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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MBC에 ‘이윤재 인사 항의’ 공문 등기우편 접수

MBC “문서 등기로만 받아” 요구에 등기우편 접수, 20일 다시 항의 방문 예정

한국노총이 13일 이윤재 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의 인사와 관련한 공문을 등기우편으로 MBC에 보낸다.

앞서 한국노총은 ‘부당인사’ 논란이 일었던 이 위원장 인사발령과 관련해 안광한 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6일 팩스로 접수시켰지만, 공식 접수되지 않았다.

당시 MBC가 “우리는 문서를 등기로만 받는다”고 밝혔기 때문. 한국노총 관계자는 “MBC는 문서를 등기로만 받는다고 했다. 송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며 “처음부터 송사를 위한 서류를 그렇게 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꼬집은 바 있다.

MBC 안광한 대표이사를 수신자로 된 공문은 “한국노총 소속 국민연합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문화, 양극화를 청산하고 상생과 협력적 선진노사문화를 실현하여 근로자의 꿈과 자아를 실현하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기업, 행복한 사회, 행복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MBC공정방송 노동조합은 한국노총에 가맹된 회원조합으로서 금번 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부당한 인사명령으로 인한 심각한 부당노동행위 적 갈등 상황 해소와 기타 관련 안건으로 면담을 요청하오니 이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안건으로는, “금번 2015년 10월 27일자 이윤재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경인지사 인사발령의 철회와 공식 사과 요청의 건”이다.

한국노총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다시 MBC를 정식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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