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해양경찰청장으로 현 김석균 해양경찰청 차장(48)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1997년 해양경찰 행정고시 특채 1호로 임용, 해경청 기획과장,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과 일선 지휘관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추었다.
그는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SSCI 등 국제학술지에 해적ㆍ해양보안, 국제해양법ㆍ해양분쟁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서 해양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5년에는 첫 일선 지휘관으로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 근무한 후 2006년 해경청 재정기획담당관으로 발령이 난 뒤에는 완도에서 첫 지휘관으로 근무해 현장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고, 지역 주민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경 내부에서는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해양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 제13대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되어 앞으로 해양경찰이 세계적인 해상치안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보다 현장을 중시하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1965년 경남 하동 출생 진주 동명고(1984) 한양대 행정학과(입학 1984, 졸업 1991) 행정고시 제37회(1993) 완도해경서장(2005)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2010)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2010.10~2012.7) 해양경찰청 차장(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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