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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 본 티즈, 에이즈 기금 전달위해 방한

오는 3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에이즈 기금 전달식 참가


세계적으로 벌레스크(burlesque)의 여왕으로 손꼽히는 디타 본 티즈가 한국을 찾았다.

디타 본 티즈의 이번 한국방문은 에스티로더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맥(M.A.C)의 립스틱 비바 글램 6번째 시리즈의 홍보대사로 HIV와 AIDS에 대항한 에이즈펀드의 에이즈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

맥 에이즈펀드는 1994년, 맥의 창업자인 프랭크 토스칸과 프랭크 안젤로의 아이디어에 힘입어, 그 당시 패션, 엔터테인먼트에 심각한 이슈로 떠오른 AIDS의 희생을 줄이고자 탄생되었으며 94년 비바글램 첫 번째 립스틱의 탄생에 이어 2006년 10월 런칭한 비바글램 6까지 총 6번에 걸친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비바 글램 6 시리즈의 홍보대사는 디타 본 티즈를 포함해 그룹 블론디의 리드싱어인 데비 하리와 힙합가수 겸 디자이너인 이브,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선정되었고 오는 30일 서울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국내에서 조성된 맥 에이즈 펀드 중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게 될 예정이다.

맥 에이즈 펀드는 맥의 비바 글램 립스틱과 립글라스의 판매 금액 100%로 조성되며 HIV/AIDS 감염자들의 의식주와 교육,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1994년 비바 글램 립스틱 출시 후 현재까지 조성된 맥 에이즈 펀드는 전세계젹으로 약 860억원에 달하고 있다.

비바 글램의 홍보대사인 디타 본 티즈는 이번 방한으로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종식시키고 감염자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인 비바 글램 립스틱과 립글라스의 의미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에이즈 기금 전달식을 통해 기부되는 1억원은 국내 HIV 무료 익명 진단소 후원, 간병서비스와 재가 복지, 에이즈 예방 캠페인등에 쓰여지며 한국 맥은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 8천여만원에 해당하는 기금을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왔다.

빅뉴스 semyaje2@media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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