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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iMBC 경영, MBC내 2030세대에 맡기자"

방문진에 제출한 활동계획서 전문 공개

고영주 변호사, 김광옥 수원대 명예교수 등과 함께 애국단체들의 연합체인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의 추천으로 방문진 이사에 지원한 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가 활동계획서를 공개했다. 활동계획서 공개는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 차원에서 활동계획을 미리 공개하여 국민들로부터 검증을 받겠다는 결의에 따른 것.

변희재 대표는 방문진에 제출한 활동계획서에서 여덟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시청자위원회와 옴부즈만 프로그램 정상화, MBC와 함께 거짓선동의 주역인 친노포털 다음과의 콘텐츠 제휴 방식 변경, 노조의 파업 도구로 이용되는 여성 앵커의 나이차별 금지 등등을 내세웠다.

특히 대중문화와 뉴미디어 분야 대해 방문진에 MBC에 사외이사를 파견하고, iMBC의 경우 MBC 내의 2030 세대에 경영참여 기회를 주어, 낡은 386세대의 무분별한 정치투쟁 문화를 스스로 끊어내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혈세낭비라 지적받고 있는 월 300만원 정도 지급되는 조사연구비를 각출하여 방송개혁연구소를 설립, MBC 개혁을 위한 싱크탱크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래는 변희재 대표가 방문진에 제출한 활동계획서 전문이다.




변희재 방문진 이사 활동계획서


하나, 과거 사장들이 무력화시킨 시청자위원회를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현재 MBC 시청자위원회에서 MBC의 정치적 선동을 철저히 감시할 수 있는 인사가 없습니다. 시청자위원회에 애국인사들이 투입만 되어도 ‘PD수첩’ 등등의 거짓선동은 시청자위원회 내에서 적절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둘, 각 방송사는 방송법에 준거하여 시청자위원회가 참여하는 토요일 오전 옴부즈만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MBC는 이를 사내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어있습니다. 시청자위원회에 개혁인사를 투입한 뒤, 옴부즈만 프로그램을 방송법 그대로 시청자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MBC 내의 정치세력을 공개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 MBC는 미디어다음 등 포털과 유착관계를 통해, 인터넷에서의 여론선동에도 개입합니다. MBC는 KBS 등과 연대하여, 포털사의 뉴스서비스방식을 네이버식 뉴스캐스트제로 개혁하여, 포털의 여론선동 자체를 막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넷, MBC 충분히 자사 콘텐츠의 인터넷유통을 보호할 수 있음에도, 불법 복제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조한 뒤, 뒤에서 손해배상액을 요청하며 편법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MBC와 여타 방송사들의 행태는 인터넷 콘텐츠유통시장을 교란시키며, 한국 콘텐츠 발전에 결정적인 해악을 끼치고 있습니다. MBC가 앞장서 이러한 인터넷콘텐츠 유통구조를 개혁해내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MBC는 노조 투쟁 때마다, 젊은 여성 아나운서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여론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50대 유부남과 20대 미혼여성을 배치시키는 명백한 성차별적 앵커구도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인륜적이며, 선진국의 방송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방문진은 여성 앵커에 대한 나이차별 구도를 철폐하고, 여성 아나운서가 정치투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여섯, 현재 주식회사 MBC의 조직도에는 이사회가 없습니다. 방문진 이사회는 대주주일 뿐이지 MBC를 직접 경영하는 MBC 이사회가 아닙니다. MBC 이사회는 관행적으로 사장이 임명한 본부장들이 맡아왔습니다. 이는 MBC 이사 임명권을 갖고 있는 방문진의 대표적인 직무유기입니다. 방문진에서 최소한 전문 경영능력이 필요한 뉴미디어, 대중문화 파트에 대해서는 MBC에 사외이사를 추천 파견하여 효율적으로 경영을 관리하겠습니다.

일곱, IMBC와 같은 뉴미디어를 다루는 계열사는 MBC 퇴직자들의 전리품으로 챙기는 관행을 타파하고, 오히려 30대 이하의 젊은 MBC 직원들에게 경영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내외부 공모를 거쳐 청년 기업가와 MBC 내의 2030세대가 함께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낡은 486세대가 조장하는 무분별한 정치투쟁 문화의 고리를 MBC 내 청년세대 스스로 끊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여덟, 방문진에서 지급되는 조사연구비를 동료이사들과 함께 각출하여, 방송개혁연구소를 설립,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조사연구비를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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