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저염식이 영양 체험교실이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 체험교실은 우리가 즐겨먹는 국이나 찌게, 면류 등에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나트륨 과잉섭취로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혈관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식습관을 개선운동을 위해 마련했다.
영양 체험교실 운영은 매월 2회 연중 시 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 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염쌈장 만들기, 재료별 조리 전・후 염도 측정, 영양 밥 만들기 등 조리실습 및 시연을 통해 식습관을 관찰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번 강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강사가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고자 하는 자는 시 보건소(☎270~3699) 또는 목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285-7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이 2010년 기준 4878mg으로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섭취 권고량 2000mg의 2.4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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