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극단 사다리에서 준비한 '환상의 지구역'공연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환상의 지구역'은 사다리 어린이 희곡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동극으로는 다루기 힘든 죽음과 이별등 철학적 이야기를 주제로한 작품이다.
이작품은 주인공 소매, 소은 남매의 소원이 이루어져 그토록 보고싶던 엄마를 만나게 되지만 시간의 꽃이 지기전에 지구역으로 돌아가야 하는 규칙을 어겨 시간의 회오리에 빠지게 되고 엄마를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소매, 소은남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06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연출가 김민정의 세련된 연출이 어른들까지도 공감할수 있는 아동극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인형극을 보는 듯한 소품과 배우들의 복장이 어린이들에게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탄탄한 구성과 가족을 중심으로 한 철학적 주제들은 어른들에게 동심으로 회귀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공연이다.
'환상의 지구역'은 오는 28일까지 공연된다.
공연개요
공연명 : 환상의 지구역 (연출 김민정, 작가 장윤진)
일 시 :2006년 12월 22일 - 2007년 1월 28일
장 소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극장
주 최 :극단 사다리, 한겨레 신문사
후 원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서울문화재단, 베틀북
문 의 :극단 사다리(20-382-5477) , 사랑티켓 www.sa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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