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로케트전기}는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달 29일 아이디에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기술협력.협정서를 체결했고 유상증자도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카드에 장착될 박형 리튬 1차 전지를 개발해 아이디에스가 개발 중인 OTP카드에 장착해 테스트를 거친 후, 양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조회공시 답변 전문. 당사 발행주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와 지난 5월 29일 (주)아이디에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기술 협력 협정서 체결 이외에 는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중국 증시 주가는 중국의 경제 성장세에 의해 뒷받침될 수 있다고 국무원 관계자가 밝혔다. 8일 관영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국무원 천 다오후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주가를 올린 것은 기업 이익과 유동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현재도 역시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이 당면한 가장 큰 리스크는 변동성인데 이는 시장이 더 성숙화되고 제도화되는 것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통화정책 간담회]-국제적으로 금리 인상 움직임이 있다. 주식시장도 조정받는 분위기이고 유동성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세계 중앙은행들이 대체로 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근래에 움직이고 있다. 국제적으로 지속됐던 저금리가 몇년지나고 보니까 원자재가격 상승을 가져왔고 선진국에서도 당국이 목표로 하는 물가를 넘어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져왔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하고 있다.우리의 경우에는 2005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06년 상반기 봄까지는 상승속도가 괜찮았다. 그래서 한은도 05년 10월에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2005년 10월과 12월, 2006년 2, 6, 8월 금리를 올렸다. 2006년중 물가상승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국내경기는 작년 4~5월부터 금년초까지는 상승속도가 조금 떨어지는 크게 보면 하나의 조정기 비슷한 과정에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작년 9월 이후 동결했는데 최근에 오면서 물가나 경기움직임 같은 것이 4-5개월전부터 한은이 전망했던 것을 대체로 따라가고 있다. 한쪽에서 작년에는 부동산 가격이 관심이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양국은 8일 한국-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협력키로 합의했다. GCC에는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이 6개국이 속해 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루브나 알 카시미 UAE 경제부 장관 등 양국 대표단 40여명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차 한-UAE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UAE 측은 GCC의 회원국 가운데 하나로서 한-GCC FTA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예비협의를 통해 양국간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협력키로 한국 측과 합의했다. 양국은 또 무역투자사절단 교류, 경제포럼 및 투자전시회 개최를 통해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역확대의 장애요인을 제거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한편 한국 측은 최근 중동의 금융허브로 급부상한 UAE의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와 관련, 양국은 각각의 금융허브화를 위해 상호방문 및 인적교류 등의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한국 측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정책으로 지연되고 있는 석유공동비축사업의 조속한 추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기획예산처는 8일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의 융자지원 금리체계를 현행 고정금리에서 내년부터 변동금리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동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관광진흥개발기금 등 다른 정책자금에 적용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금리와 연동해 3개월에 한번씩 책정된다.그동안 공공자금관리기금 대출금리와 연동된 다른 기금들에는 정책자금 금리에 시중금리 변동분이 반영된 반면 중산기금 융자는 고정금리로 운영됨에 따라 금리가 시장금리에 비해 과도하게 높거나 낮아 시장원리에 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생산자 물가가 전월대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한국은행은 5월 중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생산자 물가는 지난 1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한 후 2월 0.2%, 3월 0.5%, 4월 1.1% 등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5월 중 2.5%를 기록했다. 기온상승에 따른 출하증가로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2.5% 내렸지만 국제원자재 및 곡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공산품이 1.0% 올랐다. 외항화물운임, 위탁매매수수료 상승 등으로 서비스 0.3% 상승했다. 공산품 가운데는 석유제품이 2.8%, 금속1차제품이 1.7% 화학제품이 1.6% 올라 오름세를 주도했다. 진상현기자 jisa@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정부가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해 주의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부동산 투자위험에 대한 당국의 우려가 묻어난다. 재경부는 8일 발표한 '5월중 해외부동산 취득실적과 동향'에서 "세계부동산 시장의 버블 우려와 동남아 지역에서의 투자 위험 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재경부가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식적으로 "신중한 투자가 요망된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지난 1월15일 '기업의 대회진출 촉진과 해외투자 확대 방안' 발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재경부는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한도(송금액 기준)를 종전 1인당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발표하고, 2월말부터 시행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과도한 오른 측면이 있다"며 "중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의 경우 해당 정부가 부동산 관련 제도를 갑작스럽게 바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금액은 1억300만달러로 전달(1억2900만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반면 취득 건수는 274건으로 전달(268건)보다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정밀계측기기 및 이동통신장비업체인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 분할한다고 8일 공시했다. 주식 총수는 413만주에서 2066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7월19일 주주총회를 열고 8월17일부터 주권변경상장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뒤 재상장시킬 예정이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주가의 오름세에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최근의 높은 유동성 증가가 자산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가급등을 염두에 두고 있음도 숨기지 않았다. 