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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과 KBS 이사 선임, 여야 구분 무시하라"

애국진영, 방통위 위원들에게 공개 편지 보내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 성명서


존경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이계철 위원장님, 홍성규 부위원장님, 그리고 김충식 상임위원님, 신용섭 상임위원님, 양문석 상임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방송에 관하여 대한민국 애국진영을 대표하고 있는 저희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KBS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선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공영방송을 바로 세우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저희의 충정을 전폭 수용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1. 그동안의 KBS 및 방문진 이사의 정당 추천 및 안배는 불법행위였습니다 .

그동안 KBS 이사는 여야권 대비 7:4로, 또 방문진은 6:3으로 여권과 야권이 나누어 가졌습니다. 여당과 야당이 추천하는 몫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정당 추천 및 안배는 불법행위'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개입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안배 또한 불법입니다. 방통위는 KBS 이사를 선임할 때에는, 모든 후보자들을, 공정방송과 국가를 위해 누가 더 적합한지 판단하여 순서를 매기고, 가장 적합한 자부터 차례로 11명을 선임해야 합니다. 방문진 이사를 선임할 때에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9명을 선임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여당과 야당은 서로 간의 합의에 의해 정당추천자 수를 안배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인물들을 추천해왔습니다. 법을 앞장서서 지켜야할 국회가 불법행위에 앞장서는 일은 이제 중단해야 합니다. 방통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제 정당에서 추천을 하지 말자고 야권에 제안했습니다. 훌륭한 제안이라고 평가합니다.

2.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오늘날과 같은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두 가지 점에서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첫째,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때로는 부패하기도 한 기회주의자들이 KBS 이사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선임되면서, 이사회가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모임이 아니라, 여야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대표들의 각축장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둘째, 국민을 위한 방송에는 관심이 없는 기회주의적 이사들의 정치적 행보 속에서 종북적(從北的)인 방송노동조합이 방송사의 경영권과 편성권을 장악하고 실질적인 지배자로 성장했습니다. 이들 좌경 노조들은 대한민국의 존립과 안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는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 씨를 2003년에 PD수첩이 가짜로 몰고 갔던 사건과, 2008년에 광우병 위험을 과장하여 전국을 광란의 도가니에 빠뜨린 사건입니다.

3. 우리나라는 휴전 중, 사상전(思想戰) 중입니다. 이사자격 평가요소 제1번은 애국심입니다.

방송을 두고 편을 갈라 시끄러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방송이 여야 정당 간 정치적 대결의 장이기도 하지만, 남북 간 사상전 혹은 문화전쟁의 싸움터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현재 남한을 적화하겠다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남북 간에 휴전 중이라지만, 서해교전, 연평 포격이 있었고, 서울 포격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쟁에는 熱戰과 함께 思想戰, 문화전쟁이 따릅니다. 열전이 땅과 사람의 몸뚱이를 점령하는 것이라면, 사상전, 문화전쟁은 사람의 머리 속을 점령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휴전 중이라는 의미는 열전은 잠시 보류되었지만, 사람의 머릿속을 점령하려는 사상전, 문화전은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방송은 가장 중요한 戰場입니다. 그래서 공영방송사 사장은 마땅히 애국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상전, 문화전쟁의 사령관이기 때문입니다. 방송을 잃고, 나라를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상전, 문화전쟁의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KBS와 MBC 방문진의 이사를 선발하는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애국심인 것입니다. 휴전선을 지키는 군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애국심입니다. 사상전 사령부인 KBS와 방문진 이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겠습니까. 애국심인 것입니다.

4. 휴선선을 국군에게 맡기듯이, 공영방송은 애국진영에게 맡겨야 합니다.

애국진영은 여당 편도 아니고 야당 편도 아닙니다. 오직 국민의 편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헌법을 수호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종북 만은 안 된다고 일어선 것입니다.

애국진영은 이번에 KBS와 방문진에 모두 7분을 추천했습니다.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KBS 이사 후보(가나다 순):

복거일 소설가, 문화미래포럼 대표

서경석 목사, 전) 경실련 사무총장,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 하이에크 소사이어티 회장

윤명식 전) KBS 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 전) KBS 재팬 사장

(2) 방문진 이사 후보(가나다 순):

고영주 변호사, 전) 남부지검 검사장, 국가정상화 위원회 위원장

김광옥 수원대 신방과 명예교수, 전) 방송학회 회장, 전) 중앙일보 동경지사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인터넷 미디어 협회 회장, 실크로드 CEO 포럼 회장

이상의 명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국진영이 추천드리는 분들은 모두 우리사회 해당분야에서 손꼽히는 정상급 전문가들이며, 신망이 높으신 분들이며, 애국자들입니다.

존경하는 방통위 이계철 위원장님, 홍성규 부위원장님, 그리고 김충식 상임위원님, 신용섭 상임위원님, 양문석 상임위원님, 휴전선을 국군에게 맡기듯, 공영방송을 애국진영에게 맡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7월 18일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



공동대표:

진용옥 한국방통학회 회장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집행위원장

변희재 인터넷 미디어협회 회장

이상로 MBC공정방송노조 위원장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리버파크 1402호

대표전화 02-720-8828, FAX 02-720-8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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