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분쟁을 이용해 중국을 와해시키는 일본의 준비

일본에는 세계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내심 3년안에 중국을 붕괴시켜 4분할 시키겠다는 비외교적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는 군사정보 및 세계정치 세계에서 이와 연동하는 시뮬레이션이 기획되고 있다. 국가간의 전쟁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정부의 공식기구에서는 외부에 절대 누설 할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군사 전문가로 불리는 전문가들에 의해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화 시키고 있다.

본보는 최근 일본의 우경화 및 군국화 분위기에 맞추어 최근 2012년 아베(安倍晋三) 정권 출범이후 일본 밀리터리 및 군사정치 정보지를 현지에서 확보하고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타카라지마사(宝島社)의 “시뮬레이션 자위대 국방군화(2013년 4월 출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의 중견 종합출판사이면서 Mook지와 정보기술 분석저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타카라지마사는 1971년 창업하여, 13개의 잡지와 13가지의 문고 시리즈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독도 문제로 분쟁하게 되면 3시간만에 한국 해군을 괴멸시킨다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한 “자위대 센카쿠·독도방위전”을 2012년 10월 출간하여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번의 분석은 일본의 헌법 개정을 통하여 자위대가 아닌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군대” 개념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서는 실제로 가장 충돌 가능성이 높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도)를 분쟁하는 사례를 가지고 시뮬레이션 하였다.

과거의 입장과 달리 일본의 경우 자위대가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해외에 대하여 공격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과거와 달리 센카쿠 방어 및 탈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정권을 붕괴시키는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미국의 중국 해양진출 저지와 관련한 국제관계를 모두 고려한 시뮬레이션이며 특히 현재 일본이 확보하고 있는 F15 등 전투기의 제원과 편제를 고려하여 비교적 정밀하게 분석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뮬레이션 주요 타임테이블

<개전3일전 8월 15일 정오12시: d-73hour> 중국군이 센가쿠를 무단 점거

① 정오: 중국인민해방군 60명이 민간인으로 위장하여 센카쿠 상륙, 해상보안청과 전투

② 오후3시: 중국의 어선 30척이 센카쿠에 도착, 민병 120명 상륙. 중국북해함대는 항공모함 1척 포함 9척의 함대를 칭따오, 뤼순에서 출항시킴

