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하이닉스반도체가 김종갑 사장 내정자를 이사로 선임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9일 경기도 이천 본사 내 아미문화센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김 사장 내정자는 앞서 지난 8일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 후보로 선임됐으며 이날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추대된다. 취임식은 오는 30일 이천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사장 내정자는 이날 주총이 끝난 후 주주들에게 상임이사 선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진석 하이닉스 제조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박종선 고려대 정보경영공학부 교수, 김경한 변호사,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김형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새롭게 일하게 됐다.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가운데 황학중 전 캐나다 외환은행장, 민형욱 전 우리은행 부행장, 손방길 전 감사원 사무차장은 이날 연임이 결정됐다.하이닉스반도체는 또 이사보수 한도를 종전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리는 의안도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주총의장을 맡은 우의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이닉스는 지난해 고유가와 원화 강세가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알덱스는 29일 효율적 경영을 위해 정용남 대표이사에서 정우영 정용남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선임된 정우영 대표이사는 POSCO 서울사무소장를 지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알루미늄 탈산제 제조업체 알덱스(대표 정용남)는 계열사인 유비스타 지분확대와 자사 단기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9일 청약과 주금납입이 완료된 알덱스의 전환사채는 우리은행, 광주은행, 신한캐피털이 출자한 3개 펀드를 통해 발행됐으며 1주당 전환가격은 1,900원이다. 전환 청구 시작일은 2008년 3월29일부터이며 만기일은 2010년 3월29일이다.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100억원의 자금은 유비스타 지분 확대를 위해 40억원이 사용되며 단기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60억원이 사용돼 알덱스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계열사 지분법 이익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온세통신 지분 100%를 보유한 유비스타에 대한 알덱스의 지분율은 현재 29.37%(1,340만주)이지만, 향후 장내 매수를 통해 알덱스의 유비스타 지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문병환기자 moon@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시공테크는 720억원 규모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및 830억원 규모 보령화력홍보관 등 수주확정 및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29일 공정공시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한국카본은 삼성중공업과 LNG운반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38억7670만원이다. 임동욱기자 dwlim@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농림부, 브리핑중 밝혀]박현출 농림부 농업구조정책국장은 29일 "농협의 외환은행 인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박 국장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농협 신경분리안 브리핑중 "일부에서 농협의 외환은행 인수설을 제기하고 있지만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박 국장은 "농협은 농민교육,신용,경제사업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특수조직인데다, 신용사업으로 이미 은행기능을 하고 있는 만큼 외환은행을 자회사 등의 형태로 인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박 국장은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해 NH투자증권을 만든 것은 신용사업중 증권부문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은행 인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송기용기자 sky@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청약가점제]가점항목 현실성↓..돈 많은 무주택자 사각지대]청약가점제를 골자로 한 주택청약제도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720만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이해관계를 모두 총족하는 것은 어렵지만 청약가점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좀 더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부양가족수 가점 현실 반영 못해=부양가족 가점은 현실성이 떨어지고 위장전입 등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양가족수 항목에서 가장 높은 가점(35점)을 받으려면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직계존비속이 6명 이상이어야 한다. 부부가 부모를 모시고 자녀 3명을 키워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방 3개짜리 전용면적 25.평 주택에서 7명이 함께 살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택의 50%는 청약가점제 적용 대상이지만 50∼60평형대 대형평형을 분양받을 수 있는 무주택자는 많지 않다. 위장전입도 문제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부모를 모시지 않는 주택 수요자들이 무조건 부모의 주소를 옮겨 놓는 사례가 급증할 것"이라며 "행정 시스템상 모든 청약자의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개발대상지 5만평제외·용적률저하로 당초 개발효과 기대못해]철도공사는 29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철도공사는 서울시의 자문결과와 관련 "개발대상지 13만4000평 중 5만평이 제외되고 용적률이 평균 580%에 그친다면 당초 기대했던 개발효과를 얻을 수 없게 된다"며 기존 개발구상안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서울시가 5만평을 제외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운 것은 낙후지역인 서부이촌동 일대에 대한 서울시의 재개발계획과 철도공사의 개발계획을 연계시키겠다는 뜻"이라며 "서울시의 고유업무인 재개발사업에 철도공사를 참여시킨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으며, 향후 재개발시 예상되는 각종 민원과 행정적, 법적 문제 등을 철도공사가 떠안고 가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노른자위 땅을 세계적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당초 개발계획을 견지하면서 앞으로 서울시와 원점에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자 공모도 '조건부 개발'이라는 서울시 자문결과로 인해 잠정적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징적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인터넷포털 사이트에 UCC가 있다면 온라인 교육사이트엔 TCC가 있다'메가스터디는 일종의 UCC(사용자제작콘텐츠)서비스인 TCC(Teacher Created Contents) 서비스를 실시, 온라인교육 사이트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TCC는 강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콘텐츠로 과목별 공부법, 교재 선택법, 모의고사 잘 보는 법과 같은 실전팁(TIP)은 물론, 응원 메시지, 교양 미술사 특강 등 다양한 내용들로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메가스터디 사이트에 올라온 TCC는 총 250여 편이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본부장은 “TCC를 통해 강의 외에 다양한 정보와 강사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TCC가 온라인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가르치는 강사와 배우는 학생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하는 매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유시민 장관 뉴욕서 투자설명회-20조원 가량 해외투자]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뉴욕에서 국제적 자산운용사를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방미 중인 유 장관은 이날 밤(현지시간 28일 오전) 뉴욕 모건스탠리 빌딩에서 세계 31개 글로벌 자산운용사 대표 및 투자담당임원을 상대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국내시장으로의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설명회 외에 이번처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선언하고 주무 장관이 직접 해외 현지에서 설명한 것은 처음이다. 