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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장에 ‘내부출신’ 박노황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 내정

연합뉴스노조 “4대강 사업 찬미특집 기사 등 편향 보도 책임” 반발

연합뉴스 사장에 박노황(58)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가 내정됐다. 연합뉴스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는 박노황 특임이사를 차기 연합뉴스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스통신진흥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태영빌딩 진흥회 사무실에서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심사 결과를 토대로 이사회를 열고, 박 후보를 오는 25일 열리는 연합뉴스 주주총회에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키로 의결했다.

박노황 사장 후보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연합통신(연합뉴스 전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남북관계부장, 워싱턴지사장, 외국어뉴스국장, 전략사업본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 국제·업무담당 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이후 연합인포맥스 사장을 지냈으며 법조언론인클럽 회장과 한국인권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박노황 내정자는 연합뉴스 노조가 강력 반대했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노조는 그가 2009년 5월 연합뉴스 편집국장에 취임한 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축소보도, 4대강 사업 찬미 특집기사, 한명숙 전 총리 유죄 단정 공판 기사 등 기본이 짓밟힌 편향보도로 103일 파업에 직접적 책임이 있다”며 비난한 바 있다. 박노황 차기 연합뉴스 사장 내정에 따라 노조는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연 기자 boyeon2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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