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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07년 영화계에 '아버지'들이 몰려온다. 수년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사랑과 감동을 선사해온 '어머니'들의 바통을 '아버지'들이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2년 영화 '집으로'를 비롯해 '말아톤', '허브'등 가족영화뿐 아니라 '해바라기', '열혈남아'등 굵직한 영화에서조차 김해숙, 나문희 등 관록있는 중견 연기자들이 보여준 모성애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해 왔다.

반면 2007년 '부성애'를 다루는 영화들은 외화를 포함해 약 10여편 정도로 압도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이미 지난해 김수로 주연의 '잔혹한 출근'에서 부성애의 따스함을 보여준 이래 유괴범에게 빼앗긴 아들을 되찾으려는 아버지를 그린 '그놈 목소리',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은 특별한 조폭아버지를 그린 '우아한 세계',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터는 초짜 은행강도 아빠를 그린 '성난 펭귄'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결합된 소재로 우리시대를 살고 있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무기수 아버지'를 설정으로한 영화 3편이 동시에 제작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3편의 영화는 '아들', '마이파더', '귀휴' 세 작품으로 모두 오랜 시간 감옥에서 수감중인 아버지들의 이야기로 애틋한 정서와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관계설정이 관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들'의 차승원, '마이파더'의 김영철, '귀휴'의 신현준등 무기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 대결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07년 다가올 우리들의 '아버지'를 그린 영화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빅뉴스 semyaje2@media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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