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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새로운미래‧소나무당 등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에 ‘전관예우’ 비판

“퇴임 이후 갑작스런 수십억대 자산증가는 전관예우 아니고선 설명 어려워”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약 1년 사이 41억 원 가량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에 각 당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신고된 본인 및 배우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박 후보 측의 재산은 총 49억 8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의 배우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서부지검장을 지낸 이종근 변호사로 그는 지난해 5월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8억 7526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혜림 국민의미래 대변인은 지난 27일 국회 브리핑을 열고 “대표는 검찰개혁, 비례후보 1번 후보는 전관예우 떼돈, 조국스러움 그 자체”라며 “조국혁신당의 이중성이 또다시 드러났다”고 맹비난했다. 

이날 이동영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역시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사 퇴직 후 변호사 개업 1년 만에 재산이 41억 원이나 늘었다면 고액수임료를 받은 전관범죄, 전관비리가 아닌지 충분히 의구심을 가질만하다”며 “비례1번 배우자의 전관범죄 의혹에 책임있는 해명과 조치를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전관예우 아니, 전관 범죄, 전관 비리와 같은 논란과 결함을 방치하고는 윤석열 정권심판이라는 대의만 해칠 뿐”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정의로운 정권 심판을 위해 박은정 후보의 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히시길 바란다”고 했다.

노영희 소나무당 비례대표 후보는 “부부가 검사로서 8억 상당 재산을 꾸준히 신고하다가 남편이 옷 벗은지 얼마 안된 사이 예금자산만 수십억이 늘었고 수임건수가 160건이라면 전관빨이 아니고 설명이 되나?”라며 “그런데 이 당은 ‘전관예우 척결’과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한다는 게 공약이다. 이건 너무하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후보는 “박 검사는 예금으로 늘어난 40억 상당은 상속될 예정인 선산과 일시로 받은 퇴직금과 연금이라고 변명했다는데 대부분의 증가자산이 예금이라면 아직 상속도 안된 선산이 거기서 왜 나오며 퇴직금과 연금이 같이 일시적으로 받을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상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박은정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고한 재산은 1. 배우자의 퇴직금과 공무원연금을 일시에 전액 수령한 금액 2. 임대차 보증금 3. 상속 예정 부동산(선산) 4. 배우자의 변호사 매출 포함입니다. 5. 배우자는 월 평균 약 15건, 재산신고일 기준으로 합계 약 160건을 수임하였고, 매출에 대해서는 과세기준금액의 최대 49.5%를 이번 5월에 세금으로 납부할 예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전관예우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하고 싶은 일부 보수 언론의 심정은 잘 알겠습니다만, ‘친문검사’라고 공격할 땐 언제고 무슨 전관 예우를 운운합니까?”라며 “윤석열 정권에서 친문 검사가 전관예우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까? 상식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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