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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선거부정은 당과 특정후보가 하나였기 때문"

해명과 달리 교묘하게 선거부정 이정희패 책임으로 몰아

지난 11월 7일 한 네티즌(rain_mak****)이 "오옥만의 구속에 할 말 없으신지요"라고 멘션에 대해 유시민은 "경선 후보 대부분의 대리투표 정황은 조준호 진상조사위 보고서에 나온 내용", "그래서 당의 책임을 인정하고 후보 전원이 사퇴하자고 한 것"이라 해명했다.

5월31일 <한겨레신문>에 실린 '유시민 "비례대표 모두 각자 할만큼 부정 저질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도 "한 사람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부정을 저질렀다"고 시인한 바 있다.

당시 유시민은 "(한 사람이) 노항래 전 정책위의장을 말하냐"는 질문에 "그 사람 빼고는 다 (부정경선을) 했다. 나중에 보니 동일한 패턴으로 모두가, 선거관리 없는 가운데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부정경선을 했다"고 자백했다.

유시민, 중앙일보에 “구당권파의 선거범죄는 검찰에서 밝혀질 수준”

그러나 이는 유시민의 하나의 알리바이일 뿐이다. 유시민의 이런 자백에도 친노종북 연예인 김여진 등은 유시민계가 선거부정의 핵심이란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 이는 유시민의 교묘한 이중플레이 때문이다.

유시민은 6월 2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정희 등 구당권파의 반발에 대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 잘 아는 사람끼리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사퇴할 수 없다고 하니 참 죽을 지경”, “명확한 증거는 검찰의 수사 아니면 밝힐 수 없는데, 검찰 수사는 거부하면서 검찰이 아니면 밝힐 수 없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모순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란 얘기냐”며 구당권파의 선거범죄가 검찰에 의해서 밝혀질 수준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6월 28일은 바로 유시민계의 컴퓨터 범죄 수준의 선거부정을 잡아낸 김인성 보고서가 공개된 시점이었다. 유시민은 김인성 보고서 공개 직전에 선거범죄는 당권파가 저질렀다는 점을 중앙일보를 이용하여 언론에 흘린 것이다.

또한 이미 분당이 기정사실화된 8월 8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선거부정의 모든 책임을 구당권파로 돌렸다.

유시민, 오마이뉴스에는 “구당권파에 제일 부족한 것은 부끄러워하는 마음”

"구당권파에 제일 부족한 것은 부끄러워하는 마음이다. 4·11 총선 비례대표 부정·부실 경선의 핵심은 선거관리 주체와 특정 후보 캠프가 하나였다는 점이다. 중앙선관위와 새누리당이 그렇게 했다면 선거 무효다. 구당권파는 이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다. 성찰하고 교정을 해서, 같은 오류를 피하는 인간의 능력은 부끄러워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검찰에 구속된 7명 중 4인이 유시민의 최측근들이다. 유시민은 이제껏 단 한번도 자파의 인물들이 선거부정을 저지른 것에 대해 국민에 진상을 알린 바 없다. 두리뭉실하게 전체 책임을 거론하면서도, 결정적인 시기에는 언론을 이용하여 이정희의 경기동부연합 책임론을 몰고 갔다. 그리고 이렇게 유시민이 한마디 흘리면, 트위터에선 진중권, 공지영 등이 나팔을 불어주었고,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는 진실을 은폐하며 협조해주었다.

선거부정, 누명씌우기에 이어 사실 전체를 은폐하는 유시민식 3차 국민사기극 진행 중

지금 이 시각에도 유시민과 이들 어용 나팔수들은 유시민이 마치 구당권파에만 책임을 몰아가지 않은 것처럼 여론을 조작하고 있고, 유시민계파의 선거범죄 관련 기사를 철저히 은폐하고 있다. 유시민의 해명을 보면, 결국 최소 5월 중에 오옥만 등 자파 측근들의 선거부정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 이후에 철저히 이를 은폐하고 오직 이정희의 경기동부연합의 범죄로 여론을 몰고 갔던 것이다. 선거범죄를 저지른 게 1차 국민사기극, 이를 이정희패에 누명을 씌운 게 2차 국민사기극이라면, 이들 사기 자체를 은폐하는 3차 국민사기극 진행 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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