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손예진이 50여명의 환아들을 위해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에 목소리 출연을 한 손예진은 지난 30일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대학병원 내 어린이 병동에서 50여명의 환아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손예진은 이번 특별시사회에 직접 참석해 ‘천년여우 여우비’상영전 무대인사를 통해 “몸이 아파 외출이 쉽지 않은 아이들에게 ‘천년여우 여우비’를 보여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영화를 보고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자라면서도 지금의 아름다운 동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별시사회가 진행되기 전 ‘천년여우 여우비’의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털복숭이 ‘요요’가 어린이 병동에 등장해 이곳 저곳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큰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으며 ‘천년여우 여우비’ 스티커와 다이어리를 선물로 나눠주는등 많은 아이들이 행사 진행 내내 즐거움을 만끽했다.
친구가 된 인간소년을 구하기 위해 환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여우비’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는 현재까지 약 23만명을 동원해 ‘로보트태권V’와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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