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4월초 개헌안을 확정할 수 있다면 4월10일 국무회의에 발의안을 상정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개헌안 확정이 늦어지거나 상황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지만 어쨌든 늦어도 4월 국회 회기중에는 발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헌안 최종 시안에 대해 문 실장은 "일반국민은 3개 시안중 3안(대선.총선 2008년 2월 동시 실시)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전문가나 여론주도층은 1안(대선.총선 2012년 2월 동시 실시)의 지지가 조금 더 높다"며 "이후 추가되는 조사와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실장은 또 정부의 개헌 홍보활동이 사전 국민투표 운동이라는 한나라당의 주장과 관련, "이미 선관위가 사전 국민투표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박재범기자 swallow@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SNG21은 온성준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정크리스토퍼영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임동욱기자 dwlim@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토비스는 29일 임직원 12명에게 34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기간은 2010년 3월29일이며 행사가격은 3200원.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SC제일은행은 2006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 1546억원으로 전년대비 892억원(136.6% 증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SC제일은행은 전년대비 18.8%의 수익성장을 기록했고, 영업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 증대에도 불구 철저한 비용관리에 힘입어 비용은 0.8%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01억원(169%) 증가한 2548억원이다.소매금융 부문은 중소기업과 개인자산관리 부문 영업량 증대에 힘입어 39%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고 글로벌기업영업 수익은 361% 성장했다. 1인당 생산성은 25억원이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0.86%로 전년대비 0.12%, ROA는 0.26%로 전년대비 0.12%, ROE는 6.10%로 전년대비 2.54% 상승했다. 이에 존 필메리디스 SC제일은행장은 "더욱 우수한 실적을 이루기 위해 소매금융 부문에서는 영업망을 재정비하고 프라이어티 뱅킹(Priority Banking)과 중소기업 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고객 관계 강화와 업계 최고의 영업력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욱기자 dwlim@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닥시장은 역시 강했다. 외부 악재는 심리적인 영향을 줄 뿐 시장 펀더멘탈 전체에 영향을 주진 못하는 모습이다.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55포인트(1.34%) 오른 645.37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조7967억원.상승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꾸준히 유지했다. 뉴욕증시에 따라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오히려 상승에 무게를 두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상승폭이 늘어났다. 시가가 저가를 형성하면서 시장은 위쪽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연기금이 3일째 순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투신업계의 매도세가 주춤하면서 기관투자가 전체가 순매수로 돌아겄다. 8일만이다.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매매공방속에서 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종목은 양봉을 기록했다. 그만큼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모양새다.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 5% 가까이 올랐다. 16만원까지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또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서울반도체는 10%이상 급등하면서 관심종목에서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3%대, 하나투어는 2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대림통상은 피항고인(원고)의 소송취하에 따라 자기주식 장외거래 무효확인 인용판결에 대한 항소가 서울고등법원에서 취하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임동욱기자 dwlim@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C&상선은 한국중부발전과 국내 화력발전용 유연탄 650만톤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09억4102만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5월1일~ 2012년 4월30일까지다. 임동욱기자 dwlim@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김재동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장]"동북아 3개 국가 증시가 서로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김재동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29일 국내 증시가 예상밖 강세를 보인데 대해 "외국인들이 선물 누적 포지션을 크게 변경하며 움직이자 지수가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중국 증시의 상승이 외국인 선물 매수를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했다. 김 본부장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중국 일본 증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최근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증시의 동조현상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독자적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증시가 눈치보기를 하며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코스피 지수가 1300 중반에서 강하게 반등하고 1450 정도에선 부딪치는 느낌"이라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1p 오른 1450.95로 마감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일단 표면갈등 봉합…강문석 부회장, 이사회 장악시도 나설듯]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29일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물밑으로 잠복했다. 하지만 물밑에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내부적인 투쟁은 더욱 거셀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승부는 이제 부터라는 얘기다. 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 전무는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원배 대표이사 사장과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아마도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의 이사회 입성의 댓가로 동아제약측이 이미 요구한 것으로 예정된 수순이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선 강정석 전무의 대표이사 취임에 대해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강 부회장은 "동생이 잘되면 좋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우애' '화합' 등의 단어를 꺼냈다. 적어도 이번주나 다음주 중에 결정될 강 부회장의 동아제약내 업무분장까지는 예정된 수순을 따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는 '다시 또 싸움질'이라는 외부의 평가가 나올 경우 동아제약의 미래가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하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여기서 분열된 모습을 보이면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며 940원선을 회복했다.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1.5원 오른 940.6원에 거래를 마쳤다.941.0원에 상승출발한 뒤 941.6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전날 하락반전한 여파가 이어지면서 11시39분 939.4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고 장후반 940원대로 재상승했다.주가는 전날 하락분을 만회했다. 116.7엔까지 떨어지던 엔/달러환율은 117.2엔대로 상승했다. 증시나 국제외환 동향에 확실한 방향이 잡히지 않고 있다. 때문에 모멘텀과 변동성이 죽어버린 원/달러가 940원선을 중심의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940원대는 여전히 업체네고물량이 환율상승을 막고 있는 반면 930원대는 저가인식이 팽배하다.한 딜러는 "증시가 방향을 확정할 때까지 엔/달러조차도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면서 "증시와 엔이 추세를 확정해야만 원/달러가 비로서 정체를 벗어나 의미있게 움직이게 될 것이며 최소한 주말 미국 고용지표는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김영일 한화투신 주식운용본부장 "여전히 저평가 매력"] "시장에 악재가 이미 반영돼 있다. 무엇보다도 낮은 밸류에이션이 가장 매력적이다" 김영일 한화투신 주식운용본부장은 29일 국내증시가 예상밖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국내증시가 한단계 레벨업 되면서 충격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여전히 낮은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지수를 하루만에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본부장은 "시장은 선현물 베이시스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선물베이시스가 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나오는 자연스런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대외악재 등의 우려가 반영돼 있다"며 "예상치 못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분간 박스권을 왔다갔다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월말 윈도드레싱과 관련, 김 본부장은 "종목별로 종가관리 윈도 드레싱이 있을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고 풀이했다. 장 마감을 4분 앞둔 오후2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3포인트 오르며 전일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일 하락세보다 크게 올라 650선 회복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외국인은 29일 코스피시장에서 871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기관은 장 막판 90억원의 이상의 매수세로 151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하고 있다. 개인은 121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29일 프로그램은 1701억원의 순매수를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1134억원의 매수 우위, 비차익은 567억원의 매수 우위였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에스켐은 29일 최대주주가 김노순 외 4인에서 박병수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에스켐은 박병수 씨가 지난 1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기업은행이 신입행원 180명을 신규채용한다. 일반 분야는 학력, 연령 등 응시제한이 없어 구직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29일 공고를 내고 개인금융, 기업금융, 정보기술(IT), 마케팅, 자산운용, 투자은행(IB) 분야 등에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중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등 일반분야는 학력, 학점, 연령, 어학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또 모집인원의 20%는 지역할당제를 적용한다.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23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http://www.ibk.co.kr) 또는 채용 홈페이지(http://ibk.career.co.kr)에 지원서 등록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진상현기자 j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