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에스앤이코프는 최대주주가 오성민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 오성민외 2인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여에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오성민 현 에스엔이코프 이사의 지분율은 3.43%다. 원정호기자 meetho@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주식, 사 말어?"미국의 거대 금융회사인 씨티그룹이 최근 일주일 새 미국 증시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내놔 투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토비어스 레프코비치 수석 주식 투자 전략가는 전날 "미국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주 들어 주식투자자들이 투자 패턴이 변덕스러워졌다"며 "이른 오른 판단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회사의 톰 피츠패트릭 수석 외환 전략가는 다른 보고서에서 "미 증시가 커다란 조정을 앞두고 있으며 최소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지난 주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는 이번 주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경기 호조와 인플레 우려가 겹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 S&P500지수는 지난 3일 연속 하락했다. 두 전문가의 증시에 대한 상반된 전망은 분석 방식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레프코비치는 기업실적과 성장률 등을 중시하는 펀더멘털주의자인 반면 피츠패트릭은 과거 주가 흐름을 통해 미래 주가를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가다. 이에 대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7일 독일에서 개막한 선진7개국 및 러시아(G8) 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실질적 감축안에 합의했다.회담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합의하고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단호하고 합의된 국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합의에 따르면 우선 2008년 말까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제적 공조 체제를 만든 후 2009년 유엔(UN)이 최종 확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상들은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해야 한다"면서도 "개발도상국들도 참여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며 개도국을 예외로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들은 또 2008년까지 전세계 15개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들의 회담을 주최하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각국 정상들은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문제를 진지하게 숙고했다"면서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대한 발전"이라고 말했다.블레어 총리는 또 "이번 합의에는 미국 중국 인도를 비롯한 모든 주요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며 "온실가스 방출량을 실질적으로 삭감할 수 있는 사상 최초의 중대한 합의"라고 의미를 부여했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헤지펀드의 5월 수익률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인 헤지펀드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5월 평균 수익률은 2.43%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이 기간 배당금을 포함한 S&P500지수 상승률 3.49%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5월에는 미국 뉴욕증시 S&P500지수가 지난 2000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다우지수도 무려 25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세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 변호사 전모씨가 역삼세무서를 상대로 낸 2005년분 종합부동산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선고 재판을 갖는다. 재판부는 지난 4월20일 변론을 종결하고 이날을 판결 선고 기일로 잡았다. 그러나 원고 측이 최근 재판부에 종부세 부과의 근거가 되는 종합부동산세법에 대해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하고 변론재개 신청을 해 선고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선고가 이뤄질 경우 종부세 논란과 관련한 법원의 첫 본안 판단으로 기록된다. 법원이 종부세 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리거나 헌재에 위헌제청 심판을 제청할 경우 종부세법 폐지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할 경우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 조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서기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업 2곳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상규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연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 후원회장으로 있던 2002년 9~10월 대우건설과 하이테크하우징으로부터 2억4000만원을 받고 같은
[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차세대 성장동력산업과 법조타운 유치]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 16만5000여평이 차세대 첨단업무와 행정기능이 결합된 유비쿼터스 비지니스 시티로 조성된다.서울시는 문정동 350번지일대 54만8313㎡(16만5865평)를 'U-비즈니스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계획이 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이달중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문정동 일대는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성남, 분당 등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문정역, 장지역)과 가깝고, 현재 조성중인 동남권유통단지(15만5000평)와도 인접해 있다.또 동남쪽에는 20만평의 장지택지개발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205만평의 송파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4km 동쪽에는 22만3000평의 거여·마천 뉴타운 지역이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 곳에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 법원(등기소)과 검찰청, 구치소, 경찰기동대 등 공공행정기능을 유치해 첨단업무와 행정 지원시설이 연계된 유비쿼터스 비즈니스 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나스닥 1.77%↓...美금리 모두 5% 진입, FRB 금리인상 우려]뉴욕 주가가 3일 연속 큰폭 하락했다. 지난 2월 '중국 쇼크'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미국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부각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하락한 1만3266.7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그래프)는 45.80 포인트(1.77%) 하락한 2541.38, S&P 500은 26.64 포인트(1.76%) 하락한 1490.74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주, 주택주 동반 약세…금리 상승 우려 금리가 인상되면 자금 조달 비용이 커지게 되는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이 1.3% 하락한 것을 비롯해 골드만삭스가 3.1%, 메릴린치가 3.2% 하락했다. 