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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 '고스트 라이더' 스크린으로 부활


마블 코믹스사의 수퍼히어로 '스파이더맨'과 쌍벽을 이루는 또하나의 수퍼히어로 '고스트 라이더'가 스크린으로 부활했다.

지난 1972년 처음 출간된 마블코믹스의 만화 '고스트 라이더'는 전세계 4천5백만부의 판매기록을 가진 대작으로 스크린에 옮겨지기까지 30여년을 기다린 작품이다.

영화 '고스트라이더'는 원작의 '고스트 라이더'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SF영화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인물들로 프로젝트 팀이 구성되었다. 영화 '데어데블', '엘렉트라'의 마크 스티븐존스 감독과 '블레이드', '배트맨 비긴즈'의 데이빗S.고이어, '툼레이더' 촬영을 지휘한 러셀보이드, '에어포스 원', '더록',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유명한 편집의 대가 리차드 프란시스 브루스, '미션임파서블2', '스텔스', '그루지', '캠퍼스 레전드'등에서 활약한 의상, 시각, 음악등 헐리웃 최고의 팀이 완성시킨 영화다.

영화 '고스트 라이더'는 현존하는 최고의 집단이 만들어낸 컴퓨터 그래픽과 각종 특수효과에 있어서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더이상의 어색함이 없는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냈고, 이러한 효과들이 '고스트 라이더'를 살아있는 영화로 재탄생 시켰다.

사랑을 위해 죽을수도 살수도 없는 저주를 받고 사악한 영혼들의 사냥꾼으로 살아가야 하는 고스트 라이더 쟈니 블레이즈역을 맡은 니콜라스 케이지는 극중 완벽에 가까운 모터사이클 액션을 선보이고 체중감량을 통해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하는 투혼을 보였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미 '더록', '페이스오프', '네셔널트레져', 콘에어'등으로 국내팬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다.

또한 쟈니블레이즈를 사랑하는 비운의 여인 록산느 역을 맡은 에바 멘데스는 특유의 섹시함과 몸매로 최고의 포토걸로 손꼽히는 배우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강한 여인의 모습을 소화해냈다.

카니발에서 아버지와 함께 모터싸이클 스턴트쇼로 살아가던 쟈니 블레이즈(니콜라스 케이지)는 암에 걸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피터 폰다)와 계약아닌 계약을 맺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 록산느(에바 멘데스)를 떠나게 된다.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쟈니블레이즈는 세계 최고의 모터싸이클 챔피언이 되고 록산느는 리포터가 되어 재회하게 된다.

쟈니는 지난날의 잘못을 만회할수 있도록 다시 기회가 온것이라 생각하고 록산느를 만나려 하지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지난 계약을 빌미로 쟈니에게 사악한 3명의 타락천사와 자신의 아들인 블랙하트(웨스 벤틀리)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러한 사실을 믿지 않는 록산느는 쟈니를 떠나려 하지만 블랙하트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고, 사랑하는 연인 록산느를 지키기 위해 쟈니블레이즈는 자신의 애마(?)인 '헬바이크'를 몰고 블랙하트를 찾아가는데...

영화 '고스트라이더'는 미래형 서부 활극의 느낌이 매우 강한 영화다. 이는 원작인 고스트 라이더가 1940년대 '서부사나이'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며 이후 3번의 각색을 거쳐 3가지의 테마와 버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화려한 액션과 로맨틱한 여주인공, 권선징악의 명료한 스토리 라인은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총잡이 영화의 틀과 다르지 않다.

놀랍도록 자연스러운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들, 니콜라스 케이지와 에바 멘데스의 매력, '헬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악마사냥꾼 고스트 라이더는 관객들에게 충분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영화의 스토리에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영화 '고스트 라이더'는 '원작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빅뉴스 semyaje2@media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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