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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평생교육관,성인초등학력과정 수강생 체험학습 실시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성인초등학력과정 초ㆍ중급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8일 담양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학습은 성인초등학력과정 수강생들과 강사 등 3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학업에 대한 피로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과, 죽녹원, 관방제림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광양평생교육관 성인초등학력과정은 한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글 수업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 등을 연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 대부분의 연령대가 60~80세이며 초ㆍ중급반 2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3년간 꾸준히 다니면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이날 할머니 학생들은 대나무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죽제품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학습경험과 추억의 보물찾기를 하였고,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였으며, 장기자랑으로 대중가요를 부르며 우정을 돈독히 하는 하루가 되었다.

수강생 정정숙(76세) 씨는 "어제는 체험학습을 앞두고 설레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어릴 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학교 문턱을 밟지 못해 항상 아쉬웠는데, 늦게나마 교육관에 나오게 되어 초등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광양평생교육관 관계자는 "평생학습의 출발점인 문해교육을 통해 비문해자의 자신감 회복과 소외감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성인문해반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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