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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자 특별기고 3] MBC노조와 추종언론들과의 투쟁을 시작합니다!

‘다윗’의 심정으로 진실을 밝혀 ‘골리앗’ MBC노조가 쓴 추악한 얼굴을 고발합니다.

MBC노조의 친절함

흔히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처해질 때면 "웃지도" "울지도" 못한다고 말을 합니다. MBC노조의 파업은 올 초부부터 시작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옷을 벗어내 던지고 여름옷으로 갈아입는 시간까지 이니까 참 길게도 했던 것 같습니다. 긴 시간동안 파업의 당사자들과 그 파업을 지켜봐온 국민들 그리고 MBC노조에 의해 노리개가 되었던 저에게 과연 무었을 남겼으며 어떤 소득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바로 "웃지도" "울지도" 못한다는 말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파업을 시작한 MBC노조는 그 명분을 공정방송 사수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검을 뽑아 들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볼 때에는 참 잘하는구나, ‘그래, 그래야 민주주의지’ ‘역시 엘리트들이야’ ‘마음속이라도 지지해야지’ 그랬지만, 너무나 훌륭한 명분의 가면을 쓴 그들은 서서히 가면을 벗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제서야 우리 국민들은 그들의 진면목을 볼 수가 있었지요.

어쩌나요? 그들은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파업 시작 후 자신들의 먹잇감으로 생각했던 MBC방송국이 꿈쩍도 하지 않자 이제 그 사냥감을 저에게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속절없고 철없는 이야기와 같은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배임, 불륜, 특혜, 횡령, 아파트 투기, 등 현존하는 대한민국 국법에 저를 가장 많이도 올가미를 씌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만이 소유할 수 있는 특권인 진실은 소유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은 이미 먹이를 찾아 헤매는 짐승으로 변해 버렸기에 이성과 지성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지긋지긋하게 저희 집에 기자들이 찾아왔습니다. 대문짝만한 제 사진을 들고 온 동네방네 다 돌아다니며 수소문하고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다짜고짜 인터뷰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자기들의 원하는 것을 얻고자 조용했던 우리 동네를 발칵 뒤집어 놓고 말았습니다. 아마 동네 주민들은 제가 흉악범이나 사회적으로 엄청난 지탄을 받아야 되는 범죄자같이 생각을 하지나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게 했답니다.

어느 날인가 MBC기자라고 하면서 제집 대문을 두드리며 MBC에서 나왔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억울한 게 많을 것 같으니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하라고 그랬다나요? 문을 열지 않자, 그들은 수박 한통을 사갖고 와서 날도 덥고 하니 수박 드시라 그랬답니다. 그 수박을 문 앞에 두었다 전하며 그들은 대문 앞에 진을 치고 문 열기만을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한참 후 놓였던 수박을 들고 돌아갔다고 하니 참 친철하기도 한 MBC노조원 아닌가요? 예의도 밝고, 교양 있는 MBC노조원 말입니다. 너무 감사하여 어떤 MBC노조원인지는 몰라도 오늘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폭행과 폭언 그리고 위협적 취재

그러나 여기에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공연장에 찾아와 공연과는 관계도 없는 촬영을 임의로 하지 않나, 사무실로 찾아와 무리한 행동으로 단원들의 몸에 상처를 입히지 않나, 급기야 저는 실신하여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들은 저라는 좋은 먹잇감을 쟁취하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 했습니다. 자신들이 얻고자 하는 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그게 그들이 그토록 비판받는 좌파노조요 종북노조라는 것을 스스로 말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기자의 도리와 근본은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추구하였던 공정방송, 그들이 만들려 했던 공정방송이 한 연약한 국민을 자기들이 추구하는 테두리에 넣으려고 이렇게 난도질 하여도 되는 것인지요? 그동안 그들에 의해 보도되었던 팩트가 없는 그들이 말하는 ‘사실’이라는 것은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한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습니다. 이제 제가 약속한데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한 가지씩 MBC노조가 만들어왔던 저에 대한 그들이 만든 드라마의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부풀리기 왜곡 보도 행태

(상조회사 광고문구와 같은 내용의 보도가 그들만이 가장 잘하는 보도 입니다. 사실과 진실에 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보도 말입니다)


먼저 출연료 지급 건 입니다. 2012년 각 언론 및 인터넷판 보도에는 제가 지급받은 출연료를 문제 삼으며 저를 부도덕한 문화 예술인으로 몰고 갔습니다. 기사내용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 보다 많이 받았다,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보다 보다 많이 받았다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막말을 기사화 했습니다. 그 기사의 내용은, MBC 노동조합이 총파업 특보를 통해 "지난해 5월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열린 공연에서 J씨의 무용단이 8000여만 원을 받아, 샤이니가 받은 5000만 원보다 높은 출연료를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가 받은 금액은 항공료와 숙박비를 제외한 금액이라고 언론에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당 행사로 지불받은 총 금액은 81.824.000원입니다. 이 금액 중 순수 출연료는 34.000.000만원이었으며, 이 행사에 참여한 출연진은 총 34명이며 스텝은 4명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총 지급받은 출연료 부분 34.000.000만원에서 38명을 나눈다면 1인당 894.736원입니다. 행사에 소요된 시간으로는 작품연습에 30일이 소요 되었으며, 신청인 공연단의 공연시간은 총 한 시간 정도를 공연하였고, 특히 해외공연 특성상 최하 2박3일이 소요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저희 단체는 1박2일의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이 금액 중 항공료, 숙박비 등이 제외되었다 보도 되었으나 항공료, 숙박비, 식비, 버스대절, 기사용역, 장비운송, 항공오버차지, 진행비, 연습비, 연습실 대여비, 통행료 등의 금액 31.724.000원이 포함되었으며, 의상대여, 제작, 진행운송비로 16.100.000원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보도에서는 이런 사실과 전혀 다르게 샤이니 그룹과 비교하는 어이없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한류스타가 받는 금액이 5.000만원인데 그보다 높다, 또 항공료와 숙박료가 제외되었다라는 기사를 게재한 것입니다.

