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가 1년 넘게 자신을 좇아다니던 여성 스토커 때문에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찬휘의 소속사에 따르면 소찬휘는 최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파출소에 한 여성을 스토커로 신고했으며 팬으로 접근했던 이 스토커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힘을 당해 왔다고 전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이 여성 스토커는 광적인 집착을 보이며 밤늦게 소찬휘의 집으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인터넷에 비방글을 꾸준히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늦은 밤 전화를 걸어 일방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하소연하는가 하면 소찬휘 아파트 경비병과 실랑이를 벌이는 등 스토킹을 일삼았다.
소찬휘의 소속사측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문제 여성의 집에 전화도 하고 만류도 하고 타이르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다시금 사태가 심각해지면 경찰의 힘을 다시 빌릴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번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소찬휘는 여성 스토커로 인해 노이로제에 걸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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