③ 16일 새벽: 일본인 12명 사망, 일본 오키나와 경찰 및 해상보안청 특수부대 센카쿠 급파

<개전2일전 8월 16일 오전10시: d-51hour> 센카쿠 주위로 중국 및 일본 전투세력 집결

① 오전10시: 중국 J-10기가 KJ-2000 공중급유기 지원받으며 일본 영공 침입

② 오후2시: 일본 E-767, E-2C 공중초계 실시 및 사세보,오끼나와에서 호휘함 2척 출항

③ 오후6시: 해상자위대 사세보항 출항, 잠수함 4척 활동개시

④ 오후6시: 미국 대통령의 일본 지지발언, F15, F2 집결 및 공수부대 200명 오끼나와집결

⑤ 오후8시: 일본 공군자위대 무인정찰기가 중국 J15에 의해 격추

⑥ 오후11시: 중국 일본에 강력항의하고 항공모함 센카쿠 주변해역 도착

⑦ 17일 오전5시: 일본 공수부대 200명 센카쿠 낙하지점 도착

<개전당일 8월 18일 오전8시: d-5hour> 일본, 중국 항공기 공중전

<개전당일 8월 18일 오후1시: 개전> 중국선전포고, 자위대 반격개시

① 오전0시: 자위대 함대 호휘함 등 9척 집결, 8대의 F15 공중엄호

② 오전7시: 중국함대가 자위대 함정에게 발포, 인명사상자 발생, 중국은“착오”라고 발표

③ 오전8시: 중국 J15가 일본항공자위대 F15에게 미사일 명중, F15반격으로 J15추락

④ 오후3시: 일본 J2가 중국함정에게 미사일 공격

⑤ 오후3시: 일본 F15 40대 중국 함대에게 작전 개시

⑥ 오후6시: 일본 미사일 160발 공격으로 중국 북해함대 괴멸, 일본은 5척 손상

<개전당일 8월 18일 오후6시: d+5hour> 작전개시 53분만에 중국항공모함 격침

<개전후1일 8월 19일 오전0시: d+11hour> 자위대 센가쿠 탈환

① 오전0시: 일본 공수부대 20명 센카쿠 서쪽으로 UH-60 헬기이용하여 인질구출 작전 실시

② 오전5시: 일본 공수부대 180명이 센카쿠의 중국설치 감시통신부대를 공격

③ 오전5시30분: 일본 AH64, UH60이용하여 인질구출 및 중국군 14명 체포

<개전후1일 8월 19일 오전5시: d+16hour> 일미안보조약에 따라 미군 참전

<개전후1일 8월 19일 오전9시: d+20hour> 일본F15 참가한 미군7함대의 대규모 공격

<개전후3일 8월 21일 오후1시: d+23hour> 중국본토 폭격, 중국공산당정권 와해

① 19일 오전3시: 미군은 오키나와 가테나 공군기지에서 F35 20대, 괌 및 앤더슨기지에서 B2폭격기 4대 출격. 동지나해에서 순항미사일 AGM129발 발사, 오하이오급 잠수함 2척에 순항미사일 300발 발사

② 19일 오전5시: 미국 해군 및 공군이 스텔스기 이용 베이징, 상하이의 도시를 폭격, 중국 해군 및 공군 군사시설 타격, 사이버 공격시작하여 2시간동안 서버 및 송전시설 다운시킴.

③ 19일 오전9시: 미군이 FA18, F15C, F15E, F16, A10 비스텔스기 이용하여 제2차 공격개시. 베이징, 상하이의 제공권 장악. 중국 공군은 1차 공격이후 거의 괴멸상태

④ 19일 오전9시: 미국 공군의 대규모 항공공격이 4차까지 진행. 인도,인도네시아,싱가폴,필리핀,베트남은 공해상에서 중국 선박봉쇄하여 무기한 운항정지시킴. 인도는 중국에 선전포고하고 국경인 히말라야, 카소미르를 넘어 중국에 침공.

⑤ 20일 오후2시: 미해군이 잠수함으로 기뢰를 부설하고 황해를 봉쇄. 중국 해군은 붕괴

8월 16일 개전 51시간전 주요 예상 시뮬레이션

일본과 중국이 첨예하게 둘러싸고 있는 센카쿠에 집결 가능할 수 있는 양국의 병참자원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일부의 비과학적인 공상론자들은 예비전력까지 전장에 투입함으로써 예비전력 공백에 따른 대책을 세우지 못했으나, 이 시뮬레이션은 실제 편제가능한 수준으로 예측한 특징이 있다.

일본의 편제로는 서부방면보통과연대(서부지역 공수특전 연대급) 200명, 제306 비행대 F15J 24대, 제6비행대 F2 24대, 제3비행대 F2 24대가 대표적으로 센카쿠에 집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준군사조직인 해상보안청의 세력을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있는데, 해상자위대와는 별도로 센카쿠 지역을 경계하는 해상보안청은 14척 편제로써 해상자위대와 같은 군함을 2015년부터 사용할 계획에 있다.

개전 51시간전에 센카쿠 주위에 전개되는 양상은 다음과 같다.

① 오전10시: 중국 J-10기가 KJ-2000 공중급유기 지원받으며 일본 영공 침입

② 오후2시: 일본 E-767, E-2C 공중초계 실시 및 사세보,오끼나와에서 호위함 2척 출항

③ 오후6시: 해상자위대 사세보항 출항, 잠수함 4척 활동개시

④ 오후6시: 미국 대통령의 일본 지지발언, 일본 항공자위대 F15, F2 집결 및 공수부대 200명 오끼나와 집결

⑤ 오후8시: 일본 공군자위대 무인정찰기가 중국 J15에 의해 격추

⑥ 오후11시: 중국 일본에 강력항의하고 항공모함 센카쿠 주변해역 도착

8월 18일 개전 당일 주요 예상 시뮬레이션

개전 당일에는 일본의 해상자위대가 센카쿠에 집결 완료한다. 중국이 일본의 함정에 선제공격을 시도하고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는 중국의 J15와 F15가 교전을 하며 미사일을 서로 발사하면서 전쟁이 시작된다. 미국 대통령이 8월 16일 일본의 지지를 선언하였지만 미군이 참여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여, 개전초기에는 일본 자위대와 중국 해군, 공군의 대결이 주로 이루어진다.

8월 18일 주요 예상 시뮬레이션은 다음과 같다.

① 오전0시: 자위대 함대 호휘함 등 9척 집결, 8대의 F15 공중엄호

② 오전7시: 중국함대가 자위대 함정에게 발포, 인명사상자 발생, 중국은“착오”라고 발표

③ 오전8시: 중국 J15가 일본항공자위대 F15에게 미사일 명중, F15반격으로 J15추락

④ 오후3시: 일본 J2가 중국함정에게 미사일 공격

⑤ 오후3시: 일본 F15 40대 중국 함대에게 작전 개시

⑥ 오후6시: 일본 미사일 160발 공격으로 중국 북해함대 괴멸, 일본은 5척 손상

8월 19일 개전 20시간 후 주요 예상 시뮬레이션

드디어 미국이 일미상호안보조약에 의해 참전이 시작되었다. 미국은 동맹국인 일본이 공격을 받았기에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제7함대를 급파하여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J가 미국 해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을 호위하면서 중국 해군 및 공군에게 대규모 공습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한국에 오산 및 군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출격하는 전투기가 중국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공격하고 회생불능 상태로 빠트린다.

