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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부산 젊은층 나꼼수 안 들어서 낙선했다"

"탄핵 이후 민주진영 가장 약진한 선거" 자화자찬

민주통합당의 문성근 당대표 대행이 MBC노조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자신의 부산 낙선 이유에 대해 부산 젊은이들은 '나꼼수'를 안 듣는다는 언론환경과 새누리당은 대통령 후보가 자기를 지지하는 유권자를 갖고 있었고 우리는 대선후보가 없었다는 점 등이 컸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는 나꼼수 김용민의 '강간살해' 발언과, 그가 조기 사퇴하지 않아 전 지역구에서 3% 가까이 감표, 승패가 뒤바뀐 요인이 되었다는 여론조사 기관 및 당내 분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

특히 문대표 대행은 "4·11 총선 결과에 대해 "이 정도 균형이 맞는 건 탄핵 후폭풍 후 처음"이라며 "탄핵 정국 이후 민주진영이 가장 약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08년 4월 총선 이후 2010년 지자체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한 사실을 건너 띄는 해석이다.

문 대표 대행은 이날 KBS 새노조 사무실과 MBC 노조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19대 국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MBC KBC 노조 연대하고 있다"며 "19대 국회가 개원되면 MB정부의 언론장악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해서 문제있는 사람에 대해 문책하고 낙하산 사장 포함해서 언론관계법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대표 대행은 노무현 정권 출범하자 마자 정연주 사장 시절의 KBS로부터 '인물현대사' MC로 낙점되며, 친노세력의 방송장악의 대표적 사례가 된 바 있다.

한편 정치권으로부터 언론독립을 위해 파업을 시작했다는 KBS, MBC, 연합뉴스 노조 등은 정치권의 제1야당 당대표 대행을 열렬히 환영하여, 그들의 파업 취지 자체를 무색하게 했다.

이 보도가 논란이 되자 문성근 대표 대행 측은 "이런 발언을 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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