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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사드배치…선동당하는 이도 문제”

경향 한겨레 등 언론의 ‘불신 선동’ 지적…‘여의도 배치’ 노회찬에 “생각 없다”

경상북도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여론을 의식한 미군이 18일 오전(현지 시각) 괌 앤더슨 기지를 우리 언론에 공개, 전자파를 직접 측정해 보였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미군은 당초 “괌 사드 기지는 미국 민간 언론에도 공개를 허용하지 않았던 곳”이라며 우리 군이 미군기지 내에서 전자파를 직접 측정하는 데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군 수뇌부가 직접 나서 미군 측을 설득한 끝에 측정이 이뤄졌다.

전자파 측정은 기지로부터 1.6㎞가량 떨어진 ‘아르마딜로 미군 훈련장(Site Armadillo)’에서 전자파 측정 기기로 6분간 진행됐다.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포대에서 민가(民家)까지 거리가 1.5㎞ 인 것을 감안한 조치다. 다만, 약 350m 고도에 레이더가 설치되는 성주와 달리, 훈련장은 레이더와 고도 차이가 거의 없는 평지였다. 결과는 ‘기준치의 0.007%’로, “일상생활에서도 나올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경향신문은 19일자 보도를 통해, “미군 사드 강의만 듣고 끝났다”며 냉소적으로 보도했다. 이어, “사드의 요격 성공률을 포함한 효용성과 ‘X-밴드 레이더’(AN/TPY-2)의 대중국 탐지 능력, 레이더 안전거리 등 의문점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의혹을 제기했다.

신문은 ‘짧은 시간 안에 전진배치 모드 레이더(탐지거리 최대 2000㎞)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미군의 설명에 “이는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면 레이더 모드를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라 풀이했다.

또, ‘사드 레이더는 회전 능력이 없어 물리적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레이더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는 설명은 “이 역시 레이더 방향을 바꾸는 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끝으로 신문은 “괌 방문 취재진에 전자파와 소음 전문가가 포함돼 있지 않아 일방적으로 미군 측 설명을 듣기만 했다. 취재진은 전자파 측정의 변수인 레이더의 구체적 주파수 출력 문제는 미군 측에 묻지 않았다”고 논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설명해 줘도 안 믿는다” “중국이 피탐될 수 있다는 걱정만…중국 레이더가 한반도 전역을 손금 보듯 들여다보는 것도 지적해야” “과학적 근거 없는 생각으로 국민 대 사기극 연출”이라며 신문의 과도한 불신을 꼬집었다.

한겨레는 미군이 ‘작전보안’을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신문은 19일자 지면을 통해 “미군 관계자는 “적의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특정 사안까지 들어가는 것은 제한돼 있다”며 답변을 피했다. 사드 레이더의 능력에 대해서도 “작전 보안 때문에 무수단이 정확히 어떤 특정 궤도에 왔을 때 탐지하는지 말하기 어렵다”고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 동행한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해병소장)이 ‘성주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작전 운용의 효과, 방어 범위, 안전 환경 건강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왜 작전 효과가 있는지는 보도 가능한 상황에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며, 미군 측의 제한적 공개를 도마에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은 “사드의 성능에 대해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답변을 피했다는 데 당연한 거 아닌가?” “맨 처음에는 사드 레이다 전자파 소음에 관심 있다가 방문해서는 사드포대의 기밀사항까지 관심이 많음?” “이정도 알려준건만 해도 미군이 결단을 했는데 이제 기밀까지 말해주리? 사드가 기만탄 모두 가려낸다고 하면 러시아는 당장 식겁할거다” 등 군사기밀을 노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비판했다.

한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레이더에서 100m 벗어나면 전자파 위해가 없고 사드가 방어용 무기로서 레이더 범위가 북한을 향해 있기 때문에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전혀 반박할 이유가 없다는 정부의 말이 사실이라면 성주가 아니라 여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 발언한 것도 네티즌들은 도마에 올렸다.

네티즌들은 “진짜 생각이 없나…선동하는 놈들도 문제지만 당하는 놈들이 더 노답이네” “아니면 말고 식 이야기는 이제는 국민들도 식상하다는 걸 알아라” “실제 세상 돌아가는 데에는 코딱지만큼의 기여도 없이, 그저 무슨 일 터지면 그제야 기어 나와서 현란한 말빨로 사람들 부추기기나 하는 정치인들” 등 논리적 반박이 아닌 비판을 위한 비판에 대한 반발을 댓글로 표출했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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