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14일. 오전 “강원랜드 카지노 폭파 협박” 과 “서울 영등포 경찰서 폭파 협박” 전화를 112에 수차례 한 김 모씨(58세ㆍ노동)를 상동 소재 A모텔에서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김 씨는 투숙한 A모텔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대한민국 게임장은 모두 불법이다” 라며 폭파협박전화를 하였고, 목포경찰서 하당파출소와 형사팀이 즉시 위치추적을 통해 범행현장인 A모텔에서 현행범인으로 검거했다.
김 씨는 사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해, 검거 당시 태연하게 침대에 앉아 TV를 시청하고 있었고, 자신의 범행에 대해 “썩은 사회를 고쳐보겠다” 고 당당히 말하는 등 아무런 죄의식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경찰은 피의자 김씨에 대해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여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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