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화산파출소에서는(소장 민기성), 지난 18일 저녁 서울에서 해남 친구 집을 찾아 온 차량 논두렁 고랑에 빠져 추위에 떨고 있던 70대 고령의 김씨 등 4명을 야간 순찰 중 발견하고 견인 후 순찰차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등 친절한 대민활동이 칭찬을 받았다.
김씨 등은 화산면 연정마을에 사는 친구 신씨를 만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던 중 야간 초행길에 마을을 찾지 못해 1시간 가량 길을 잃고 헤매다 차량이 고랑에 빠졌고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안절 부절하던 중 주변을 순찰 중이던 화산파출소 소속 한남석 경위와 곽일훈 경사에 의해 발견되어 도움을 받게 되었다.
한경위 등은 순찰 근무 중 도로가에 비상등을 켜고 있는 차량이 있어 가보니 김씨 등이 타고 있던 차량이 고랑에 빠져 있고 고령의 김씨와 일행들이 추위에 떨고 있어 우선 김씨와 일행들을 순찰차에 타게 한 후 견인차를 불러 차를 견인 후 김씨와 일행들을 순찰차를 이용해 화산면 연정리 친구 신씨의 집에 무사히 안내했다.
김씨 일행은 자칫 여행길에 길을 잃어 헤매다 차량까지 고랑에 빠져 힘들었는데 친절하게 도움을 주고 목적지까지 바래다 준 경찰관분들이 정말 고맙다며 한경위의 손을 붙잡고 내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남석 경위와 곽일훈 경사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하였다며 시골길로 가로등이 없어 길을 헤매다 자칫 추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초행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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