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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법사랑위원, ‘2014년 법질서 바로세우기 실천다짐 결의대회’개최

"법사랑위원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완도·진도 지역연합회는 10일 해남문예회관에서 ‘2014년 법질서 바로세우기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014년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됐으며 정진석 연합회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 200여명과 이영재 해남지청장, 안대희 소년전담검사, 정동기 해남교육장, 박인주 해남보호관찰소장, 임병택 해남지청 사무과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기존 범죄예방위원에서 올해부터 법사랑위원으로 이름을 바꾼 법사랑위원 해남지역 연합회원들은 실질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민간 자원봉사자로서 국민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법질서를 바로세워 범죄가 없고, 질서가 지켜지는 안전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고 아동청소년 보호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진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과 함께 4대악의 하나인 ‘학교폭력’을 예방하기위해 모든 법사랑위원들이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에 맞춤형 대응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영재 해남지청장은 격려사에서 “해남지역 법사랑위원의 헌신노력 때문에 법사랑위원 해남 지역연합회는 어느 지역 보다도 내실있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해 온 것으로 안다”며 “이번 대회를 법 질서를 바로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 법사랑위원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기 해남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법사랑위원은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학교폭력 예방 등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워가도록 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솔선수범하여 법과 질서를 지켜 밝고 명랑사회를 만든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에 적극 앞장선다. ▲준법의식의 확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우리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며,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가정에는 웃음과 행복을, 사회에는 미소와 희망을 선사하는 메신저가 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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