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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GPS교란은 유치한 시선 돌리기

붕괴 직전 北…Key는 우리가 쥐고 있다


북한 김정은이 유치한 발악을 계속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곪고 있는 불치병을 숨기려고 그 시선을 돌리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켓 발사에 실패해 자존심은 바닥이고 로켓발사 실패를 말하는 주민을 색출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고한다. 지구촌에서 북한만 아직 수 십년 퇴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주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다. 김정일이 죽고 난 후 그가 정권을 장악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그의 지휘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북한 모두가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에 김정은은 자존심 회복에 제3차 핵실험을 추진했으나 국제사회의 압박은 예상보다 거셌고, 안하무인 김정은도 이들을 간과하지 못해 차마 감행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군인 중국마저도 이들을 감싸주진 못했다.

이번엔 연평도나 천안함때처럼 만만한 남한이나 건드려서 자존심 회복하려고 봤더니 10배 20배로 강력대응하겠단다. 결국 북한이 택한 방법은 협박이다. 불바다 협박을 하다 못해 자신들은 실언을 하지 않는다면서 장담하기까지 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혁명무력에 대한 대상으로 언론사 까지 추가해 최근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사들은 경찰병력이 사옥을 지키고 있기 까지 하다.

이번엔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교란까지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공격은 아니지만 불안함을 가중시켰고 직접적으로 많은 민간항공기와 어선들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인천, 김포공항 등 수도권 상공 수백대 항공기와 서해상 항해중인 수백척 선박을 향해 GPS 전파교란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이 혁명 무력을 통한 특별행동을 선언하고,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GPS 전파 방해가 도발공격의 징후가 아니냐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GPS전파 교란 공격이 우리군(軍) 무기 체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3월 키리졸브 훈련 기간에도 북한의 GPS전파 교란 공격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정찰기(RC-7B)가 이륙 40여 분만에 조기 귀환한 바 있다. 그 와중에 북한이 단 한방으로 몇분만에 도심을 암흑천지로 변모시키는 전자기펄스(EMP)탄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북한의 이런 만행은 우리 군의 대응태세와 피해상황을 엿보기 위한 것 이외에 한반도의 긴장감을 유도하자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의 관심을 모아 경제지원을 이끌어 내고 이를 김정은 본인의 업적이나 힘으로 비화시켜 결국 지원을 받는 게 아닌 협박을 통해 얻어낸 것처럼 으스댈 것이다. 그리고 이는 궁극적으로는 3대세습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행동이다. 하지만 뒤집어 보자. 북한 김정은은 3대세습으로 인한 내부적인 동요와 국제적인 비난, 북한내의 식량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현재 북한은 김정은이 정권을 물려받은 뒤 자신의 측근이 아닌 장성들을 숙청하고 있어 북한 장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만성적인 영양실조 군대’라는 상황도 군부의 불만을 커지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가 강경하게 나갈 경우 북한의 모든 상황이 더 극적으로 몰아진다. 키는 북한이 아니라 우리가 쥐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총체적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애써 모든 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모을 필요가 있다. 그 방법으로는 무력도발이라는 무리수를 생각하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김정은은 스스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대한민국을 협박하려 하지만 실상은 궁지에 몰린 생쥐가 이빨을 드러내는 것에 다름 아니다. 궁지에 몰린 생쥐 앞에서 강인한 발톱을 드러내고만 있으면 스스로 지친 생쥐는 스스로 자멸하거나 유화의 제스쳐를 취해올 것이다. 스스로 바짝 엎드릴 것이란 얘기다. 지금 한반도에 불어넣고 있는 불안감은 오히려 반공 감정으로 치닫고 있다. 철부지 김정은이 협박하는 그 수준이 어린애와 같은 수준이라서 그렇다.

이번 무리수는 북한의 잘못된 선택이다. 그 책임이 무서운 칼날이 되어 김정은의 기름진 목덜미를 향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공고한 협력관계 속에서 북한의 공격은 그야말로 자폭이나 다름없다.

최근 북한은 억류하고 있던 ‘통영의 딸’ 신숙자씨가 간염으로 사망했다고 유엔에 통보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망했는지 확인할 수 없으니 믿기 어렵다. 일부 납북자를 체제 홍보용으로 이용해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하고 조공 바치듯이 식량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북한이 심어놓은 무기인 국내 종북세력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보이는가. 대남도발이 거듭될수록 더 강해지는 것이 우리 민족이다.

그들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비판 한마디 없이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대통령과 언론사들에 책임이 있다고 외치지만 이는 그들의 정체성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숨지 못하게 할 뿐이다.

무력 도발과 내부적 국론 분열 유도는 모두 유치한 수작이다. 실은 북한이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들을 커버하기 위한, 내부 단속의 목적이 더 크다는 것을 이제 우린 안다. 긴박하게 전개되는 북한 내부의 위기가 느껴진다. 그들의 자멸이 머지않았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탐지해 도발 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경계태세와 안보정신의 확립이 중요하다. 준비가 돼 있다면 우왕좌왕 하는 건 김정은이다. 단단한 모습을 보이면 기가 꺾이는 건 당연지사다.

정부는 보다 강경하게 대처해 그들의 도발에 물러나지 말아야 하며 국민들은 국론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유발하려는 세력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자멸직전의 김정은이 꼬리를 내릴 날이 기다려진다.

칼럼니스트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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