이 총재는 8일 통화정책 간담회에서 "주가에 대한 판단이 가장 어렵다. 주가상승속도가 매우 빨랐다"며 "최근에 와서 개인들의 자금이 상당히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어 "어떤 변수든지 상승속도가 너무 빠르면 혹시 그것이 나중에 반작용으로 오는 것 아닌가, 너무 빨리 오르면 너무 빨리 떨어지는 요인이 형성되지 ㅇ낳는지 당국은 항상 관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지난 2~3개월 동안 우리나라 주가상승이 상당히 빨랐기 때문에 불안요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시기다"고 강조했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철강協 "올 5014만톤 생산예상..강재수요는 7000만톤"]우리나라의 조강생산량(쇳물 생산)이 사상 최초로 50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한국철강협회는 연말까지 조강생산량이 총 5014만7000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월까지 기록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증가한 1701만6000톤에 달해 이 전망을 뒷받침한다.올해 국내업계의 생산증가활동은 눈에 띄게 늘었다. 대표기업인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혁신공법인 파이넥스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현대제철}도 2005년 채산성 문제로 운영을 중단했던 A열연 B전기로를 재가동했다. 여기에 {세아베스틸} 등 특수강 업계의 신증설이 더해졌다. 우리나라 조강생산량은 1981년 1000만톤을 넘어선 이후 1089년 2000만톤, 1993년 3000만톤을 거쳐 1997년 4000만톤을 돌파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5년 이상 세계 철강수요의 정체와 국내 외환위기 등으로 인해 증가세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정체상태를 보이던 조강생산량은 2003년 이후 중국발 수요증가와 함께 4500만톤을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의 증설로 올해 50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Car & Life]그랜드 스타렉스 HVX 프리미엄]미니버스는 푸근한 우리 인생사를 담고 있다. 쫑알거리는 유치원 아이들의 스쿨버스, 학원 수업에 지쳐 돌아오는 옆집 고3 학생의 학원 차량, 모처럼 만난 친척들이 함께 모여 떠나는 유쾌한 나들이용, 동네 자영업자 김씨가 납품처로 떠나는 화물 운송용 등 미니버스는 우리 일상사를 담은 차다. 그런 점에서 미니버스는 화려한 디자인이나 고성능보다는 다양한 목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이번에 경주에서 시승한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는 이러한 미니버스의 목적을 그대로 만족시키고 있다. 이 차는 현대차가 10년만에 내놓은 미니버스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 현대차의 내구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폴크스바겐, 르노, 벤츠 등의 미니밴과 경쟁할 수출 전략 차종으로 개발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스타렉스의 좌석은 2~4열 탑승자들이 편안한 자세를 취하기엔 모자랐던 게 사실. 특히 기존 모델은 승객 개인별 공간이 구분되지 않아 코너링 시 한쪽으로 몰리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그랜드 스타렉스는 좌우에 큰 시트를 놓고, 가운데 통로에 보조좌석 형태의 작은 의자를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통화정책 간담회]작년 하반기 이후로 들어오면서 우리 물가 상승률이 조금 높아지는 쪽으로 이미 진입했다.상승률 낮았던 시기가 05년 하반기 06년 상반기였다. 근원소비자물가보면 그런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다.소비자물가가 2%도 안되는 시기는 지나갔다고 본다. 다만 일반국민이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다. 통화당국이 이를 잡기 위해서 강력한 정책을 써야한다 할 정도로 물가가 크게 오를거라고 생각진 않는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온라인쇼핑몰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 상품 선봬]본격적인 무더위의 계절이 돌아왔다. 작렬하는 태양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길고 긴 장마도 여름의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의 하나.올 여름엔 장마 기간이 예년보다 3~4일 빨라져 이달 20일쯤부터 시작해 7월 하순에 끝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기간이 길다보니 강수량도 평소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유통업계가 '장마 마케팅'에 돌입했다.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장마 용품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G마켓 상품기획팀 백민석 팀장은 "장마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제품들을 미리 마련하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며 "전자제품을 비롯해 우산,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관련 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요즘 잘 팔리는 제품은 살균 기능을 갖춘 청소기. 유닉스전자의 '먼지 잘 먹는 진공스팀청소기 3750'은 1차로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2차로 고온스팀이 바닥을 닦아준다.뭐니뭐니해도 장마철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은 바로 우산. 최근 들어 우산이 과거에 비해 밝고 화려해졌다. G마켓에는 '패션우산'으로 등록된 상품이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주성엔지니어}링이 100억원 내외의 대만 수출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킨데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특히 8일에는 10% 이상 상승폭을 키우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11시39분 현재 전날보다 1550원(12.40%) 1만4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344만여주로 전날 전체 거래량 132만여주를 훌쩍 넘고 있다.이 같은 강세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대만업체에 대규모 반도체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장 후반, 대만 대만 PSC(Powerchip Semiconductor Corp.)사와 109억9900만원 규모의 반도체용 원자층 증착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지난달 31일에도 대만 반도체 소자업체와 71억4900만원의 반도체용 원자층 증착장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검사의 서명이 빠진 공소장에 대해 1심 법원이 효력을 부정하고 공소기각 판결을 내린 것을 항소심 재판부가 뒤집고 사건을 1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서기석 부장판사)는 8일 대출을 해주고 10억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특경가법의 수재)로 기소된 금융기관 대표 윤모씨의 사건에서 '공소기각'이 내려진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환송했다. 이 항소심의 '파기' 판결을 윤씨 측이 불복해 상고한다면 대법원이 다시 심리하게 된다. 대법원이 항소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릴 경우 1심에서부터 본안 사건 심리가 진행된다. 반면 대법원이 항소심이 아닌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린다면 '공소기각'이 확정된다. 앞서 담당 검사는 윤씨에 대해 공소를 제기하면서 공소장에 서명을 하지 않고 인쇄된 이름에 도장만 찍었다. 검사는 첫 재판에서 재판부의 지적을 받고 공소장에 서명을 했으나 1심 재판부는 "공소장에 검사의 서명이 빠진 것은 형사소송 절차상 중대한 잘못"이라며 공소기각 판결했다.당시 재판부는 "형사소송규칙 40조에 '서명날인'을 '기명날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는 '공무원이 작성하는 서류'는 법원 소속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