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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대한민국 경영자 될것"

이명박 전 시장, 팬 클럽 연합모임 참석...'대선 출정식' 방불

 

*사진설명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자와 술을 나누고 있는 장면 ⓒ빅뉴스

*사진설명 :이 전(前)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면 ⓒ빅뉴스

 

“최고 권력을 잡자고 (대선 후보에)나온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 대한민국의 경영자가 되려고 나왔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말에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환호했다.

13일 저녁 7시 이 전(前)시장을 지지하는 ‘MB팬클럽 연대 연합 정모(정기모임)’가 시청 근처 한 호프집에서 열렸다. MB는 이명박의 영문 이니셜.

‘MB 와우리’를 비롯한 12개의 팬클럽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모임은 오후 10시가 가까운 시각 이 전 시장의 합류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 전(前)시장은 인사말에서 “새벽 1시까지 지방을 돌아 다니느라 목이 쉬었다. 양해해 달라”고 한 뒤 “윤봉길 의사회의 추모 음악회가 끝나자 마자 왔다”며 “(피곤하지만)제가 꼭 오고 싶은 자리라 왔고, 여러분도 오고 싶은 자리라 참석 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팬클럽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나라, 능력있는 국민들로 세계 최고의 나라를 만들지 못하면 그것은 지도자의 탓”이라고 얘기해 현 정부의 실정을 간접적으로 질타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 목적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이라며 “오늘의 현실적 어려움 보다 (미래의)희망을 갖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이다. 일제 36년 하에서도 언젠가 독립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기에 ‘독립’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과거 재계 경영자 시절의 경험을 얘기하며 “경험, 지혜, 정열, 용기를 바쳐서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겠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 모임은 큰 뜻을 가지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인사말이 끝나고 이 전시장은 각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술잔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눴다. 12개의 팬 클럽회원들과 돌아가며 기념 촬영도 하는 등 어느 연예인 팬 클럽 못지 않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모임은 60~70대의 회원들에서부터 20대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참석해, 최근의 이 전 시장의 여론 선호도 1위에 고무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최근 CBS가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조사한 주간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34.1%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박근혜 전 대표를 10% 이상 따돌리며 앞서나가고 있다. 이 전시장의 선호도는 최근 2주간 9%이상 수직 상승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22.6%를 기록했으며, 고건 전 총리가 17.6%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설명 :이 전 시장이 여론 선호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에 고무된 듯 분위기는 열기가 넘쳤다. ⓒ빅뉴스

 

*사진설명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이 전시장 ⓒ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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