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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이 버텼기에’ MBC가 최고 경영실적 올렸다

PD저널류의 한심한 왜곡보도 난무하는 언론지형 바꾸려 ‘미디어내일’ 닻 올린다!

2012년 전무후무한 170일 불법파업으로 MBC를 나락으로 밀어 넣었던 언론노조의 만행은 반드시 역사에 남겨 후대에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작년 MBC 파업 사태의 원인과 발생, 과정, 결과까지 팩트를 정리하고 면밀히 분석해 기록해 놓아야 한다. 정부와 공신력 있는 언론기관들이 백서를 만들어 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김재철 버티던 MBC, 지난해 영업이익 80% 급감> 식의 찌라시들의 거짓말과 선동이 마치 사실처럼 남게 되는 ‘역사 왜곡’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우리의 언론지형이 신문, 인터넷 매체를 가리지 않고 압도적으로 언론노조에 편향돼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거나 왜곡하고 혹은 부풀리거나 침묵하는 방식으로 노조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는데 직간접적으로 도우며 부역하고 있다.

진영논리에 의한 무조건적인 동지의식으로 언론을 ‘흉기’처럼 사용하는 이들이 정상적인 언론일 수 없고, 사실이 무엇인지 관심조차 없는 언론이 책임을 다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이들은 작년 MBC 파업사태의 본질적 문제를 은폐했고, 더욱 악화시켰던 공범일 뿐이다. 이들이 평소 떠드는 것처럼 사실을 추종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 피해받는 소수와 약자를 위해 일했다면 무용가 정명자 씨와 같은 희생자를 방치하거나 오히려 짓밟는데 앞장설 수 없었을 것이고, MBC 노조에 의해 ‘악성 프로그램’ ‘불법 사찰프로그램’으로 지금도 매도당하고 있는 우수 보안프로그램 ‘트로이컷’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땀 흘린 트루컷시큐리티라는 IT 보안업체 임직원들의 눈물과 호소를 외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작년과 올해 김재철 전 사장 뿐 아니라 정명자 씨가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MBC 노조는 사장 한 명 내쫓자고 무고한 한 가정을 파괴하는데 전력을 쏟았다. 정씨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온갖 불법적 행위를 동원해 사찰한 것은 물론이고, 입에 담기도 힘든 표현을 써가며 정씨를 능력도 없는 주제에 MBC로부터 부당한 돈을 받아먹은 파렴치범으로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정씨의 남편까지 들쑤셔 한 가정을 파탄 낼 지경까지 몰아갔다. 여기에 동참해 민주통합당은 국회 청문회까지 여는 막장 드라마까지 선보였다. 김재철 사장을 매장하기 위해 정명자 씨를 끌어들이고 엮어 벌인 이 같은 추한 짓거리들은 언론중재위원회와 검·경찰 조사를 통해 모두 무혐의가 났고 모든 것이 노조의 악랄한 음모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김재철 주인공 완전 막장 드라마’ 만들겠다던 MBC 노조 김민식 검찰기소로 본인이 최후 맞아

그 악랄한 짓들을 벌인 MBC 노조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인 김민식(MBC 9기 노조 부위원장)이 경찰 조사에서 결국 기소 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란 무엇인가. 바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무고한 국민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모욕하고 마녀사냥하는 이들이 죄 값을 제대로 받게 하는 사회를 말한다. 김민식은 작년 5월 파업 중 “김재철 주인공 막장 드라마 만들겠다”를 공언했던 인물이다. 노조 '파업채널M'을 보면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던 김민식은 ‘완전 막장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문화방송 사장인 남자 주인공 김재철이 “내가 00를 아낀 걸 누가 알쏘냐”라며 무용가에게 온갖 특혜를 몰아주고, 친오빠까지 챙겨주는 ‘순정남’ 이야기다. 그의 목표는 전 국민이 드라마를 보며 “김재철만도 못한!”이라고 욕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이 같은 김민식의 야심찬 목표는 검찰 기소로 물거품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장을 몰아내기 위한 ‘완전 막장 드라마’를 꿈꾸던 PD가 스스로 온갖 악행 끝에 검찰 기소로 최후를 맞는다는 권선징악 드라마 속 ‘악당’이 된 셈이다.

백서를 만들어 MBC 노조가 저지른 만행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기록해 놓아야 한다는 것은 김민식 등 이런 사례 때문만이 아니다. 2012년 통틀어 무려 반년 동안 불법 정치파업으로 회사 매출을 거꾸러뜨리고 신뢰도를 떨어뜨리며 MBC를 추락시켰던 노조의 책임은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김재철 버티던 MBC, 지난해 영업이익 80% 급감> 따위의 선동기사를 쓰는 언론노조 부역세력이 여전히 인터넷에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을 빙자한 이들의 허위·왜곡 기사는 기록으로 남아 역사를 왜곡하게 된다. 이렇게 왜곡된 역사는 바로잡기도 힘들다. ‘PD저널’이 마치 김 사장으로 인해 2012년 MBC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처럼 보도했지만, 그 원흉이 누군지는 국민이 잘 알고 실제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다.

‘김재철이 버틴’ 시기에 MBC는 역대 최고 경영실적 올렸다

PD저널이 인용한 MBC 감사보고서대로 MBC는 2012년 15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1년 740억 원에 비해 79.4%가 줄어든 수치다. 매출도 2011년 약 8,900억 원에서 9.6% 정도 줄어든 8,020억 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다. 1,174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이전에 비해 3분의 1일 줄었다. 광고수익 역시 2011년 6,633억 원에 비해 17% 정도 줄어든 5,515억 원으로 줄었다. PD저널은 광고수익 급락의 이유로 광고시장 불황과 함께 MBC 노조의 파업 때문으로 보인다고 속보이게 살짝 언급해 놓았을 뿐이다. PD저널 스스로 MBC 경영실적 부진은 노조 파업에 큰 책임이 있다고 해놓고 “김재철 버티던 MBC, 지난해 영업이익 80% 급감” 따위의 제목을 붙이는 것은 얄팍한 잔꾀로 여론을 선동하려는 속셈일 뿐이다.