제 무용단과 샤이니 등 K-POP 그룹의 출연료를 단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많은 것입니다. 출연자의 인기도 감안 등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는 하지만 또 하나는 출연자의 인원규모, 항공료 및 숙박료의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함이 마땅함 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만 재단하여 쓰면서 마녀사냥 하듯 보도를 한 것입니다. 더욱 제가 억울한 것은 타 출연자와는 달리 숙박 식사 이동 등에 관련해서도 저희가 지급받은 비용 내에서 움직여야하는 문제로 호텔이 아닌 비즈니스호텔에 묵어야했으며, 비용을 아껴가며 일반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했던 것들 입니다.

출연진 및 스텝의 고생도 모른척하고, 단장으로서, 함께한 다른 공연단과 차별된 대우를 받는 것같은 느낌을 받아야했고, 책무도 못하는 리더가 되었으며, 함께 동참 하였던 스텝과 출연진들에게 보도가 나간 이 후 고개를 들 수가 없는 지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공연의 목적은 작년 발생하였던 동일본 대지진피해 지원 자선 한마당이었는데, 당시 저희 단체는 지진으로 운명을 달리한 사람들을 위한 진혼제를 작품화 하였습니다.

물론 한류 열풍에 의한 인기도나 지명도 등은 한류 아이돌 가수보다는 비교할 수가 없겠지만, 공연의 성격과 테마에 맞는 아이템은 저희 단체의 공연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공연시간 자체도 한 시간을 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행사의 취지가 “동일본대지진피해 지원 자선 한마당” 행사로, 일본의 지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지원활동을 통해 일본 사회에 우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진다는 취지의 공연인지라 저희 단원 및 출연진들은 공익적 공연임을 감지하고 정말 헌신적 마음을 다하여 공연을 하였던 결과가 결국은 원인도 모르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참고로, 당일 함께 출연했던 지명도 있는 가수들의 공연시간은 노래 두 곡에서 세 곡을 감안하면 약 6~10분이 소요된 공연이었으며, 제일 인원이 많았던 단체의 아이돌 그룹의 인원은 스텝을 포함한 총 16명으로 호텔 및 항공료는 별도 처리된 것입니다. 그러나 언론들은 제가 8.000만원을 출연료로 받아 갔으며, 거기에다 항공료와 숙박료는 저희 단체에게 별도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실과 진실을 전해야할 언론인들이 무엇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 그렇게 보도하였을까요? 그 사실을 불 보듯 뻔한 것입니다. 파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저와 김재철 사장과의 부정적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외에도 그들이 주장하는 특혜지원 등이 전체가 이런 식의 보도를 했습니다. 저도 구차해지는 느낌이 들도록 이렇게까지 세세히 설명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 얼마 있으면 진실을 알겠지. 그리고 내가 그렇지 않으면 되는 것이지’ 하는 맘으로 하루 이틀을 보낸 것이 이제는 6개월의 시간이 흘러버렸지요. 그들의 파업과 맞물려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벌이던 중 급기야는 제 가정에 관련된 당치도 않은 기사를 또 유포 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들이 사람이며, 사람이 할 짓인가하고 분노가 일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분야에서는 공인이라는 생각에 참고 참고 또 참으며 일일이 대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토록 참아내야 하는 인고의 시간과 도량의 시간. 그러나 그들은 이런 나를 바보 취급을 했습니다. 더 이상 용서할 수도 없고, 용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살아 숨 쉬는 그날까지 진실을 밝히고, 관련기관과 언론에 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그것은 MBC노조는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의 집단이었으니까요. 때로는 너무 창피하기도 하여, 죽어버리자 하는 마음까지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자식에 대한, 그리고 그동안 나를 믿고 따라주었던 단원들과 지인, 그리고 제자들이 옆에 있기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오늘 이글을 마무리하며 곧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호흡이 가빠지고 손이 떨려오며 피가 역류하는 것 같은 요동치는 심장을 달래면서도, MBC노조와 같은 이기적 집단, 사이비 언론인들을 퇴출 시켜야 한다는 점을 모든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립에서, 진실을 담아야 할 공영방송의 노조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눈과 입, 그리고 귀를 봉쇄하는 언론집단이 바로 MBC노조이기 때문입니다. 연약한 힘이나마 저 자신과 관련된 이번 일련의 사건에 관하여 제가 용기를 내어 만천하에 알리고자 합니다. 필요에 따라 모든 자료도 공개하겠습니다.

과연 그동안 MBC노조에 의한 거짓왜곡과 선동 기사가 얼마나 난무하였으며, 그들의 진면목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리고자 합니다. 그래야만 이런 나쁜 언론으로부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 안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하여 한 가정까지 스스럼없이 파괴하는 그들의 무소불위한 힘과 언론의 자유라는 안전한 보호막 안에 숨어 승냥이 같은 발톱으로 선량한 시민과 국민을 호도하는 MBC노조와 그들을 추종하는 언론사들에 대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며, 독자분들과 네티즌 여러분들이 올바른 판단과 이성적 판단으로 MBC노조와 저에 관해 무엇이 사실이고 진실인지 준엄하게 재판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정명자 씨의 기고문입니다.


출처 : 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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