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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피랍근로자 석방 비상대책본부 운영

  • 연합
  • 등록 2007.01.10 17:00:09

 

대우건설은 10일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자사 근로자 9명이 피랍됨에 따라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만들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우건설 직원들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나이지리아에서 또다시 피랍사건이 발생하자 아연실색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6월에는 하커트항 남쪽 코손채널 유전지대에 있는 DN-38 가스플랜트 현장에서 대우건설 직원 3명, 가스공사 직원 2명 등 총 5명이 납치됐다가 이틀만에 무사히 풀려난 바 있다.

이번에 피랍된 곳은 나이지리아 EGGS-2 바란플랜트와 소쿠플랜트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공사 현장으로 지난 번에 피랍된 하커트항과는 약 146km 정도 떨어져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피랍 당사자인 홍종택 차장이 현지시각 이날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2시30분)께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사무소에 핸드폰으로 피랍사실을 알려왔으며, 피랍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피랍소식이 알려지자 본사 22층에 비상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현지와 긴밀히 연락하면서 조기 석방을 위해 현지 민간 외교채널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피랍 사건때도 여러 외교채널을 동원해 근로자들이 빠른 시일내 무사 석방된 바 있다"며 "이번에도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직원들의 안전 확보 및 무사 귀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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