김재철 전 사장을 어떻게든 깎아내리기 위해 2011년 경영실적을 들어 2012년의 경영부진을 지적한 것이겠지만, 그 자체로 우스운 일이다. 왜냐하면, 2011년은 역대 MBC 사장 중 김 전 사장이 최고의 경영실적을 낸 해이기 때문이다. 김 전 사장이 달성한 최고의 업적을 가지고 2012년 부진한 경영실적을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아닌가. 그만큼 2012년 노조의 6개월 파업이 얼마나 치명적이고 악랄한 것이었는가를 방증하기 때문이다. 노조의 파업만 없었다면 김 전 사장이 경영성과를 또 얼마만큼 높였을까를 추정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8,900억 원의 매출은 이 전 그 어떤 사장도 달성하지 못했던 최고의 매출성적이었다. MB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시청률에 있어서도 김 전 사장의 성과는 눈부셨다. 2011년은 7%대 고만고만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타지상파 방송사에 비해 8%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2007년 이래 MBC가 4년 만에 확실한 1위를 기록했던 해였다.

2011년 740억 원의 영업이익도 2002년 이후 최고였고, 1,174억 원의 당기순이익도 과거 10년간 경영실적 중 최고를 찍었다. 그렇다고 2012년 경영실적이 타 해에 비해 형편없었던 최악의 해였나? 전혀 아니었다. 노조의 6개월 파업이라는 최악의 악재를 만났음에도 오히려 김 전 사장이 얼마나 선방했는지를 방증해 줄만큼 경영실적은 매우 양호한 편이었다. 2012년 매출 8,020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당기순이익 800억원 은 2011년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것이지만 과거 여러 해를 비교해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MBC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MBC의 매출은 다음과 같다.

7,273(2002년) 6,900(2003), 6,805(2004), 6,648(2005), 7,220(2006), 7,777(2007), 7,541(2008), 6,565(2009), 7,429(2010), 8,910(2011), 8,020(2012)

영업이익도 이랬다. 902(2002), 625(2003), 339(2004), 300(2005), 91(2006), 238(2007), 43(2008), 60(2009), 605(2010), 740(2011), 152(2012)

당기순이익은 다음과 같다. 953(2002), 846(2003), 656(2004), 388(2005), 333(2006), 1,143(2007), 28(2008), 746(2009), 975(2010), 1174(2011), 800(2012) (각 단위 : 억 원)

PD저널류 선동매체 난무한 언론지형 속에서 노조 거짓 밝힌 폴리뷰 ‘미디어내일’로 업그레이드 예고

이런 데이터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더군다나 김 전 사장이 올렸던 2011년 성과를 가지고 “김재철 버티던 MBC, 지난해 영업이익 80% 급감” 식으로 2012년 경영실적을 마치 최악처럼 몰아가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선동이라는 것이다. 더 황당한 건 2011년엔 김 사장이 없었느냐는 것이다. PD저널식으로 보자면 2011년에도 김재철이 버틴 건 마찬가지였다. 김 사장이 버틴 2011년, 노조 최악의 파업이 없던 그 시기는 그야말로 MBC가 최고의 경영성과를 낸 시기였다는 것이다. 이따위 저질 기사는 오히려 김 사장이 얼마나 유능한 인물인지 입증해주는 것밖에 안 되는 셈이다.

이렇게 입맛대로 팩트를 조합해 사실과 다른 허위를 만들어 여론을 선동한 것이 MBC 파업 사태와 관련한 노조 편향 매체들의 한결같은 보도방향이었다. 이런 일방적인 보도 희생자가 MBC 김재철 전 사장과 경영진이었고, 정명자씨 가족과 트로이컷 개발사 등이었다. 지금도 이런 왜곡보도는 줄지어 나오고 있다. 이들 언론들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외면하고 숨기면서 MBC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현재와 같은 언론지형이라면 제2의 김재철, 제2의 정명자 등 희생자는 앞으로도 계속 나오게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필자와 폴리뷰는 2012년 MBC 노조 파업 사태에 대한 백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할 뿐 아니라 이런 왜곡된 언론에 맞서 실제로 본격적인 대안매체를 준비 중에 있다.

언론매체들이 미디어오늘과 같은 언론노조의 기관지처럼 전락해 사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이상 폴리뷰는 새롭게 ‘미디어내일’로 업그레이드해 이런 거짓과 위선을 낱낱이 고발하는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에 호외를 발행해 MBC뿐 아니라 SBS, KBS, YTN 등 정문 앞에서 뿌리고 미디어내일의 탄생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작년 MBC 노조의 파업은 그동안 MBC 문제에 소극적이거나 잘 모르던 국민에게까지 문제의식을 심어주었던 사건이었다. 폴리뷰의 업그레이드판 ‘미디어내일’은 오늘의 썩은 방송·언론의 문제점을 낱낱이 국민에 고발하는 깨어있는 매체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다. 정치투쟁이나 하며 기득권 지키기를 언론자유수호로 포장하던 언론노조와 찌라시와 하등 다를 바 없는 PD저널류 등은 거짓말도 잘 통하던 좋았던 시절과는 이제 안녕을 고해야 할 것이다.

폴리뷰 편집국장 - 박한명 - (hanmyoung@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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