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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일본 자민당 의원단의 단장 격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53) 의원이 27일 오후 도쿄의 중의원 제1 의원회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정부의 신변 안전 우려에 대한) 신문 보도는 봤지만 계획 변경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고, 이에 우리 정부는 이들 의원이 입국을 자진 철회토록 막판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되, 실제로 입국을 강행할 경우 김포공항에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글쎄 왜 그깟 일본 국회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게 호들갑이고 입국금지까지 시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독도를 중간수역으로 일본에 팔아먹은 김대중이 우리 국민들에게 독도 접근을 막은 것은, 자신의 죄상을 감추기 위한 사기발로 이해를 하겠지만, 김대중의 반대 입장인 이명박 정부가 일반 국민들의 접근은 물론 문명한 세계인들의 독도 입항을 막고 있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특히 이번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두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언급하는 것은 국격(國格)에 어울리지 않은 일이며, 더 나가 국가의 역사를 모르고, 고유 영토인 독도에 관한 식견이 없는 소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폄하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상실케 하는 부끄러운 일이다.

위 울릉도 석포(石浦)에서 촬영한 독도 사진에서 보듯이 포구의 이름을 석포라 한 것은, 1900년 10월 25일자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전문 6조) 제2조에 명기된 석도(石島) 즉, 독도가 마주 보이고, 독도로 나가는 포구라는 의미다.

이 독도가 한눈에 보이는 한 장의 사진과 석포 그리고 1900년 10월 25일자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전문 6조) 제2조에 명기된 석도(石島)는 역사는 물론 자연 조건과 일상에서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분명하게 증명하여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위 사진에서 보듯이 울릉도에서는 독도까지 눈으로 보이고 확인되는 직선거리 88㎞이고, 일본에서는 가장 가까운 오키(隱岐)섬에서 눈은커녕 망원경으로도 보이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150㎞로, 세상 그 누가 보아도 분명한 우리의 영토 우리 땅인데, 왜 내 나라 내 땅을 가지고 죄인처럼 숨기고 감추어야 하는가?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눈으로 보이고 확인되는 직선거리 88㎞이고, 일본 측에서는 제아무리 우겨도 가장 가까운 오키(隱岐)섬에서 눈은커녕 망원경으로도 보이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150㎞ 보다 더 확실한 물증이 어디에 있는가?

독도를 개방하면 우리나라는 고사하고 전 세계인들은 물론 수많은 일본인들까지도 스스로 아직도 식민지배 침탈의 사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야만성을 깨달고,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분명하게 확인하게 될 것이다.

정부는 차제에 독도가 눈앞에 보이는 울릉도 석포와 울릉도가 보이는 독도를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전 세계 문명한 인류에게 그리고 일본인들에게 마음껏 개방하기를 권한다.

신라 지증왕에서부터 1900년 10월 25일자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까지 이어지는 역사에서 보듯이 독도는 우리 고유 영토이므로 정부는 보다 더 적극적인 개념으로 분명하고 확실한 주권의식을 갖고, 당당하게 전 세계 문명한 인류에게 그리고 일본인들에게 마음껏 독도를 개방하여, 반문명적인 일본의 야만성을 깨달게 하라,

독도를 평화를 사랑하는 문명한 인류에게 공개하는 것이 밑도 끝도 없이 국력을 소모하면서, 외교와 군사력으로 독도를 지키는 것보다, 평화를 사랑하는 문명한 세계인들로 하여금 독도를 지키게 하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의 정신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관광수입도 챙기는 꿩 먹고 알까지 먹는 일석삼조의 일이다.

조금 전 TV뉴스를 보니 정부는 물론 애국 단체들까지 나서서 일본 국회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에 반대의 열을 올리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까지도 독도의 접근을 막아, 마치 잘못된 것을 감추는 것 같은 모션은 상대에게 시비의 빌미를 제공하고, 제3자의 관점인 국제사회에서는 뭔가 구린 것을 감추는 것 같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오해되는 일이므로, 정부는 확고한 주권의식을 갖고 독도를 전 세계 문명한 인류에게 당당하게 개방하기를 권한다.

당당하게 독도를 개방하여 세계의 모든 국가와 진실과 평화를 사랑하는 문명한 인류에게 일본의 야만적인 침탈을 체험하게 하고, 일본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게 하는 것이 독도를 지키는 가장 적극적이고 확실한 묘책이다.

대저 세상 어느 나라 어느 정부가 전시(戰時)도 아닌 상황에서 자국민들의 접근까지 막으면서 이처럼 어리석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가?

백 마디 천 마디의 말이 모두 쓸데없는 일이다.

정부는 지금 당장 독도를 문명한 세계의 모든 나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라.

특히 일본인들이 오겠다면 얼마든지 받아 들여라.

일본의 천왕이 오면 어떻고 수상이 오면 어떻고 일본 국민들이 오면 어떠한가?

일본은 물론 지구촌 모든 나라 모든 사람들에게 독도를 개방하여, 울릉도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독도를 보게 하고, 삼신산(三神山)을 지킨다는 전설의 거북이를 닮은 독도에서 울릉도를 직접 보고,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조건을 자신들의 눈으로 확인하게 하라. (데일리안 광주전라=박혜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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