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씨가 “이제 저는 황의원 씨가 하늘에서 이 진실을 밝히는데 손을 놓지 않고, 그를 잊지 않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같이 여정을 걸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일자 옥중 서신을 통해 “황의원 미디어워치 전 대표가 살아가야 하는 많은 세월들을 포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마지막 저항으로 자결이라는 선택을 했다. 누구나 할수 있는 쉬운 결정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 전 대표를 눈물로 하늘나라에 보내고, 저에게 조의금으로, 밀린 병원비를 내주셨다는 말을 딸 유라에게 들었다”며 “그 순간 가슴이 먹먹하고, 황의원 전 대표가 저의 손을 잡고, 끝까지 진실을 밝혀달라는 것 같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유족 분들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황의원 전 대표가 저의 손을 꼭 잡고 있듯이, 제가 삶을 다하는 날까지 태블릿의 진실은 꼭 밝혀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