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은식)에서는 2013년 2월 25일(월) ‘신바람 토요예술아카데미 발표회’를 가졌다.
작년 9월부터 6개월간 연습한 사물놀이, 관악합주, 민요창, 시화전, 사진전, 문인화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성과 발표회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줬다.
이는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5일수업제에 따른 학생들의 토요휴무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진도교육지원청이 진도예총과 계약을 체결,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다.
학생들은 5개 협회에서 운영하는 내용 중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희망하여 숨은 실력을 길러왔다.
5개 분야 이외에도 도자기 체험, 미술관 투어는 각각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진도는 예향의 고장답게 국립남도국악원, 예총, 진도문화원, 군립민속예술단 등 예술인 단체가 많고,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들의 관심과 열정 속에 예술영재원을 운영하는 등 어디서나 전통예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지역이라 하겠다.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운영이 강조되고 있는 때에 진도교육지원청에서는 2013학년도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개개인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기관이나 단체, 교육기부 등을 활용한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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