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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에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나타나고 있고 이들 지역의 경우에는 시정거리가 1㎞미만이기 때문에 차량과 선박 등을 운행할 때 조심해야 한다"며 "하지만 이 안개는 오늘 오전중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영상 8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전날처럼 포근한 겨울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이번 주 금요일까지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는 등 전국이 대체로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 휴일까지 큰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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