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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채 발견된 회계사 손씨 익사 결론

외상없으나 자살, 타살 결론은 못내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실종 후 숨진 채 발견된 회계사 손모(47)씨가 익사했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손씨의 시신에서 외압에 의한 외상이나 약물 중독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고 폐와 심장에서 다량의 플랑크톤이 검출된 것으로 봐 익사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감정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다른 사람이 (손씨를) 밀어서 한강에 빠뜨렸는지 (손씨가) 스스로 투신했는지는 판단할 수 없는 만큼 자살인지 타살인지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손씨가 외력에 의해 한강에 빠졌다는 단서가 발견되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손씨는 지난 1월 귀가하던 중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가 3월 12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밤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씨의 가족들은 실종 신고 후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고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시민의 도움을 요청했고 이 같은 사연이 포털사이트 블로그 뉴스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일반에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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