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치에 한국의 밥값·술갑 한사람내기 문화에 대해 심층적 분석과 발전적 개선점을 모색하고자 이를 칼럼으로 연재해 온 김휘영 문화평론가는 9월 1일 방영된 SBS 스페셜 337회 “밥값과 술값에 대한 쪼잔한 이야기”란 제목의 다큐 프로에 참여하여 이 문화에 대한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내보였다. 김휘영 문화평론가는 서양의 유명한 격언인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을 빌어 한국 사회에서 이 문화가 어둡게 작용하고 있는 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SBS 다큐 스페셜 337회 < 밥값ㆍ술값에 대한 쪼잔한 이야기>프로는 여러 가지 상황, 예를 들어, 직장 상사,선배, 연장자, 그리고 남자들에게만 주로 부담되어지고 있는 한국식 음식값 지불방식의 양상을 자세히 포착하여 이 문화에 깃든 음영을 잘 드러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SBS 다큐 프로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코리안 페이 지불방식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면서도 그 속내를 드러내기 힘든 상사들의 입장과 실제로 식사를 얻어 먹으면서도 편치만은 않은 부하 직원들의 속내를 다각도로 엿볼 수 있는 기획의도가 돋보여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소통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 유통회사의 방침으로 확립된 식사비 지불방식에 대한 새롭고 합리적 지불방식의 예도 선보여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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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이 프로는 S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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