래에 중대한 지장이 초래한다고 판단될 때만 감액하거나 정지할 수 있고 사전에 고객들에게 이를 통지해야 한다. 또 이 경우라도 한도를 취소할 수는 없다. 은행권이 이번에 도입을 원하는 약정은 은행이 특별한 사유나 조건 없이 한도를 감액 또는 정지, 취소할 수 있는 형태의 대출이다. 오는 2009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메가스터디 1조대 회복…오스템임플란트·서울반도체 3%대 상승]개인들은 강하다?코스닥시장이 외부 악재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2포인트(0.47%) 오른 639.84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상승폭은 늘려나가는 모습이다. 전날 급락과 미국 증시의 하락은 하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2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는 개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으로 시가총액 1조원대를 다시 회복했고 오스템임플란트와 서울반도체는 각각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HN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쌍용건설은 0.57% 하락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 53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 28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5개 종목은 보합세다. 이학렬기자 toot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