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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ㆍ동아일보사 폭파협박' 도심일대 혼란

경찰 "특이사항 없어 장난전화 인듯"

30일 오후 5시 13분께 "서울시청을 20분 후에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112신고센터로 걸려와 경찰과 소방대가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5시 20분께에는 종로구 공평동 동아일보 사옥에 "TNT 폭약을 설치해 놓았다"는 협박 전화가 잇따라 걸려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폭파 협박이 접수되자 시청과 동아일보사에 있던 공무원, 직원, 시민들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근처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참가자들과 뒤섞여 도심 일대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폭발 시간으로 예고한 20분이 지났지만 시청에 아무런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은 점으로 봐 장난 전화로 판단하고 있다"며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고 시청과 신문사에 직원과 시민들이 드나드는 것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화의 발신지가 경기 광명시 철산동 공중전화기인 것으로 확인, 전화기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목격자들을 찾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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