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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상암시대 도약 위한 조직개편 단행

콘텐츠 핵심 역량 집중과 확대, 마케팅 강화 및 수익구조 다변화가 핵심

[이보연 기자] 뉴미디어와 종합편성채널 등 다매체 다변화 시대를 맞아 MBC가 콘텐츠 핵심 역량과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MBC는 27일 “지상파 방송사들은 스스로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다”며 “MBC는 10월 27일 상암 시대를 열며 핵심 역량의 집중과 확대, 조직 혁신으로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MBC는 이번 조직 개편안을 놓고 △ 플랫폼 확장과 채널 사업 체계화 △ 콘텐츠 신규 개발과 마케팅 기능의 강화 △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장르별 수익 사업 확대, 방송 지원 기능의 일원화에 초점을 맞췄다.

다음은 MBC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보도자료문이다

MBC, 상암시대를 열어갈 조직개편 단행

뉴미디어와 종편의 등장 등으로 매체환경이 엄혹한 가운데 지상파에 대한 비대칭 규제의 해소가 요원한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스스로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수익구조 등에 대한 심층진단을 통해 자구책 마련에 고심해온 MBC는 10월 27일 상암 시대를 열며 핵심 역량의 집중과 확대, 조직 혁신으로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플랫폼 확장과 채널 사업 체계화, 콘텐츠 신규 개발과 마케팅 기능의 강화,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장르별 수익 사업 확대, 방송 지원 기능의 일원화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미래전략본부 산하 매체전략국을 신설하여 그룹 차원의 콘텐츠 유통 수익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뉴미디어 진출 전략과 미래형 신규 플랫폼 개발 등 매체 전략 기능을 확대하였습니다.

콘텐츠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 협력국은 콘텐츠제작국으로 개편하고 다큐멘터리 개발·제작 기능을 이관하였습니다. 또 본사가 취약한 장르인 인포테인먼트 개발을 위해 예능1국에 제작 4부를 신설해 유익한 교양과 재미의 예능이 복합된 프로그램 개발과 제작을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편성제작본부 직속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를 신설해 모바일 콘텐츠 개발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드라마프로듀싱부는 드라마마케팅부로 개념을 확대하였고, 예능본부 산하에 예능마케팅부와, 보도본부 산하에 뉴스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마케팅 개념은 단순 프로듀싱을 넘어 프로그램 홍보도 포함됩니다. 늘어나는 중국 제작 사업 강화를 위해 예능본부 산하에 해외사업부도 신설했습니다.
지상파 광고 매출 급감에 대응해 본사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특임사업국을 부사장 직속으로 신설하였습니다. 특임사업국은 미래형 신규 매출 사업을 개발하고 독립적 성과 측정이 가능한 특별 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특별 프로젝트팀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 및 보상 제도를 적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 운영 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자산 개발과 활용도 수익 구조 다변화의 한 방안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디어사업본부 산하에 자산개발국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신사업 개발센터도 신설했습니다.

기능 조정에 따른 조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본부를 방송인프라본부로 개칭하고 산하에 영상미술국을 두어 방송지원 업무의 집중화를 꾀하였습니다. 법무저작권부는 법무실로 확대 개편하여 법률 수요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조직 개편이후 MBC는 기존 7본부 30국(실) 6센터 102부(총국/소)에서 7본부 29국(실), 8센터, 99부(총국/소)로 개편됩니다.

MBC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불요불급한 사업과 예산은 솎아내 긴축 운영하되 타당성 있는 핵심 사업에는 역량을 집중해 조직의 효율적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폴리뷰 이보연 기자 boyeon2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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