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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지지도 바닥 불구, 민주당 대선 승리 불투명"



조지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바닥을 헤매고 있음에도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29일(현지시간) 최신 여론조사 결과 부시 대통령의 업무지지도가 33%로 임기 중 사상 최저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은 세번 연속 60%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타임은 이라크전에 대해서도 정당한 전쟁이었다는 의견이 38%에 불과했으며 1년 또는 늦어도 내년 8월31일 이전에 대부분의 전투병력 철수해야 한다는 응답이 68%에 달했다고 전했다.

타임은 또한 연방검사 해직 논란에 대해 48%는 검사들이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직됐다는 견해를 밝혀 정당한 이유에 의해 해고됐다는 의견 22%보다 배 이상 많았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연방검사 해직 파문 등으로 집권세력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타임은 힐러리 의원이 대선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과 만났을 때 43% 대 48%로,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는 41% 대 50%로 패배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힐러리 의원에 26%에 38%로 여전히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화당 후보와 대선에서 만났을 때에는 매케인과 43% 대 45%, 줄리아니와 44% 대 45%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고 타임은 말했다.

타임은 당내 경선 승리 가능성이 큰 힐러리 의원의 양극화 이미지와 공화당 유력주자인 매케인과 줄리아니의 중립적 성향이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이라크전 전개 상황에 따라 상황이 변할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뉴욕=연합뉴스)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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