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창달(69·전 국회의원) 대구시 중남구 무소속 예비후보가 24일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S는 대한민국을 테러대상국가로 선포하고,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실험에 이어 청와대 타격을 운운하는 등 온갖 도발과 협박을 자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현실을 외면한 채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막겠다며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행사하는 등 무책임의 극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은 ‘테러방지법’ 반대 이유로 ‘대테러센터’의 국가정보원 배치와 인권침해 소지 등을 지적하고 있다.”며 “그러나, 인권보호에 철두철미한 선진국에서도 국민을 테러로부터 보호할 역할을 정보기관에 부여하고 있음을 야당은 직시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민주당 등 야당은 국론분열 초래와 정치적 이득의 계산만 따지는 정당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염려하는 정당으로서, 필리버스터를 즉각 중단하고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폴리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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