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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ICBM 발사한 김정은, 바이든 정권의 약점을 본 것”

“김정은이 물속에서 피냄새를 맡았다 ... 바이든 정부의 약점을 보고서 반응하는 것”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강행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긴장되는 중이다. 미국 등 자유진영 국가들이 러시아에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기에 충격은 더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전 유엔대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Fow New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ICBM 발사 실험에 대해 “김정은이 물속에서 피냄새를 맡았다(smells blood in the water)”라고 규정하고 “바이든 정부의 약점(perceived weakness)을 보고서 반응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김정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했던 2017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을 강행하지 않았다. 또한 일각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무질서하게 철수시킨 것이 북한, 러시아, 중국 등 깡패국가(rogue state)들에 나쁜 신호를 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헤일리 전 대사는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 때와 똑같은 강도로 북한에 대응해야 한다(Biden administration must respond with the same strength seen under the Trump administration)”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북한을 상대로 우리 세대에서 가장 강력한 제재를 진행했고, 전세계가 우리에 동의했다(We led and passed the strongest sanctions in a generation against North Korea and had the world with us)”며 “이번에도 김정은에게 같은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We need to show that same strength again to him now)고 주장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정부 초기였던 지난 2017년에 북한이 ICBM 실험을 강행하자 유엔 대사로서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 강화를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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