주택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금리 상승으로 모기지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다우 소속 종목 가운데 월트디즈니가 1.66%, 홈디포가 1.67%, 화이저가 1.8% 하락했다.◇ 소매업체 5월 판매 대체로 저조…주가 하락월마트 주가는 1.93% 하락했다. 월마트의 5월 동점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뉴욕 주가가 3일 연속 큰폭 하락했다. 지난 2월 '중국 쇼크'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미국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부각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8.94 포인트(1.48%) 하락한 1만3266.7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45.80 포인트(1.77%) 하락한 2541.38, S&P 500은 26.64 포인트(1.76%) 하락한 1490.74를 각각 기록했다. (이상 잠정치)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7센트(1.5%) 오른 66.9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정유시설 가동률이 전주대비 1.5%포인트 떨어진 89.6%를 기록, 휘발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터키군의 이라크 북부 진격 보도 이후 산유국이 집중돼 있는 중동지역의 불안감이 고조된 것도 한몫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금리(국채 수익률)이 급등, 지표금리들이 일제히 연 5%대로 진입했다. 7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0.141% 포인트 상승한 연 5.11%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9% 포인트 오른 연 5.01%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2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뉴질랜드가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세계 경제의 성장 속도에 맞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가 일제히 연 5%대로 올라가자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7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1.15엔을 기록, 전날(121.05엔)보다 0.10엔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431달러를 기록, 전날(1.3505달러)보다 0.74센트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은 162.71엔을 기록, 전날(163.48엔)보다 0.69엔 하락했다. 외환전략가 사마지트 샨카(멜론 파이낸셜)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여 FRB가 금리 인하를 뒤로 미루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엔화를 값싸게 빌려 미국 등의 주식시시장에 투자하는 엔 케리 트레이드가 일부 청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뉴질랜드 달러화가 금리 인상후 강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 대비 75.26센트를 기록, 전날보다 0.15% 상승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0년만기 미국 재무성 채권 수익률이 한때 5%를 돌파했다는 소식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부각됐다.UBS, 이온, 악사 등 미 국채 수익률에 민감한 기업들이 이날 하락세를 주도했다.처치 하우스 인베스트먼츠의 펀드 매니저인 제레미 르 수이유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34%(22.10포인트) 떨어진 6500.60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46%(87.38포인트) 하락한 5890.49를 나타냈다.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1.44%(111.44포인트) 내린 7618.61을 기록했다.UBS는 1.3% 떨어졌으며, 독일 최대 유틸리티 업체인 이온은 1.8% 내렸다. 유럽 2위 보험사인 프랑스의 악사도 1% 떨어졌다.볼보는 3.2% 하락했따. 이날 JP모간체이스는 볼보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10년만기 미국 재무성 채권 수익률이 한때 5%를 초과함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코웬&코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크 말론은 "이틀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이날은 미국 재무성 채권 수익률이 5%를 상회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오전 10시 38분 현재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22%(29.98포인트) 내린 1만3435.6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32%(4.88포인트) 하락한 1512.50을 나타내고 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6%(9.29포인트) 떨어진 2577.89를 기록 중이다.다우 소속 종목 가운데 월트디즈니가 1%, 홈디포가 0.7%, 화이저가 1% 하락 중이다.10년만기 미국 재무성 채권 수익률은 뉴질랜드의 예상밖 금리 인상에 영향받아 0.06%p 오른 5.03%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성 채권 수익률의 수익성 급등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돼 있다. 이날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월마트의 5월 동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미국의 4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이다.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4월 도매재고가 0.3% 늘었으며, 도매 매출은 1.3% 증가했다고 밝혔다.재고/매출 비율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재고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도쿄 미쓰비시 UFJ 은행의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럽키는 "재고/매출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기업들이 생산을 늘려 재고를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화성 동탄 제1 신도시에서 분양한 풍성주택의 위버폴리스 주상복합 오피스텔 청약이 전매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고 1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풍성주택은 7일 우리은행을 통해 동탄 위버폴리스 오피스텔 50실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3863명이 몰려 평균 7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형인 20~29평형으로 구성된 1군의 경우 10실 모집에 1173명이 몰려 1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11실을 모집한 2군(31~38평형)은 1052명이 신청해 9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3군(40~46평형)은 22실 공급에 1296명이 신청해 58.9대 1, 4군(50~60평형)은 7실 공급에 342명이 몰려 48.9대 1로 각각 마감됐다. 풍성주택은 화성시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오피스텔 당첨후 3개월간 전매를 금지하고, 입주때까지 2회 이상 전매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풍성주택관계자는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임대수요와 동탄 제 2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태기자 dbman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