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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비하’ 논란 일파만파, 미디어오늘 이번에도 모르쇠?

KBS 일베기자 퇴출 주장한 미디어오늘, 치켜세우던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입장 때문?

MBC 무한도전 식스맨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개그맨 장동민이 2년전 팟캐스트 방송에서 한 여성 비하 발언이 새삼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해부터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여성 비하 발언은 물론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수위 높게 비난하고 군 생활 중 있었던 폭력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MBC '무한도전' 식스맨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동민의 과거 발언을 놓고 새삼 논란이 일며 후폭풍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여성 비하에 대해서는 수위가 더욱 높아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장동민은 당시 연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들에게 머리가 안된다”, “개XX” 등의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차례 논란이 됐던 코디네이터에 대한 발언도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다. 장동민은 당시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대놓고 비난하며 “죽여버리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는 충격적인 말까지 내뱉었다.

한편 장동민과 함께 방송을 해온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에게까지 비난이 번지면서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에도 항의글이 빗발쳤다. 이에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봐”라는 글을 남겼다가 비난을 사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고, 유상무 역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장동민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언론을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앞선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이후 장동민도 많이 반성했다. 불쾌감을 느낀 분들에게 거듭 사과드린다”며 “명백한 잘못은 잘못이니 불쾌하셨던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죄송하다고 전한다”고 강조했다.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으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장동민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지만 미디어오늘은 현재까지 침묵하는 모양새다.

KBS 신입기자가 여성을 비하하는 등의 발언을 했다며 KBS 퇴출을 주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보도 태도를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연 기자 boyeon2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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