알다시피 F15는 현재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우수한 종합전투력을 가진 실질적인 최우수 전투기로써 앞으로 2035년까지 현역 생활을 할 예정이다. F15의 장점은 미군의 제4대 전투기까지 500여개의 모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1976년 실전배치 이후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고 조기전력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미군의 F35 등 스텔스기와 공동 작전을 수행하고 이지스함의 지원을 받아 전투에 참여하므로, 스텔스 기능이 없더라도 현시적인 적군의 항공기와는 압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스텔스전투기인 J-20이 아직 개념설계 중으로 양산된 후 오류를 수정하고 실전배치까지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F15가 전투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다.

개전 10시간 후~ 종전까지 주요 예상 시뮬레이션

미국의 참전으로 인하여 일본은 미국과 함께 중국 본토를 타격하게 된다. 센카쿠 탈환에 그치지 않고 미국과 일본의 중국에 대한 전략이 나오는 부분이다. 실제 대만의 경우에도 중국과 분쟁시에는 베이징, 상하이, 센젠 등 주요 도시를 집중 공격함으로써 중국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중국 주요도시가 타겟이 된다.

개전 10시간 후부터 종전까지의 주요 상황은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① 19일 오전3시: 미군은 오키나와 가테나 공군기지에서 F35 20대, 괌 및 앤더슨기지에서 B2폭격기 4대 출격. 동지나해에서 순항미사일 AGM129발 발사, 오하이오급 잠수함 2척에 순항미사일 300발 발사

② 19일 오전5시: 미국 해군 및 공군이 스텔스기 이용 베이징, 상하이의 도시를 폭격, 중국 해군 및 공군 군사시설 타격, 사이버 공격시작하여 2시간동안 서버 및 송전시설 다운시킴.

③ 19일 오전9시: 미군이 FA18, F15C, F15E, F16, A10 비스텔스기 이용하여 제2차 공격개시. 베이징, 상하이의 제공권 장악. 중국 공군은 1차 공격이후 거의 괴멸상태

④ 19일 오전9시: 미국 공군의 대규모 항공공격이 4차까지 진행. 인도,인도네시아,싱가폴,필리핀,베트남은 공해상에서 중국 선박봉쇄하여 무기한 운항정지시킴. 인도는 중국에 선전포고하고 국경인 히말라야, 카소미르를 넘어 중국에 침공.

⑤ 20일 오후2시: 미해군이 잠수함으로 기뢰를 부설하고 황해를 봉쇄. 중국 해군은 붕괴

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립관계에 있던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베트남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하여 중국 선박을 봉쇄한다는 것은 최신의 시나리오이다. 특히 중국이 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에 봉착했을 시에 인도가 중국을 공격한다는 것은 그간 미국의 중국 억제전략이 함께 표출되는 장면이다. 미국의 우방국에 의해 중국을 포위하고 중국 주요도시를 폭격함으로써 전쟁은 불과 3일만에 끝나는 것이다. 실제 미국의 신속기동 전략에 필요한 시기도 3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일본의 경우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확실히 사용할 것이며,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동맹관계이지만 북괴의 남침에 대비하여 중국 공격에는 주한미군이 참전하는 것으로 상정되어 있다.

이 시나리오를 종합해보면, 센카쿠의 탈환 정도는 일본의 능력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그리고 미국이 중국의 팽창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중국과 충돌하게 되면 일시에 타격할 수준이 실질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미국과 동맹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동북아의 사소한 분쟁은 결국 세계의 거대 파워국인 중국과 미국의 대결구도로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거대한 세계의 흐름에서 생각하여 할 것이다.

집필자 소개 - 군사 자문위원

부스지마 토우야(毒島刀也): 1971년 생, 일본 육상자위대 전차 분야에 관한 해박한 전문가
야마자키 류우(山崎龍):　1973년 생, 메카닉 병기관련 전문가
쯔가와 야우키(津川裕輝)：　국제분쟁문제 전문가
가이호시 히데키(見方士英樹): 1964년 생, 자위대, 미군 전문가, 해상자위대 서적 다수 집필
아시가와 쥰(芦川淳): 1967년 생, 방위저널리스트, 훈련부대 밀착취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