유 장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향후 해외투자 확대 추진방침을 설명하고 국제 금융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업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의 수익 개선과 협소한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해외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투자 비중은 지난해 전체 적립액의 9.5% 수준에서 올해 10.6% 수준으로 확대되고 투자금액은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지난 1월 모건스탠리 등 2곳의 해외투자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데 이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청약가점제]신혼ㆍ1인가구 내집마련전략]오는 9월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서 무주택 신혼부부와 1인 가구(독신 세대주)의 내집 마련 전략에 복병이 생겼다. 예를 들어 만 31세 미혼에 부양가족이 없고, 청약통장을 3년 보유한 K씨는 가점의 합이 14점으로 가점 만점인 84점의 6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물론 가점제 항목에서 세대주 연령을 삭제하고, 추첨제를 병행하는 등 이들을 일부 배려했지만 전반적 청약전선에서 기존 중장년 세대에 불리해진 것은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청약통장을 갖고 있지 않은 신혼과 1인가구는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차형근 국민은행 부동산사업팀 부장은 "청약저축은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수 가점에 관계없이 가입기간과 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집 주인을 가린다"면서 " 가점제에 불리하다면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청약저축은 매월 2만~10만원을 납입해 가입 2년 이상 지나면 국민주택 등의 1순위를 부여하는 저축. 가점제 개편안에 청약저축은 포함되지 않았다. 판교신도시처럼 수도권 인기지역 경쟁시 저축총액이 많아야 당첨될 수 있으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가입해야 한다. 85㎡ 이하 공공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청약가점제]통장가입 서둘려야..통장 리모델링도 검토 필요]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청약가점제'상 점수가 낮은 청약대기자들의 경우 당장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공급물량의 50%(전용 85㎡이하 25%)는 추첨제를 적용하지만, 줄어든 물량만큼 상대적으로 당첨확률도 떨어졌기 때문에 불안감은 커졌다.해결책은 하나, 가점을 많이 쌓는 길이다. 무엇보다 청약의 기본인 청약통장 가입은 되도록 빨리해야 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가점은 84점 만점 중 17점으로 결코 적지 않다. 불필요하게 통장을 해지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이번 가점제에 따라 효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직계존·비속을 3년 이상 모시면 청약가점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다.배점이 35점인 부양가족수를 충족시키려면 부모나 조부모는 물론, 배우자 부모 등의 주소지를 본인의 주민등록지로 옮기는 방법도 고려해 봄직하다. 물론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무주택기간(3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다만 정부가 위장전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인천 소래·논현지구와 전주에서 위장전입을 통해 당첨된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청약가점제]5천만원·18평 이하 10년살면 무주택자격]오는 9월부터 부양가족수가 많은 장기 무주택자들에게 유리하도록 규정한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더라도 공급물량의 최대 50%는 현행 '추첨제' 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 전용면적 60㎡(18평)를 넘지 않는 공시가격 5000만원 이하 주택에 10년 이상 거주한 1주택자도 무주택자 자격을 얻어 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29일 무주택기간 등 가점이 높은 청약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이 같은 내용의 청약가점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청약제도' 개편시안을 마련, 각계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편안에 따르면 건교부는 가점제를 도입하되, 조기 시행에 따른 기존 가입자 등의 불이익을 감안해 일정비율 가점제와 추첨제를 병행 실시키로 했다.이에 따라 청약예·부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85㎡(25.7평) 이하 민영주택은 공급 물량의 25%를, 예금가입자가 청약하는 85㎡ 초과 모든 주택은 50%를 각각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가점제에서 탈락한 청약자는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 사실상 두 번의 청약기회를 갖게 된다.공공택지에서 공
[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사우디-쿠웨이트-카타르, 우리나라와 IT협력 양해각서 체결]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쿠웨이트와 카타르도 우리나라와 IT협력 '물꼬'를 틔웠다.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중인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각)에 쿠웨이트와 IT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28일 카타르와 IT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중동지역의 주요 거점인 사우디아리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와 모두 IT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노준형 장관은 3개국을 잇따라 방문해 해당 국가와 IT장관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양해각서를 체결시키는 성과를 얻었다.특히 노준형 장관은 27일(현지시각) 한국-카타르 정상회담에 배석하고, 28일 카타르 정보통신기술 고등위원회 헤사 알 자베르(Hessa Al Jaber) 사무총장과 한-카타르 IT장관회담을 가진뒤, IT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다.이에 따라, 한-카타르 양국은 IT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정부차원의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정례적인 IT 협력위 개최 등을 통해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전자정부,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선물시장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차익매도금액이 크게 늘면서 차익거래가 매도세로 접어들었다. 29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프로그램은 9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비차익은 9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나 차익거래는 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차익거래는 베이시스가 전날보다 개선되면서 순매수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한때 동반 매도세를 보이자 매도차익거래가 활발히 진행돼 결국 차익거래는 순매도로 전환됐다. 이시간 현재 베이시스는 1.80을 넘어서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수를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오른 187.65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3405계약 늘어난 9만1315계약을 기록중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