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소장 경감 김달원) 3팀이 순천시 장천동 일대에서 폭력행사를 한 조폭 3명을 검거했다.
순천경찰서는 14일 "지난 10월부터 순천시 장천동 일대에서 소주방, 식당, 슈퍼 등을 돌아다니며 영세업주를 괴롭히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본격적인 피해내용을 조사한 결과 동네 조폭 3명을 구속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액이 크지 않아 신고를 하여도 구속이 되지 않고 신고 후 찾아와 괴롭히면 장사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동네 업주들을 설득해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어 " 다른 동네 조폭자에 대한 추가 조사에도 돌입했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이종호 경위는 "동네 조폭자 3명이 구속되고 난 후 남문파출소 관내의 치안은 평온해졌고 하루 112신고 건수 통계를 분석해도 절반가량이 줄어드는 치안성과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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