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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컷 개발사 대표 “MBC노조 특보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

“거짓말과 날조에도 정도가 있다” MBC노조에 직격탄

MBC노조로부터 ‘불법 사찰 프로그램’으로 매도당한 보안 프로그램 ‘트로이컷’ 개발사 심재승 대표가 지난 14일 자신의 인터뷰 내용을 조작해 특보에 올린 노조를 향해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살인행위, 범죄행위로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MBC노조가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 대표는 이날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MBC노조는 선량한 기업이 당하는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가?”라며 노조의 후안무치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저희 제품이 실명으로 ‘사찰 프로그램’이라고 거론되면서 엄청난 정신적 고통과 영업적 손실을 당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히 마무리되기를 기도하면서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며 “점입가경이라고 오늘 어느 분이 MBC노조에서 발간한 비대위특보 156호의 내용을 알려줘서 보았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노조의 입장이 절박하다 하더라도 세상엔 이용할 것이 있고 이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며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정도가 있는 법이고 날조를 하더라도 그 정도가 있는 법”이라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사고방식은 참으로 위험한 것이고, 사회정의 차원에서라도 도저히 용서받을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노조측 그 어느 누구와도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다. 다만, 이번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기 훨씬 이전에 이용마(나중에 보도를 보고 나서야 MBC노조 홍보국장인 걸 알았음)라는 사람에게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있었고, 저는 객관적으로 제품의 기능만 설명을 해 주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사태가 이렇게 번질지를 꿈에도 몰랐고, 지극히 사무적인 질문과 답변이라 이러쿵저러쿵 불필요한 의견이 부연될 상황이 결코 아니었다”면서 “MBC노조가 왜, 어떤 이유로,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처해서인지 알 수 없으나, 이처럼 선량한 제3자를 걸고 넘어가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저희에게 끼친 손해만도 엄청나고, 이에 대한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국인데, 오히려 이런 작태까지 보이는 것은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엄연한 살인행위고, 범죄행위임을 밝히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MBC노조측에서 전적으로 지셔야 한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을 몰아내기 위한 방편으로 무용가J씨, 트루컷시큐리티 심재승 대표 등 제3자들에 대한 각종 무리한 의혹제기들을 남발하여 무고한 피해자들을 계속해서 양산해내고 있는 형국이다.


차희무 기자 m5598ch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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